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KITECH’),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22일 공군회관에서 ‘기술교류 및 상호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서는 ‘튼튼한 안보’와 ‘창조경제 구현’을 목표로 공군과 KITECH, NIA가 유기적 협업을 통해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공군의 전력을 강화하고 민간 신산업 원천기술을 개발·실용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합의서 체결로 3개 기관은 KITECH과 NIA가 보유한 3D 프린팅, 지능형 로봇, 무인화·자동화 기술(이상 KITECH 보유 기술),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이상 NIA 보유 기술) 등의 신기술을 공유하고 ICT 융합소요를 발굴하는 등 민·군 기술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공군은 KITECH과 NIA가 가진 높은 수준의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신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맞춤형 테스트베드를 제공해 시범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특히 이번 합의서 체결로 공군 조종사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와 전투력 회복 시스템을 내년부터 정보통신기술 융합과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3개 기관은 협력사항들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정보 공유
2014-12-24 13:46육군2작전사령부가 완벽한 사이버방호 태세 완비를 위한 ‘사이버방호 준비태세 추진회의’를 지난 19일 개최했다.이번 추진회의는 올해 기무사에서 연 사이버방호태세 기관평가 수검 후 ‘유사시 사이버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각 분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서만 즉각적이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인식 아래 진행됐다. 부대는 사이버 방호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모든 정보체계 점검항목에 관리자 영역과 운영자 영역을 구분했다. 운영부서에서 점검해야 할 분야와 관리부서에서 점검해야 할 분야, 공통적으로 관리해야 할 임무와 책임을 명확히 나눴다. 또한 각 점검항목은 해당 분야의 전문적인 식견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담당관을 임명해 각 분야를 세밀하게 점검, 그 결과를 피드백해 줌으로써 운영부서에서 놓치기 쉬운 기술적인 분야를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2014-12-24 13:26한민구 국방부장관은 22일 해군 해난구조대(SSU)를 방문하여 세월호 탐색 구조작전 임무를 수행한 심해잠수사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해 해군기지를 방문했다.이날 한민구 장관은 해군의 구조 및 잠수능력, 운용 능력 등 전비태세 전반을 확인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최고도의 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부대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한 장관은 세월호 탐색구조작전에 참가한 해난구조대 김태현 소령, 김덕기 원사 등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 자리에서 “210일 동안 세월호 탐색 및 구조작전에 가장 어려운 임무를 수행했고 나라가 위급할 때 제일 먼저 가서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조직이 군이다”며 “근래 들어 우리 사회에서 영웅을 목말라 하는데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깊은 바다에서 생명줄 하나에 목숨을 걸고 수행한 심해잠수부대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다”라며 격려했다. 한편, 평택함에서 180여일간 임무를 수행한 이병진 상사는 “국민이 필요할 때는 밤낮 물불을 가리지 않고 현장에서 충성을 다해 임무를 완수하겠다”고 다짐했다.아울러, 한 장관은 “더 넓고 깊은 바다에서 세계 최강 SSU의 승리를 바라며, 조국을 위해 끝까지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2014-12-23 17:181년 전 초대형태풍 ‘하이옌’이 휩쓸고 간 필리핀의 재해복구를 위해 떠났던 아라우부대(필리핀 합동지원단) 장병들이 귀국했다. 이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23일 오후 특수전사령부 대연병장에서 열렸다.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합참과 각 군, 해병대 주요인사와 파병 장병 가족 등 1200여 명이 참석해 아라우부대 장병 297명의 귀국을 환영하고 노고를 치하했다.김 총장은 환영사에서 “아라우부대 장병들이 국군을 대표해 태풍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절망 속의 필리핀 국민에게 보은하고 국격에 맞는 책무를 다했다”며 “장병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불굴의 군인정신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선진 강군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라우부대는 필리핀 정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해 12월27일 레이테주 타클로반에 파병된 이후 1년 동안 ‘피의 희생을 땀으로 보답한다’는 슬로건 아래 재해복구활동을 펼쳤다.필리핀은 6.25 당시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참전 하였으며, 참전 연인원 7420명을 파병해 사망 및 실종 171명, 부상 299명의 피해를 입었었다.이러한 필리핀에서 아라우부대는 태풍으로 폐허가 된 학교와 병원, 고아원, 보육원, 6.25
2014-12-23 17:08국방TV는 내년 초부터 ‘첨단국가의 초석 방위산업’이란 주제의 신규 프로그램을 주 1회 60분물로 방영할 예정이다. 제작 연출을 맡은 김선덕 PD는 “방위산업 탄생의 배경, 성장과정, 그리고 방위산업이 첨단산업 육성에 기여한 사례들을 재조명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들에게 방위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우리 군의 위상을 새롭게 높일 것”이라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이와 관련, 18일 국방TV 제1스튜디오에서 황해웅 전(前) 국방과학연구소 소장과 채우석 한국방위산업학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방송을 녹화했다.
2014-12-23 16:36국방부는 군무원 채용과정에서‘군무원인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직급별로 45~53세로 제한하고 있던 군무원 응시 상한연령을 전면 폐지해 해당 직종별 정년(만 60세)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또한 일반군무원으로 특별 채용할 수 있는 경력기준도 기능사 자격 취득 후 일정기간(2년 또는 4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경우로 완화했다.일반군무원 공개경쟁 채용과정에서 자격증・면허증 소지자에 한해 응시자격을 부여하던 제한도 완화했다. 사서 등 일부 필수직렬(11개 직렬)을 제외한 나머지 직렬(35개 직렬)은 응시제한을 폐지해 2016년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이는병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 채용이 확대되고 있는 병영생활전문상담관 응시 자격기준도 완화한 것이다.기존에는 병영생활전문상담관으로는 관련 자격증을 소지하고 일정 기간 이상의 상담경험이 있는 사람 외에 관련 자격증 또는 관련 학과 학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한 ‘현역 군인’만이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이 될 수 있었다. 국방부는 이러한 자격기준을 완화하여 관련 자격・학위를 갖추고 일정 기간의 군 복무 경력이 있다면 ‘예비역’도 지원할 수 있도록 개선해 제대군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했다.국방부
2014-12-23 12:11육군3야전군사령부(사령관 김현집 대장)가 19일 대회의실에서 사령관 주관으로 ‘자랑스러운 선봉인상’과 ‘참군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자랑스러운 선봉인상’은 3야전군 및 예하 부대 소속 장병 중 업무상 공적이 뛰어난 장병을 선정해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도입했다. ‘참군인상’은 육군의 5대 가치관을 가장 모범적으로 실천한 장병을 대상으로 포상한다.이날 ‘자랑스러운 선봉인상’은 류인렬 중령(수도군단), 이균철 중령(1군단), 이종혁 중령(3사단), 소태경 소령(7군단), 양춘모 준위(3헌병대), 김성한 원사(1군단)가 수상했다. ‘참군인상’은 ‘충성’ 부문에서 김태수 상사(6사단), ‘책임’ 부문에서 김상수 군무원(6공병), ‘헌신·존중’ 부문에서 신교일 원사(6군단), ‘창의’ 부문에서 이주행 상사(6사단)가 각각 영예를 차지했다.이들 수상자에게는 야전군사령관 표창과 포상금, 삼성전자가 지원하는 동남아 부부여행의 특전도 주어졌다.3야전군사령관은 “우리 야전군이 국민을 위한 강한 3야전군으로 확고하게 자리 잡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그 목표에 부합하는 참군인의 모습을 보여준 수상자들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제3야전군사령
2014-12-23 11:42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지난 19일 오산기지를 방문한 미 태평양공군사령관 로리 로빈슨(Lori J. Robinson) 대장을 접견하고 환담을 나눴다. 최 총장과 로빈슨 미 태평양공군사령관은 이날 만남에서 양국 공군 간 우호를 증진하고 한미 동맹관계 강화에 기여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특히 맥스선더(Max Thunder)나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등의 연합훈련을 통해 양국 공군의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로빈슨 사령관은 미 공군 최초의 여성 전투사령관으로서 두 번째 여성 4성 장군이기도 하다. 로빈슨 대장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지난 7월 취임한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접견에 앞서 최 총장은 미 7공군사령관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주아스(Jan-Marc Jouas) 전 사령관의 뒤를 이어 오셔네시(Terrence J. O’Shaughnessy) 중장이 신임 사령관으로 취임했다.
2014-12-22 14:51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 천정수)이 12월 21일 순항훈련 마지막 기착지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에 입항했다. 순항훈련전단은 9월 18일(목) 진해 군항을 출항했으며, 12월 23일(화) 진해항으로 입항예정이다. 이번 순항훈련에는 구축함인 최영함(DDH-Ⅱ, 4,400톤급)과 군수지원함 천지함(AOE, 4,200톤급)이 참가해 미국 괌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 러시아까지 12개국 12개항을 순방하며 96일간 20,240NM(37,500km)을 항해한다.기항지는 괌, 호주, 뉴질랜드, 파푸아뉴기니,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인도, 미얀마,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러시아 총 12개 국이다. 1954년 이래 올해로 61회째인 해군 순항훈련은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의 실무적응능력과 글로벌 리더십을 함양하여 장차 해군 장교로서 필요한 임무수행능력을 갖추는 훈련이다. 마지막 기항지인 러시아 블라디보스톡항으로 이동 중 외해 해상 기상이 파고 6∼7미터, 풍향/풍속 북서풍 시속 60∼70노트, 기온 영하 16∼18도 등 악천후 상태였으나,해군 함정의 경우 SM-2 및 함수 포 등 무기체계는 고온, 저온에도 작동이가능하도록 자동 보온/보냉/항습장
2014-12-22 14:32중국 정부가 충칭시에 있는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의 원형을 보존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8일 우리 정부에 알려왔다.국가보훈처는 “중국 충칭시에 있는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의 보존 문제와 관련해 18일 중국 정부가 우리 주중대사관 관계자를 초치해 ‘한국 측의 요청과 한중 관계를 고려해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을 현장에 원형 보존키로 충칭시가 결정하고 중앙 정부가 이를 승인했다’고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중국 측은 ‘이 사업은 중국 측이 주체적으로 추진하는 만큼, 비용은 중국 측이 부담하겠다”고 했고 고증 문제도 초기 단계부터 우리 측과 상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보훈처는 전했다.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건물 원형 보존 문제와 관련해 그간 중국 외교부 및 충칭시는 도시개발 필요성 및 비용 문제 등을 이유로 현장 원형 보존 방안에 대해 비교적 소극적 입장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보훈처와 외교부는 다양한 외교 경로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국 측의 적극적 검토를 요청해 왔다.특히 지난 4월 정홍원 국무총리 중국 방문 당시 쑨정차이 충칭시 당서기 면담을 통해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건물의 현장 원형보존을 강력하게 요청한 데 이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양국간 다양
2014-12-22 14:03해군 전력분석시험평가단은 지난 18일 해군본부 전쟁연습센터에서 산·학·연 및 군 MS 관계관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회 해군 MS 발전협의 세미나’를 개최했다.MS(Modeling and Simulation)는 실제 전장 환경과 유사한 모의장비로 훈련을 진행해 성과를 분석하고, 실제 장비의 성능을 모의 시험하는 과학적인 분석 기법을 말한다. 해군 MS 발전 및 군과 연구기관 간의 협의체 구성을 위해 열린 이날 세미나는 해군 및 국방 MS 발전방향, 국과연 MS 발전 방향, MS체계 획득절차 및 해군 전투실험체계 발전 제언, 해군 MS 발전 협의체 구성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세미나 참가자들은 군과 연구기관 간의 교류·협력을 정례화할 수 있는 협의체를 구축하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 해군 MS 발전협의체는 방위사업청, 국방과학기술연구소, 기술품질원, KIDA, 합참 및 각군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돼 MS 기술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를 주관한 신정호 전력분석시험평가단장은 “우리 해군이 작전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확고한 체계분석적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선행돼야 하는데 오늘 첫 세미나가 해군 MS 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출발점이 되기를
2014-12-22 13:57견인포 이동을 위한 획기적 방법이 고안됐다. 육군1군수지원사령부(이하 1군지사)는 21일 “지난 8일 전군 최초로 상용중장비수송차량(HET: Heavy Equipment Transporter)에 105㎜ 견인포를 적재, 결박하는 시험적용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는 105㎜ 견인포 수송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한다. 기존에는 2.5톤 트럭 1대가 105㎜ 견인포 1문을 끌고 가는 방식으로 수송했다. 이 경우 좁은 도로와 장거리 운행에 따른 안전 등 제한 사안이 많았다.하지만 견인포를 HET 차량에 적재해 이동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시험 결과 HET 차량 1대당 105㎜ 견인포 2문 적재가 가능한 것으로 확인됨으로써 유류 절감은 물론 이동시간도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1군지사는 이미 지난해 12월 전군 최초로 HET 소대를 창설하고 1야전군의 전차 및 자주포 수송을 지원해 왔다. 하지만 HET 차량의 용도가 전차와 장갑차 등 궤도장비 이동 지원에 한정돼 활용 확대 방안을 고민하다 이번 견인포 적재 및 결박 시험에 성공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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