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떨어진 중국, 공산당 직원도 급여삭감 '폭동 52% 증가'
중국 경제가 최악의 국면으로 빠져들면서 실업률 급증과 직장인 급여 삭감 등으로 서민부터 중산층까지 생활고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의소리(VOA)는 20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여행 플랫폼에서 근무하다 올해 초 해고당한 선전의 왕 씨를 소개했다. VOA는 "중국에서는 실직으로 인해 공황 상태에 빠진 이들이 적지 않다"며 "이들은 중국 경제가 이렇게 급격히 악화되며 개인과 가정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이런 현상은 중국 내 대부분의 계층이 경험하고 있다.VOA는 "풀뿌리부터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심지어 골드칼라 노동자까지 모두가 경제 불황의 피해자"라며 "실업과 임금 삭감으로 인한 비상사태와 극단적인 사건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많은 사람들은 중국 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에서 효과적인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 기대했지만, 구체적인 대안은 제시되지 않았다.VOA는 "이런 사회 분위기는 중국 공산당이 안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전이 될 것"이라며 "시진핑 주석의 남은 3년 임기는 숨겨진 위험과 위기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왕 씨는 최근 급여 삭감을 비관해 건물에서 뛰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