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Uber)나 리프트(Lift) 같은 자동차공유서비스, 그리고 자율주행 자동차 등이 등장하면서 이제는 모빌리티(Mobility) 산업이 시작된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이 많다. 그렇다. 자동차 산업은 현재 모빌리티 산업으로 변모 중이다. 예를 들어 포드(Ford)는 모빌리티 기업을 표방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고 있다. 사내에서 모빌리티와 관련된 부문을 분사하여 자율주행 자동차나 자동차공유서비스 등 새로운 시장인 모빌리티 산업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포지셔닝했다. 또 미국자동차기술자협회(SAE)는 협회의 회원을 ‘모빌리티 엔지니어’라고 부르기 시작 시작했다. 진화 대(對) 혁명 필자는 자동차/운송 산업에서 발생하고 있는 디지털 산업 변혁을 지칭할 때 ‘혁명’과 반대되는 의미로 ‘진화’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디지털 산업이란 개념은 지난 수년 동안 사용되었는데 일부 분야에서는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이제 진정한 변혁으로 진화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지난 수년간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개념을 이야기했다. 예를 들어 GM은 지난 20년 동안 온스타(OnStar)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현재 많은 자동차들은 휴대전화
2017-05-22 23:47터키 투비타크 사게사가 공대공 미사일 2종을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IDEF 2017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공개했다. 터키 공군 F-16 파이팅 팰콘 전투기용으로 개발 중인 단거리 미사일 페레그린(Peregrine)과 장거리 미사일인 멀린(Merlin)의 지상시험은 이미 실시하였으나, 공중시험은 금년 말에 착수할 계획이다. 페레그린 미사일은 추력이 높고 연기가 적게 발생하는 고체추진체와 전자식 무장·점화장치를 사용한다. 추력벡터체계를 사용하여 특히 근접 거리에서 기동성이 향상되었으며, 첨단 교란수단 대응능력을 보유한 고해상도 2색 적외선 영상탐색기를 활용한다. 멀린 미사일은 페레그린과 동일한 고체추진체를 사용하지만 추력벡터체계를 사용하지 않는다. ‘발사 후 망각’ 능력을 보유한 반도체 RF 탐색기를 사용한다. 데이터 링크를 사용하여 미사일 발사 후에 전투기에서 미사일의 표적정보를 업데이트 하는 ‘발사 후 표적포착’ 모드로도 운용 가능하다.
2017-05-22 23:35터키 육군 군사공장총국(AFGM)이 IDEF 2017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신형 155mm 차륜형 자주포 KMO를 공개했다.KMO는 AFGM이 아셀산사와 협력하여 파트리나 궤도형 자주포의 155mm 52구경장 화포를 6×6 트럭 섀시에 통합했다.‘파트리나’ 자주포는 국산 K-9의 터키 버전으로 2001년부터 350대가 배치됐다.155mm 52구경장 화포는 이중 배플형 브레이크를 장착하였으며, 이동시 승무원실 뒤쪽에 위치한 설치대에 고정된다.파트리나 자주포처럼 모든 나토 표준 155mm탄의 최대사거리는 30km이며, 신형화포체계는 반자동 장전체계로총 21발의 탄약을 후면 저장용 박스에 적재할 수 있다. 사격진지에 도착시 유압식으로 작동하는 대형 스페이드가 지면에 고정되고 차량 바퀴는지면 위로 올려져 사격의 모든 충격은 스페이드가 흡수한다. 아셀산사 관계자는 현재 차량의 모든 기본시험을 실시하였으며, 향후 수개월 이내 실사격시험을 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터키 육군은 궤도형 보다 기동성이 양호한 차륜형에 관심을 보였으며, 전수명주기 비용 역시 차륜형이궤도형에 비해 적게 소요된다. <용어설명>※ AFGM: General Directorate of Mil
2017-05-22 23:32ECA 그룹이 무인기(UAV) IT180 시리즈와 무인지상차량(UGV) 이구아나(Iguana) E의 통합운용(teaming) 작전개념을 구축하기위해 노력 중이다. 무인체계를 통합운용할 경우 운용자는 각 체계 능력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통합운용 개념은 재래식 폭발물 및 급조폭발물 처리 임무를 수행하는 공병팀의 상황인식 및 감시 능력 향상이 목표이다. IT180 UAV의 전자광학/적외선 임무장비에서 확보한 시각 정보를 UGV 이구아나 E 운용자에게 제공하여, 운용자가시야를 벗어난 지상 플랫폼의 움직임도 계속 확인 가능토록 조치가 가능하다. 이구아나 E는 개발이 완료되어, 잠재 고객을 상대로 한 시험 및 시연을 앞두고 최종 품질인증 작업 중이다. 항공기처럼 제한된 공간에서 운용하는 핵심 요구조건에 맞춰 설계되었으며, 기동성도 향상되어 높은 계단과 경사로를 지날 수 있는 4개의 분절형 궤도를 갖추었고,옵션으로 바퀴를 장착하면 더 빠르게 이동도 가능하다.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와 조이스틱, 게임기형 기기 등 다양한 제어 옵션이 포함된제어장치도 개발되어 ECA사 기존 UGV에도 사용 가능하다. 현재 UGV, UAV를 별도 제어장치로 운용하나, 단일 제어장치
2017-05-22 23:27LIG넥스원(대표 권희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납땜(솔더링∙Soldering) 장인을 선발하는 대회에서 3번째 우승자를 배출했다.LIG넥스원은 한국전자기술협회와 국제인쇄회로표준기구(IPC)가 17일부터 사흘에 걸쳐 구미 구미코 전시홀에서 개최한 ‘제5회 산업통상자원부장관배 2017 솔더링 대회’에서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 소속의 강혜정 주임(여, 32세)이 우승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3년(1회)과 ‘15년(3회) 대회에서도 전국 1위를 배출한 바 있는 LIG넥스원은 강혜정 주임의 우승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솔더링 기술을 인정받게 되었다. 특히 ‘15년 우승자인 백효정 기장은 ‘16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16 IPC 납땜세계대회’에서 세계 3위를 차지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일반인들에게 납땜으로 잘 알려진 인쇄회로기판(PCB) 솔더링 기술은 300도 이상의 인두기로 솔더를 녹여 부품의 리드를 접합하는 공정으로 전자산업의 핵심기술이기도 하다. 정밀한 무기체계를 생산하는 방산 분야에서는 최고 등급의 기술 성숙도를 요구하고 있다.전국의 내로라하는 60여 명의 납땜 고수들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한 강혜정 주임은 현재 LIG넥스원
2017-05-22 16:441949년 R.R. 도넬리&선스 컴퍼니 인쇄기 #D2.출처: 시카고대학교 도서관 특별장서연구센터 기록보관소 과거의 공장은 작업자가 작업지시서를 처리하고 빵을 굽고 성경책을 인쇄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이제 이 공장들은 데이터센터로 변모하고 있다. 과연 정보 기반의 경제가 도래하면, 도시는 어떻게 변화할까? 오늘날 우리는 데이터 기반 시대에 살고 있다. 소셜미디어, 스마트 도시, 사물인터넷 등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일상의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방대한 정보가 생성된다. 그 결과 비즈니스, 정부, 심지어 연애에 이르기까지 모든 측면에서 대변혁이 일어났다. 사람들은 빅데이터 시대의 새로운 것에만 관심을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실 우리의 디지털 현재는 과거의 산업과 깊은 연관이 있다. 시카고에서는 도시의 산업용 건물들이 데이터산업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변모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때 작업자들이 작업지시서를 처리하고 빵을 굽고 시어스(Sears)의 카탈로그를 인쇄하던 공장 건물들이 이제는 넷플릭스(Netflix)의 동영상을 스트리밍하거나 금융거래를 위한 서버 호스팅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런 건물들은 미국 경제의 변화를 몸소 겪어온, 일종의 목격자와
2017-05-22 03:50(이미지: Getty Images) 2030년이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언어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대신 우리는 뇌의 언어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이 혁신적인 주장은 미국 존스 홉킨스(Johns Hopkins) 대학 신경학과 교수이자 글로벌 미래위원회(Global Future Council) 신경기술/뇌과학 부문 위원 제프리 링(Geoffrey Ling)의 생각이다. 이제 지상에서 공중까지 확장되는 의식 기술(Mind Technology)의 혁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고 말하는 제프리 링의 이야기를 GE리포트에서 들어본다. 1. 신경기술과 뇌과학은 현재 어느 수준까지 왔습니까?휴대전화의 탄생 초기를 떠올려 봅시다. 1980년대의 휴대전화는 큰 벽돌 같았고, 그저 전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뇌과학이 바로 이 정도 수준입니다. 개별 기능과 관련된 특정 신호들은 확실히 측정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팔을 움직이고, 특정 감정 상태일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등은 상당히 정확하게 측정이 가능합니다. 신경기술은 여전히 방대하고 비용이 높아서, 일상에서 일반인의 실제 행동에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휴대전화와 마찬가지로, 뇌과학의
2017-05-22 03:45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5월 19일(금) 발명의 날을 맞이하여 충청남도 예산에 위치한 웅산초등학교 학생 26명을 해군 2함대에 초청해 제10회 ‘꿈을 키우는 DAPA 과학교실’을 개최했다. 웅산초등학교는 전교생 52명의 소규모 학교로서 학생들이 교육활동에 자율적 참여하여 ‘2017년 학생 자치활동 중심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과학교실은 일일 교사로 나선 방사청 김화묵 소령(해사 54기, 조선해양공학 박사)이 ‘잠수함이 어떻게 물속에서 움직일까요?’라는 주제로 흥미진진한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물고기 모양의 잠수함 모형 만들기, 주사기를 이용한 잠수함 부력 원리 실습 등을 통해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베르누이의 정리 등 무기 속 과학 원리를 보다 쉽고 흥미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천안함 견학, 서해수호관 참관 등 안보현장 탐방을 함께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과학기술 개발 지원 및 인재 육성사업을 하고 있는 ‘장은 공익재단*(이사장 함태용)’의 후원으로 이 학교에 필요한 과학 실습용 현미경 세트 기자재를 전달했다. 과학교실에 참석한 박배영(5학년) 어린이는 “오늘 TV에서만 보
2017-05-22 03:32미국 특수작전사령부(SOCOM)가 전장에서 은밀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계열의 경량 위성통신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SOCOM은 올해 말에 특수작전부대용 전개가능 노드(SDN) 계열 SDN-Lite 사업을 위한 입찰공고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 SDN-Lite 단말기 버전은 X, Ku, Ka 밴드 위성통신 밴드에서 운용되며, 기존 SDN-FoT를 점진적으로 대체할 예정이다.모듈식 휴대형 위성통신 장비인 SDN-Lite는 소형 단말로서 보안 및 비보안성 음성·비디오·데이터 통신을 몇 가지 비밀수준에서 취급 할 수 있다. SDN-Lite 일차적 목표는 기존 특수작전용 위성통신 체계의 능력을 제공하면서 크기·무게·전력(SWaP)을 감소시키는 것이다. SDN 계열 단말은 X/Ku/Ka 주파수 밴드에서 운용되는 개구 직경 1m 이하 단말(SDN-Lite), X/Ku/Ka 밴드에서 운용되며, 자동 위성 포착 기능을 구비한 개구 직경1.2~1.3m의 단말(SDN-Medium), C/X/Ku/Ka 밴드에서 운용되며 자동 위성 포착및 추적 기능을 구비한 개구 직경 2.0~2.4m의 단말(SDN-Heavy) 등이 있다. SDN-Lite는 2017년 11월 계약체결 이후 5개
2017-05-22 01:04수업시간에 이념 편향적,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의 선동적 수업을 일삼아온 초· 중·고교 교사들의 행태에 대한 신고를 받는 선동·편향수업 신고센터(http://justiceschool.org/intro/) 를 다시 운영 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영리 시민 안보단체 블루유니온(대표 권유미)에서 운영하는 그 동안 선동·편향 수업 신고센터에는 北韓과 관련되거나‘국가보안법` 위반의 소지, 정치적 중립의 무 불이행 등의 신고가 많았으나 선동·편향수업신고센터에 접수되었던 사례들이 알려져 이 과정을 통해 일정 부분 `자정적 기능`을 지니게 되었다. 지난해부터 전교조의 조직 자체가 비합법화 된 상황에서 현재 선동·편향수업 신고센터에 접 수되는 신고 대부분은 사회, 정치적으로 많은 논란이 되고 있는 정치, 이념대립 에 관련된 내용들이 대부분이었다. 지난해 10월 블루유니온은 이러한 변화들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토의를 한 결과 수년 동안 선동·편향 수업신고신터의 설립목적과 기능, 사회적 역할 등 에 대해 일정부분 목표를 이루었다고 판단 폐쇄를 결정한 바 있다.그러나 최근 정부의 ‘국정교과서 폐기선언’을 시작으로 향후 각종 교육이슈에 사 회·정치적인 요소들이 가세 ‘학교현장’
2017-05-19 20:44News Letter 88호 (2017년 05월 18일 발행) 항공우주 대통령 문재인(?), 이륙하다 추락위기국민안전처 중앙119 구조본부, 소방헬기 구매하…'일자리 대통령', '항공우주대통령' 을 자처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 공무원들의 비협조로 인하여 시작부터 좌초될 위기에 처해 있다. 국민안전처 소속 ‘중앙119 구조본부’는 2017년 4월 3일 조달청 조달전문 사이트 ‘나라장터’에 ‘다목적 헬리콥터 구매를 위한 공공기관 요청규격서(참조번호 17GA0582)’를 공시하였다. 이 사업은 ‘중앙119 구조본부’가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 이송, 화재진압, 장기이식환자 및 장기의 이송, 항공 수색 및 구조 활동, 공중 소방 지휘통제 및 소방에 필요한 인력·장비 등의 운반, 그 밖의 긴급 상황 발생에 따른 운항을 목적으로 총구매예산 960억원의 비용을 들…헤드라인 중 선양항공사, J-31 스텔스 전투기 시제기 시험미국의 F-35 에 대응하는 전투기를 개발하는 것으로 분석선양항공사가 FC-31/J-31 스텔스전투기의 두 번째 시제기를 제작하고, 2016년 12월 초도비행에 이어 2017년 4월 중 시험비행을 수회 실시했다.FC-3…한국이 버린 이승만, 북한이 수입해
2017-05-18 2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