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최근 지속되고 있는 북한의 위협과 민간공항에 대한 국제적 테러위협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민군 겸용 공항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전국 경계태세 강화령’이 내려진 상태에서 공군 기지가 주둔하고 있는 민군 겸용 공항에 대한 대테러 경계태세와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여 안전 위협 요소 사전 차단에 집중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군은 현재 6개 지역(광주, 김해, 대구, 사천, 원주, 청주) 비행기지에서 민간공항과 활주로를 공유하고 있다. 공항의 경우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 중 하나이며, 테러 시 사회적 공포심이 조성되는 상징성으로 인해 적의 테러 가능성이 높아 평소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군은 헌병, 운항관제, 정보통신, 시설 등 관련분야 전문가 6명으로 점검팀을 구성해 3월 22일(화)부터 29일(화)까지 민군 겸용 공항에 대한 각급부대 테러 대비 및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팀은 테러대응 유관기관 간 정보공유 협조체계와 실전적인 합동훈련 시행 여부를 점검하며 대비태세 구축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민군 겸용 공항지역에 테러가 발생하면 공군 기동타격대와 특수임무반이 즉각 출동해
30일(수) 16시 06분경 경북 영덕 인근 상공에서 임무수행 중이던 우리 공군의 F-16D 1대가 추락하였다. 공군은 탑승한 조종사 2명은 비상탈출을 하여 무사하며, 민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공군은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이 한-인도 방산군수공동위 개최 및 인도 방산전시회(DEFEXPO 2016) 참가를 위해 3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인도(고아주)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산군수공동위는 한국의 방위사업청장과 인도의 방산차관을 공동위원장으로 하여양국 간 여러 방산협력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회의이다.한-인도 방산군수공동위는 올해 여섯 번째로 개최되는데, 이번 방산군수공동위에서는 양국 간 국방연구개발 기술협력과 방산업체간 공동생산을 위한 협력 등 여러 방산협력 현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2005년 방산군수협력 업무협약(MOU) 체결로 시작된 한국과 인도의 방산협력은 현재 양국 과학자들간 국방연구개발 기술협력과 방산업체간 공동생산을 위한 업무협력 등을 진행하고 있고, 작년 모디 총리 방한 이후 전기를 마련하였다.한편, 사상 최초로 인도의 지방 중소도시 고아(Goi)에서 개최되는 이번 방산전시회(DEFEXPO 2016)는 한국 등 총 60개국 100여명의 정부 주요관계자 및 51개국에서 540개의 방산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장명진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인도 방산전시회 참가를 통해 인도의 방산능력 발전상을 직접 참관하고, 인도 측 국방 주요인사에 한-인도간
해군은 3월 25일(금)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 NLL을 지키다 산화한 전우들의 영해사수 의지를 기리고 북한의 도발위협에 대한 단호한 대응의지 시현을 위해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대규모 해상기동훈련을 실시했다.이날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이 발생한 서해에서는 해군2함대사령부 주관으로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한미 동맹의 확고한 응징의지를 과시했다.서해 훈련에는 우리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비롯해 신형 호위함, 초계함, 유도탄고속함 등 수상함 7척과 잠수함, P-3 해상초계기, 링스 해상작전헬기가 참가했고 미국 해군의 이지스구축함 2척도 훈련에 동참했다.한ㆍ미 양국 해군은 해상으로 침투하는 적의 특수전부대를 바다에서 격멸하는 대특수전부대작전(MCSOF)훈련, 대잠전훈련, 함포 및 폭뢰 실사격훈련 등 실전적 훈련을 통해 북한의 해상도발에 대한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제고했다.훈련을 지휘한 박동선(준장) 제2해상전투단장은 “서해수호를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친 전우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 적이 또다시 도발하면 강력한 화력으로 처절하게 응징할 것”이라며, “해군은 우리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
“Go~! Go~!"美 공군의 MC-130H/J 수송기에서 韓‧美 공군의 정예 전투요원들이 지체 없이 공중으로 몸을 던진다.13,000ft(약 4,000m) 높이에서 자유 강하, 직접 낙하산을 개방하여 가상 적지에 은밀히 침투하는 고공강하 훈련을 수행 중인 그들은 공정통제사(CCT, Combat Control Team), 공군의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이다.최근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韓‧美 공군은 확고한 韓‧美 동맹을 바탕으로 연합작전능력 신장과 실전적 전투기량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사상 최초로 시행하게 된 ‘韓‧美 공정통제사 연합훈련’ 역시 전투준비태세를 확고히 하는 차원에서 지난 2월 3일(수)부터 오는 18일(목)까지 경기도 포천과 오산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다.이번 훈련을 위해 우리 공군은 지난 1월 18일(월)부터 사격, 전술대형 구축, 레펠 훈련 등 치밀한 사전교육을 통해 개인 기량과 장비를 점검하며 훈련 간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철저히 준비해왔다. 이후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美 공군의 특수전술대대(STS, Speacial Tactics Squadrons)의 CCT 요원들
2011년 우리 군 최초의 해외 인질구출작전인 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역 최영함(구축함, 4400톤급)이 5년 전 그 바다에서 아덴만 여명작전 5주년을 맞게 됐다.최영함은 세 번째 파병임무를 위해 지난해 11월 3일 청해부대 20진(부대장 대령 안상민)으로 부산항을 출항하여 아덴만에서 선박호송과 해적퇴치, 해양안보 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 중이다. 청해부대 20진은 파병 후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한국 및 외국 국적 선박 360여척을 안전하게 호송하고 있다. ‘최영함’과 함께 이번 청해부대 20진에는 아덴만 여명작전에 직접 참가했던 장병이 세 명이나 더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청해부대 검문검색대 대원으로 ‘UDT/SEAL 삼총사’라 불리는 김종욱 상사(부사관 188기, 35세), 박상준 중사(부사관 214기, 29세), 강준 중사(부사관 215기, 29세)이다.이들 중 김종욱 상사와 박상준 중사는 아덴만 여명작전 당시 공격팀 임무를 부여받아 삼호주얼리호에 직접 올라가 해적들을 퇴치하고 석해균 선장 등 선원을 구출했다.강준 중사는 저격수 임무를 맡아 2011년 1월 18일 고속단정으로 삼호주얼리호에 접근했다가 해적들의 총격에 부상을 입고 오만의 병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