미군 부사관을 대표하는 브라이언 B. 버타글리아(Bryan B. Battaglia) 미 합동참모본부 주임원사가 지난 6일 육군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한미 상호 교류와 우호를 다졌다.버타글리아 원사는 존 W. 트록셀(John W. Troxell) 주한미군 주임원사, 이길호 한미연합사령부 주임원사 등 10명과 함께 이날 특전사를 방문, 한미 동맹의 중요성과 연합특수전사령부의 기능, 전시 부사관의 임무수행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버타글리아 원사 일행은 이날 부대 소개 영상 관람과 역사관 견학을 통해 대한민국 특전사의 임무와 역할, 양국 특수임무부대의 차이점 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과학화된 체력단련 프로그램인 서킷트레이닝과 크라브마가 시범을 보며 특전사의 위용에 감탄했다.
2015-02-09 20:38국군의무사령부는 지난 5일 전군에 동절기 호흡기 질환 예방 활동 재강조 지시를 시달했다. 이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달 22일 인플루엔자 유행 주의보를 발령하고, 2월 중 유행이 정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데 따른 조치다. 국군수도병원의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체를 조사한 결과 군내에서 발생하는 폐렴의 주요 원인균은 ‘마이코플라즈마’와 ‘헤모필루스’로 나타났으며 각각 33.3%와 30.6%의 검출 비율을 기록했다. 바이러스 중에는 아데노바이러스가 16.7%로 가장 높은 검출비율을 보였다. 의무사는 폐렴 의심환자가 나타났을 경우 청진과 흉부 방사선 촬영, 혈액검사로 가능한 한 조속하게 폐렴을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각급 군 의료기관에 전파했다. 의무사 엄유식(중령) 예방의학과장은 “최근 아데노바이러스 때문에 중증 폐렴이 발생한 사례도 있어 발열과 지속적 기침, 흉통 증상을 보이는 인원이 발생하면 즉시 군의관이 진료한 뒤 조기 입원 치료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플루엔자와 폐렴의 예방법은 동일하다. 개인의 경우 손 씻기와 양치질, 기침 예절 지키기, 피복세탁·환복, 마스크 착용 등으로 자신의 위생 상태를 점검하고, 부대는 주기적인 실내
2015-02-09 20:35육군7사단 독수리연대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 동안 유사시 실제 전투를 하는 ‘거점방어전투 실사격’ 훈련을 펼쳤다. 동계 산악지형을 지배하고, 전시 임무수행 행동절차와 제대별 동계 작계 시행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추진된 훈련은 준비태세를 시작으로 중(소)대단위 독단훈련, 거점 실사격 순으로 진행됐다. 대대 편제화기와 포병 및 박격포 등 지원·배속부대를 포함해 유사시 적과 싸워야 하는 거점에서 실전적인 사격훈련을 통해 계획과 전투준비 절차를 검증했다. 특히 부대는 교장에서만 투척했던 세열수류탄을 거점에서 투척했고, 지난해 후반기 대대급에 전력화된 K-14 저격소총을 활용하는 등 적을 완전히 격멸하는 데 필요한 전투감각을 체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고창준(대령) 독수리연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장병들이 싸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은 물론, 소부대 지휘자들의 전투지휘 능력이 극대화돼 부대 전투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15-02-09 20:23국방부는 7일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백승주 국방차관 등 국장급 이상 전 간부들이 참석하는 ‘국민 신뢰 제고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발생한 각종 사건·사고의 원인을 진단하고, 이에 대한 반성을 통해 대국민 신뢰회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한 장관의 기조발언과 창조국방 소개에 이어 군사건·사고 사례 분석과 재발 방지 방안, 방산비리 척결을 위한 방위사업 혁신 방안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정부 인사혁신 방향’을 주제로 초빙강연을 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 한해 제기된 국방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토대로 개선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사항을 바탕으로 국방부 과장급 워크숍을 개최해 더욱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2015-02-06 17:38해군사관학교(이하 해사)는 최근 전국 고등학교 학교장단 100여 명을 초청하여 안보의식 고취와 해군사관학교 홍보의 시간을 가졌다. 해사는 사관학교의 교육목표에 부합하는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특별전형을 도입했으며, 우수 인재 배출에 노력하는 전국 고교와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해사는 재학생과 해군 주요 지휘관의 모교 등 전국 72개 학교의 교장과 교사들을 초청 대상자로 선정했다. 행사는 사관생도와의 오찬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생도사·학술정보원 견학, 해군 비전 및 해사 선진교육체계 소개, 사관생도 퍼레이드, 신입생 훈련 참관, 함정 견학, 요트 체험 등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특히 가입교 훈련 중인 73기 신입생 생도들의 행군 복귀를 모교 교장선생님이 환영·격려하는 시간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인천 송도고등학교 오성삼 교장은 “제2연평해전 때 전사한 고(故) 윤영하 소령의 모교인 송도고에서 선배의 뒤를 잇는 훌륭한 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사관학교 진학반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군과 학교가 우수 인재 육성에 두 손을 굳게 맞잡을 수 있는 행사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행사를 준비한 이경선(중령) 평가관리실장은 “국가방위 핵심군
2015-02-06 16:49해병대사령부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경북 포항지역 전 부대를 대상으로 사단급 불시 출전대비태세를 점검했다.이번 훈련은 장비·탄약·물자 기동상태와 국가전략기동부대의 신속대응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훈련에선 명령을 받은 부대가 가장 빠른 시간에 출전준비를 완료하고, 작전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신속대응능력과 태세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훈련에는 상륙단·군수지원단·교육단 등이 참가했으며,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전차를 포함한 장비 700여 대를 투입했다. 또 상륙군이 휴대해야 할 탄약과 물자를 100% 동원했다.훈련은 불시 출전명령 수령, 지휘·참모활동 절차, 개인·제대별 임무수행 절차 숙지 및 행동화, 탄약·장비·물자 수령, 출전준비태세 점검, 출전 신고, 작전지역 기동, 작전지역 내 임무수행 절차 순으로 진행됐다.해병대사령부는 실전적인 훈련을 위해 지휘통제, 정보, 기동, 화력, 작전지속, 전력 등 각 기능별 점검단 38명을 편성했다. 이들은 명령 수령부터 기동, 화력장비의 기동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해 훈련 효과를 높였다.고강도 훈련으로 파견·경계 근무자를 제외한 포항지역 전 병력의 개인임무 숙지상태와 전투수행 절차를 파악했다.더불어 KA
2015-02-06 16:41해군작전사령부 7기동전단 문무대왕함(DDH-976)은 5일 경남 울산시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화재 예방 및 진압 능력 배양을 위한 특별소화훈련을 전개했다.조선소 내 ‘상가대’(上架臺)에 거치된 문무대왕함 함상에서 펼쳐진 훈련에는 현대중공업 소방대원 20여 명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으며, 소방차·앰뷸런스 등의 장비가 투입됐다. 상가대는 선거(船渠·도크)에 들어온 함정을 물 밖으로 들어올리는 장비다.훈련은 화재 대비 시스템 점검, 초동조치 능력 향상, 함정-조선소 간 효율적인 임무 분담, 함정 승조원 세부 행동지침 구체화에 중점을 두고 실전적으로 진행됐다.훈련은 문무대왕함 침실에 C급(전기)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시작됐다. 최초 발견자는 화재 상황을 알린 후 이산화탄소 소화기로 초기 진압에 나섰다.상황을 전파받은 함정 소화반은 소화복과 양압식 호흡기를 착용하고 현장에 도착했다. 이들은 수리 때문에 해수를 사용하는 함정 소화전 이용이 불가능하자 육상의 소화전에 소화호스를 연결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조선소 소방대원과 함께 가상의 화마를 진압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함정 승조원들은 또 화상 환자 발생에 따른 응급처치·이송절차를 익혔으며, 사후 토
2015-02-06 16:35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이 5일 육군훈련소를 방문해 지난달 수류탄을 놓친 훈련병을 구한 훈련소 김현수(상사) 소대장에게 용기 부문 ‘참군인상’을 수여했다.‘참군인상’은 장병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육군 5대 가치관인 ‘충성’ ‘용기’ ‘책임’ ‘존중’ ‘창의’ 부문을 선정해 포상하는 육군의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2002년 도입 이후 매년 연말 부문별 대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2011년부터 병행하는 수시 포상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김 총장은 김 상사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용기’라는 두 글자가 또렷하게 새겨진 ‘참군인상 배지(badge)’를 전투복 왼쪽 가슴에 직접 달아줬다. 또한 김 총장 이름이 새겨진 남녀 손목시계와 대형 코인, 포상금도 함께 전달했다. 시상식에는 교육사령관과 훈련소장을 비롯해 훈련소 간부와 훈련병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김 상사의 수상을 축하했다. 또한 5주간 훈련을 마치고 6일 자대 배치를 앞두고 있는 29교육연대의 모든 훈련병은 물론 김 상사의 어머니와 예비신부 신선미(30)씨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김 총장은 “온 국민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든 멋있는 소대장 김현수 상사에게 참군인의 자격을 부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위험
2015-02-06 15:52병영문화 개선 정착을 위한 ‘병장진급캠프’가 공군17전투비행단에서 최초로 신설돼 운영됐다. 17전비는 최근 병장으로 진급한 병사 62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 31일 이틀간 병장진급캠프를 시행해 밝고 건강한 병영문화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했다. 기존에 공군에서 시행하는 집중정신교육은 크게 전입신병을 대상으로 하는 ‘부대적응교육’, 일병을 대상으로 긍정적인 사고와 공동체 정신을 배양하기 위한 ‘웰컴캠프’, 상병 진급자를 대상으로 한 ‘상병진급캠프’, 마지막으로 전역 예정 병사들을 대상으로 사회활동에 필요한 소양과 국가관, 안보관을 함양하기 위한 ‘ASSA캠프’ 등이 있었다.상병진급캠프 후 전역 전까지(약 14개월)는 정례화된 교육이 부재했다. 이에 17전비에서는 병영문화 개선 정착을 위한 시기별 교육과정 운영 차원에서 병장진급캠프의 필요성이 대두돼 병장 계급의 의미와 목표에 부합하는 교육과정을 신설,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공군의 핵심 주력인 병장들에게는 ‘지혜’라는 덕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제 병장들은 멋지고 당당한 외적자세와 성숙, 후임병의 고민 해결·지원, 자치위원회 활동, 업무에 대한 노하우 전파 등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을 받게
2015-02-04 16:21육군군수사령부 예하 탄약지원사령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부대별로 4박5일 동안 혹한기 전술 훈련을 펼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동계 전투준비태세를 비롯해 작계 시행 능력을 배양하고, 전군 탄약지원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부대는 올해 교육훈련 혁신을 통한 훈련 성과 극대화를 위해 훈련 4주 전부터 건포 마찰, 혹한 체험 등 제대별 내한 적응 훈련과 기동로 정찰, 선 간부교육훈련 등을 진행했다. 훈련은 혹한기의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부족한 탄약을 적시에 신속·안전하게 전투부대에 보급함으로써 전투부대의 원활한 작전 수행 능력을 보장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전투부대와 연계된 탄약 재보급 실제훈련은 물론, 전투부대 탄약 불출 훈련, 육로·철도·공중 보급수송 훈련까지 다양한 방식을 통한 탄약지원 훈련으로 전쟁 수행 능력을 극대화시켰다. 또한도로 피폭, 적 화학공격 등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가운데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탄약지원과 경계작전 능력을 향상시켰다.탄약지원사령관 방향혁 준장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전투부대가 최상의 전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시·적소·적량의 탄약 지원을 통해 우리 군의 전쟁 지속 능력을 완벽하게 보장할 것”
2015-02-04 16:15지난달 27일부터 각 군단을 순회하며 야전지휘관 현장토의를 지휘하고 있는 김요환 육군참모총장은 3일 5군단사령부를 방문해 연대장급 이상 지휘관과 주임원사, 사·여단 여성고충관리장교 등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전적 교육훈련과 병영문화 혁신을 주제로 기탄없는 토의를 했다.새 달까지 계속될 ‘야전지휘관 토의’는 김 총장이 직접 야전부대 현장을 찾아 교육훈련과 병영 전반을 직접 확인하고 지도함으로써 야전지휘관의 실천 의지를 독려하고 공감대를 확산해나가겠다는 취지로 실시되고 있다.김 총장은 이날 간부들의 높은 도덕성과 소명의식을 강조했다. 또 “간부들의 근본적인 의식 변화와 강한 의지 없이는 선진 병영문화를 만들 수 없다”면서 “변화와 혁신,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자”고 당부했다.이날 토의에서는 병영문화 혁신 과제 중 야전 우선추진 과제를 기능·제대별로 분류하고 세분화해 부대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강한 훈련과 밝은 병영 조성을 위한 여건을 충분히 보장해 준 사례 등 다양한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김 총장은 토의를 마무리하면서 실전적인 교육훈련으로 장병들의 자긍심과 전우애가 고양되고 이를 통해 병영문화가 개선되는 선순환이 달성될
2015-02-04 15:59병영문화 혁신의 바람이 우리 군 곳곳에 불고 있다. 육군5포병여단 군신대대는 최근 배려와 나눔의 품성을 갖춘 장병을 육성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집중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병영 내 사고를 예방하고 사람 중심의 병영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부대는 육군 표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해 발표 및 토론 위주의 참여형 교육으로 장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교육은 초빙 교육을 비롯해 ‘개방의 장’, ‘변화의 장’, ‘화합의 장’이라는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 사생관, 자살예방, 성 관련 사고 예방, 군법·인권 교육 등의 초빙 강연은 병영생활 전문 상담관과 법무·군종장교 등 전문 교관이 참여했다. 또 자신을 드러내고 전우들의 다양성을 인식하도록 마음의 문을 여는 ‘개방의 장’, 개인과 집단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신뢰를 구축하는 ‘화합의 장’,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선포하고 팀워크를 증진하는 ‘화합의 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본부포대 허인 일병은 “분대원들과 소통하며 함께 수업에 참여한 것이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부대는 교육 결과를 분석해 후반기 집중 인성교육에서는 더 창의적인 교육방법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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