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1기계화보병사단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 여주시 남한강 일대에서 잠수도하훈련을 비롯한 실전적인 도하훈련을 실시했다고 육군이 밝혔다.이번 훈련은 전술상황하 도하 공격작전 절차를 숙달하고 실제 지형에서의 도하훈련으로 강습도하에 대한 자신감을 획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문교나 부교 등을 설치한 후 진행되는 통상의 도하작전이 아니라 긴박한 상황을 가정해 자력으로 물을 건너는 강습도하로 펼쳐졌다. 훈련에는 장병 600여명과 K21, K200A1 등 장갑차는 물론 K2전차까지 약 170여대의 장비가 참가했다.특히, 이번 훈련 간 K21, K200A1 장갑차 강습도하를실시함과 동시에K2전차 잠수도하훈련까지 병행하면서 기계화부대 도하작전 임무수행 능력을 대폭 향상시켰다.훈련은 강 건너편에 도착한 정찰조가 수색 정찰을 통해 오전K200A1 강습도하부터 시작됐다.이어K281 81mm 박격포 장갑차, K288 구난장갑차 등 K200계열 장갑차의 강습도하와 K21장갑차의 도하까지마친 뒤오후에는 K2전차의 잠수도하를 실시했다. 도하준비 명령이 하달되자 부대는 일제히 잠수도하를 위한 스노클을 전차장석에 설치하고 잠수에 필요한 장비들의 안전점검을
"지난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포항 해병대 훈련장 일대에서 연합 작전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한미 해병대 연합 공지전투 훈련이 진행됐다" 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훈련은한미 해병대가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KMEP(Korea Marine Exercise Program) 중 하나다. 해당 훈련은 항공·상륙장갑차·전차 등의 병과를 통합해 지상 및 공중에서 적진 주요 지역을 무력화하는 연합 작전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한국 해병대 1사단 31대대 480여 명, 미 해병대 1비행사단 경공격 헬기대대 장병 120여 명이 참가해 총 약 600여 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했다. 장비로는 미 해병대 항공 전력인 UH-1Y 다목적 헬기와 전차, 박격포 등 28종 23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해당 훈련은 한국 해병대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대대급 공중 돌격훈련·연합 공지 전투훈련·사후 검토 및 친선활동 등 3단계로 구분해 진행되었다. 한국 해병대 보병대대와 미 해병대 항공 전력이 함께 작전을 수행하고 적진에 침투해 목표지역을 무력화하는 임무 수행 절차·능력을 훈련을 통해 숙달했다.한미 해병대는 훈련에 앞서 세부 임무수행 계획 및 전·평시 작전 수행 훈련과제를 작성하고 연합 지
우리 군은 일선 보병부대의 신속한 집중과 전투력 전환, 생존성과 타격력 향상 등을 위해 기동성이 우수한 전투차량을 국내기술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을 발주했다. 그 결과 현대로템이 2014년 연말 사업권을 획득, 현재 체계개발에 완료후 올해 연말이면 전력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력화되는 차륜형 장갑차는 현대로템이 개발하여 기본형인 6×6형 차량과 보병전투용인 8×8형 차량 두대의 모델을 가지고 있다. 기본형인 6×6형은 후방지역 도심작전 임무 및 광범위한 지역의 수색정찰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군단과 향토사단, 공군비행단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한 8×8형은 전방의 광범위한 산악지역에서 신속한 전투임무 및 수색정찰 임무를 위해 육군과 해병대 일선에 배치될 계획이다. 지상속도는 100㎞/h, 수상속도는 8㎞/h 이상, 총 탑승인원은 11명으로 전천후 작전능력은 물론 뛰어난 방호력과 무장을 갖추고 있다. 현재 세계 각 군의 전투차량은 궤도형보다 기동성과 운용유지비용 측면에서 유리한 차륜형으로 바뀌는 것이 추세이다. 따라서 최고 성능의 한국형 차륜형전투차량을 개발할 경우 해외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운용 환경에서 차량과 승무원의 안전성
공군은 "21일서울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제22회 방공포병 전투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공중위협 변화에 따른 방공유도탄 전력의 발전방향 모색 및 전투력 향상을 위해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한미 군 현역·예비역, 핵·미사일 전문가, 방산 업체 관련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방공포병 전투발전에 대한 정책개발 및 발전방향 제시, 공군 및 방공포병 전투발전 공감대 형성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 세미나 1부에서는 과학기술 정책연구원 이춘근 선임연구위원이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발전 현황’, 국민대학교 권혁철 교수가 ‘북한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우리의 대응체계 진단’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미35방공포병여단 라이트 대령이 ‘연합 탄도탄 방어 작전 발전 방안’, KIDA 김의순 책임연구위원이 ‘한국형 미사일 방어체계의 지휘통제체계 구축 방안’을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세미나를 주관한 방공포병학교장 이두원 대령은 “방공포병 전투발전 세미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북한의 공중위협에 대응하고 군·산·학·연 전문가 간 협력 강화를 통한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것이 목표”라며, “다양한 의견들을 적극 수렴하여 탄도탄 방어체계 발전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장거리 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계속되는 군사도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과 공군은 9월 12일, 장거리 공대지유도미사일 ‘타우러스(TAURUS Target AdaptiveUnitary and dispenser Robotic Ubiquity System, 정식 명칭KEPD Kinetic Energy Penetration Destroyer)’ 최초 실사격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밝혔다. 평양 주석궁 및 북 전역 타격 가능한 장거리 유도미사일 타우러스는 김정은 정권 수뇌부와 북한 전역에 퍼져있는지하벙커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이다. 그 첫 시험사격이 성공한 가운데 한국형타우러스 개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군과 방위사업청은 13일F-15K 전투기에서 독일에서 수입한 타우러스 1발을 발사, 400여㎞ 떨어진 목표물에 정확히 타격했다고 밝혔다. 실전배치된타우러스 실사격과 맞물려 이보다 향상된 성능의 한국형 타우러스 개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방사청관계자는 14일 "관련 사업 타당성 조사를 올해초 완료했으며 관련 예산을 기획재정부의 승인을 받아서 국방 중기계획에 반영했다"
한미 해병대가 포항에서 가상의 적을 무력화 시키는 연합제병협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양국간의 전투기술을 공유하고 실전감각을 익힘으로써 연합작전수행 능력을 한 단계 높일 게 될 것이라고 해병대 관계자는 말했다. 이날 훈련은 K-1 전차가 포탄을 쏘면서 질주하고 그 뒤를 상륙돌격장갑차가 돌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해병대 제1사단 33대대장 김태원 중령은 "제병협동 훈련은 우리 한미 해병대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인데 한미가 함께 공조해서 계획을 수립하고 작전목적을 도출해 작전을 수행하는 절차를 진행함으로써 한미 해병대의 궁극적인 능력을 향상 키실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고 말했다. 미 해병대 3사단 31대대장 살러메 제레미아 중령은 "한미 양측 간부들을 비롯한 모든 병사들이 서로 소통하며 계획수립부터 작전수행까지 함께 했고 우리 모두가 하나의 팀으로 임무를 수행하며 유대관계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지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대해서 한반도 방어에 대한 미국의 강력한 의지를 어떤 식으로든지 보여줄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어 전략 자산들에 대한 한반도 전개도 조만간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내 일부에서는 주한미군 철수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