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생활 속 사물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무기에 적용하고 작전 영역을 육해공뿐만 아니라 사이버와 우주로 넓히는 ‘5차원 전쟁’에 본격 대비키로 했다. 국방부는 다음 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 목표를 ‘창조국방’으로 이름 붙여 제시할 예정이다.사물인터넷을 군에 적용하면 모든 전투 구성원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지상전뿐 아니라 해·공군전에서도 실시간으로 아군 및 적군 정보를 공유하며 유기적인 통합작전으로 적을 타격할 수 있다. 기존 ‘네트워크 중심전(NCW)’이 지휘소, 전차 등 대형 기지나 장치 위주인 것과 달리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네트워크전은 스마트폰 등 소형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해 각 병사까지도 효율적으로 전투에 대처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병사가 적진으로 이동할 때 전투 헬멧의 바이저(헬멧 눈앞에 오는 투명창)에 지형 정보와 아군 및 적군의 위치, 전력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다. 전투와 관련된 정보는 군 위성사진을 비롯해 전투기, 무인기, 함정, 중앙지휘소 등에서 종합적으로 받는다.특정 도시 지역의 빅데이터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시간대별 기후
2015-01-16 16:33국방부는 방산업체의 수출 등 기업활동에 장애가 되던 규제들을 대폭 완화했다고 7일 밝혔다.국방부는 방산업체가 국산화에 성공한 부품에 대해 국방기술품질원이 품질인증을 해주는 ‘부품 국산화 품질 인증 제도’를 개선했다.기존에는 우리 군이 사용하는 품목만 인증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수출전용품목도 품질인증 대상에 포함된다.다원화된 방산물자 수출 허가기관도 일원화될 예정이다. 현재 방위물자의 사용목적과 성격에 따라 품목별로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가 따로 허가를 해온 것을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물자를 방위사업청이 허가하는 법률개정안을 구회에 제출했다.또한 군복 및 군용장구 제조업 허가를 위해 필요했던 각종 기계설비・시설 기준도 대폭 완화됐다.건물 연면적 기준은 삭제하고 기계설비도 군복・군용장구 제조에 꼭 필요한 것만 갖추도록 하여 진입장벽을 낮췄다. 또한 주로 영세업체인 군복 및 군용장구 제조·판매업체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법령 등의 위반행위에 따른 행정처분시 가중처분 조항은 삭제하는 한편, 제조·판매 장부 보존 의무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국방부 관계자는 “규제개혁신문고,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불편이
2015-01-16 16:28박재복 공군작전사령관이 지난 14일 F-5 전투기 지휘비행을 하며 완벽한 영공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새해를 맞아 동북부 일대의 방공 및 국지도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무장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이번 지휘비행에서 박 작전사령관은 18전비에 도착해 비상대기실에서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조종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밀유도무기인 KGGB 운영 현황과 최근 공사 중인 기지 동쪽 활주로 등을 점검했다.18전비 현장지도를 겸한 지휘비행을 한 사령관은 “전 작전요원은 방공 및 공격 상황별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해 어떤 상황에서도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전투수행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며 “전승을 보장하는 전투수행능력 유지를 위해 조종사뿐만 아니라 전 장병이 실전적 전투훈련과 정신전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령관과 함께 비행을 한 105전투비행대대 이승호 소령은 “18전비 전 조종사들은 적 도발 시 즉각 대응하고, 그 의지를 말살하기 위해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동북부 일선에서 전승 보장을 위해 사명 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16 15:43공군은 최근 고등비행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임조종사 54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공군 조종사로서 자부심을 함양하고 정신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임조종사 소양교육’을 실시했다.2007년부터 진행된 신임조종사 소양교육은 고등비행교육 과정 수료 후 작전가능훈련에 앞서 신임조종사 개개인이 공군 조종사로서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교육기간 동안 신임조종사들은 버추(Virtue) 프로젝트(유엔사무국에서 공인한 52개의 미덕과 관련된 단어를 활용해 개인과 조직의 정신을 존중하는 방법, 미덕 중심의 갈등해결 기법 등을 익히는 범세계적 인성함양 프로그램), 자기탐색을 통한 내적 자부심 향상 교육, 음악을 통한 열정 향상 교육 등을 받으며 조종사로서의 미래역할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15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공군본부를 방문해 최차규 공군참모총장과 간담회를 했다.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신임조종사들에게 “고난도 비행훈련을 거쳐 정예 공군 조종사로 거듭난 여러분은 공군력의 핵심”이라며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영공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5-01-16 15:39해군은 15일 오전 서울 해군회관에서 서울·경기 지역 예비역을 대상으로 올해 첫 예비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황기철 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정책설명회는 2015년 해군·해병대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현역·예비역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해군·해병대 주요 직위자 20여 명과 역대 해군참모총장·해병대사령관, 해군협회, 해사동창회, OCS중앙회, 해병대전우회중앙회, 해군동지회 등 예비역 400여 명이 참석했다.해군은 지난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했다. 이와 함께 차기상륙함 진수, 3000톤급 중형 디젤잠수함 건조 착수 등 유사시 전승을 보장할 수 있는 강한 전투력 보강에 전력투구했다.또 세월호 탐색·구조작전 수행, 리비아 교민 철수 지원,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자 탐색 지원 등 국민의 군대로서 임무 완수에 심혈을 기울였다.해군은 예비역들에게 올해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하는 잠수함사령부 창설,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완공, 신형함 건조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더불어 방위사업 혁신 태스크포스(TF) 활동, 전사·순직 장병 자녀를 위한 ‘바다사랑 장학재단’ 운영 현황 등을 소개했다.특히 창설 70주년과 충무공 탄신 470
2015-01-16 15:24육군보병학교는 15일 병과 창설 69주년을 맞아 ‘보병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전투발전부 주관으로 교내 강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학교장 및 교육여단장 등 300여 명의 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전투보병의 발전을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병과 창설일이란 의미가 더한 세미나인 만큼 내용은 과학화 훈련체계를 적용한 학교교육 적용방안부터 ‘6·25전쟁 주요 전투와 교훈’ ‘롬멜의 보병전술 현대전 적용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까지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발제로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고등군사반 최성준 대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창끝 전투력 강화와 보병 병과 발전을 위해 전사와 미래전의 변화 양상을 연구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노력이 중요함을 인식하게 됐다”며 “야전에서도 관련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5-01-16 15:19공군군수사령부 83정보통신정비창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일 동안 대구공군기지 정비요원을 대상으로 3D 기구설계 및 3D 프린팅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한다. 83창은 전군 최초로 3D 프린터를 도입하고 3D 프린팅 기술역량을 높임으로써 미래 군수환경 변화에 대비한 창내 기술혁신을 추진해왔으며, 나아가 타 부대에 3D 프린팅 기술을 소개해 활발한 기술 연구 및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3D 프린터란 3차원 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 모형을 실제로 만져 볼 수 있게 제품으로 출력하는 기계를 말한다. 3D 프린팅은 공정이 간소하고 저비용으로 다품목 소량 생산이 가능하면서 복잡한 구조의 형상도 쉽게 구현할 수 있어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는 물론 개인의 DIY(Do-It-Yourself: 가정용품의 제작·수리·장식 등을 직접 하는 것)에도 활용될 정도로 붐을 일으키고 있다.83창은 정보통신장비와 각종 항공무기체계 정비에 수입 부속이 사용되는 데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생산 중단이나 가격 급등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부터 3D 프린터 기술 기반 구축에 나섰다.김병기 83창장은 “앞으로 3D 프린터 장비를 보강
2015-01-15 17:50공군2방공유도탄여단은 최근 부대에 새로 전입한 지휘관과 참모를 대상으로 여단 예하 최전방 방공유도탄포대에서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을 통해 군수처장·인사행정처장 등 5명의 여단본부 소속 참모들은 예하 포대 동계작전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야간 경계작전 동반근무, 작전대기실 숙영 등 생생한 전투임무 현장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예하 포대 가운데 8979부대는 해발 1400m에 위치한 전군 최고지 부대이며 겨울철 체감온도가 영하 30℃를 넘나드는 혹한으로 악명 높다. 방한장구로 중무장을 해도 한기에 몸서리가 쳐질 정도.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영공 방위를 위해 실전적 전투훈련과 완벽한 전투준비태세에 매진하고 있는 부대원들의 노력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문세웅 인사행정처장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예하부대와 소통을 활성화해 작전요원들이 임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근무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1-15 16:57이영주(중장) 해병대사령관이 서북도서 최전방을 방문, 적 도발을 즉각 응징할 수 있는 대비태세 확립을 강조했다.이 사령관은 14일 백령도 해병대6여단을 찾아 동계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지휘관·참모 등 주요 직위자와 간담회를 했다.이 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혹한기 경계작전대비태세와 부대관리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후 물샐틈없는 대비태세 구축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다.특히 서북도서 전력 증강을 위해 서북도서방위사령부에 배속된 육군항공작전사령부 AH-1S 코브라 공격헬기에 탑승, 항공전력 임무수행 능력을 확인했다. 이어 공기부양정과 수송헬기를 이용한 적 기습강점 도발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격멸할 수 있는 항공전력 운용 방안을 토의했다.이 사령관은 “적 활동을 철저히 감시·관측하고 추적 관리해 한 치의 허점도 없는 작전대비태세를 확립해야 한다”며 “적이 도발하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처절히 응징하라”고 강조했다.
2015-01-15 16:39육군1군사령부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국제시장’을 장병들의 인성·정신교육에 활용하고 있다.6·25전쟁과 베트남전 파병, 이산가족 찾기 등 격변의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 ‘덕수’의 일생을 다룬 영화 ‘국제시장’을 통해 사령부는 장병들에게 대한민국의 발전사와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있다.사령부는 지난달 17일부터 현재까지 지역 영화관들과 협조해 장병들의 ‘국제시장’ 단체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원주 지역 장병 2400여 명이 영화를 관람했고 앞으로도 단체관람을 지속할 계획이다. 사령부는 장병들이 영화를 보기 전 흥남철수작전, 광부·간호사 독일 파견 등 영화에 등장하는 역사적 배경을 이해하기 쉽도록 팸플릿 형 교육자료를 미리 제작, 배포했다.또 영화 관람 뒤에는 부대별 소감 발표를 통해 아버지 세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조국의 소중함을 깨닫도록 유도하고 있다.영화를 관람한 변영기 일병은 “가장은 참 고독하고 희생정신이 필요한 자리라는 것을 느꼈다”며 “나라 발전의 원동력이 된 아버지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우리가 지금의 생활을 누릴 수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2015-01-15 16:35최근 육군15사단에서는 ‘GP(비무장지대 내 소초)와 GOP(일반전초), 비무장지대(DMZ) 작전’에 장기간 근무하며, 완벽한 경계작전태세 유지에 공헌해 온 장병들을 위한 격려행사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 진행된 행사로 장병들에 대한 엄격한 심사가 이루어졌다.첫 영광의 주인공으로 GP·GOP 경계작전, DMZ 작전중대 투입 횟수가 9회 이상인 8명(진창두·김기부·곽효근·장귀상·박정원 원사, 김태구·박창남·한천수 상사)을 선정했다. 행사는 사단장의 근무 유공자 감사패와 동반 가족에 대한 감사장 수여를 시작으로, 참석자들의 발자취와 조국을 위한 희생에 대한 헌정 영상이 상영됐다. 사단 주요 직위자 30여 명이 참석해 이들의 숭고한 군인정신과 조국을 위한 희생, 헌신에 대한 감사의 뜻을 아끼지 않았다. 최전방 근무 30년 만에 첫 감사패를 수여받은 을지연대 곽효근 원사는 “이렇게 특별한 행사를 베풀어 줘 지난 전방 생활을 되돌아보며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 며 “다시 한번 후배들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복무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단은 앞으로도 최전방 격오지에서 묵묵히 임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선정·격려해 승리부대인으로
2015-01-15 16:27육군종합정비창(창장 김명규 준장)이 12일 군수사령관(중장 정항래) 주관으로 미래대비 창정비 발전방안 대토론회를 했다. 정항래 군수사령관은 "토론에서 논의된 혁신과제들을 미래 창정비의 필수전략으로 추진해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자"고 말했다.
2015-01-14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