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토니아 밀렘사와 싱가포르 ST 키네틱스사는 지난 해 11월에 완전 모듈식 무장 무인지상차량(UGV)테미스 애더(TheMIS Adder) 시험에 성공하여 로봇을 통한 전장 병사 지원 및 대체에 한걸음 바짝 다가섰다.사상자를 최소화하고 기존 지상군을 지원한다는 목표 아래, 일정 기간 공동으로 무장 UGV를 개발하여 지난 해 11월 중에스토니아군 협력과 감독 하에 첫 번째 실사격시험을 실시했다. 시험을 통해 플랫폼 안정성 및 원격조종무장장치와 차량간 통신, 협력 방식이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테미스 애더는 무인지상차량 테미스와 ST 키네틱스사의 원격조종무장장치 애더를 결합한 세계 최초의 완전모듈식 하이브리드 UGV이다.750∼1000kg의 하중을 탑재하며 24km/h의 속력으로 주행하고 최대10시간 운용이 가능하다. 플랫폼에 기관총을 장착할 뿐만 아니라 원격정찰플랫폼, 급조폭발물 대응,플랫폼, 의무후송차량, 물자공급장비 등 다양하게 탑재가 가능하다. CIS 50MG를 장착하지만 더 작은 구경과 더 큰 구경 무기도 장착이 가능하다. <사진 및 자료출처 :Weaponized Unmanned Ground Vehicles are Aiming at t
맨체스터대, 센트럴랭카셔대, HCS사 등은 그래핀(Graphene)으로 보강된 무인기를 개발하여 비행시험 중이다. 이 소형 무인기 ‘프로스페로(Prospero)’는 탄소복합체로 제작된 기체의 표면에 그래핀을 코팅하여 제작된다. 현재는 시험의 초기단계로 항력의 감소, 열발산 효과 향상, 강도 증가, 낙뢰 보호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초기 시험에서는 모재만 사용한 기체에 비하여 약 60%의 충격강도 향상을 확인했다.그래핀은 기존 금속·복합재에 비해 강도, 열전달, 전도성 면에서 우수하여 미래 항공·우주 및 자동차 소재로사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열가소성 및 열경화성 수지의 기계적 강도 향상과 경량화를 위한 나노첨가제도 사용된다.열, 전기 및 외부차단 효과를 최적화하여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그래핀은 원자 한 개 두께의 2차원 평면을 이루는 구조의 탄소 동소체로 두께가 0.2 나노미터(10억분의 2미터)이다. 강철의 200배 이상의 강도, 구리의 100배 이상의 전기전도성, 다이아몬드의2배이상의 열전도성, 실리콘의 100배 이상의 전자이동 속도 등의 성질로주목받는 신 재질이다. 이 물질을 발견(연구)한 과학자들은 2010년 노벨물리학상을
싱가포르 육군은 전투지원방호차(PCSV) 벨렉스(Belrex)로 알려진 20톤의 4륜구동 플랫폼을 공식 취역시켰으며, 지난11월 25일 싱가포르 서부에 위치한 군 사격장에서 국방차관의 참관 하에 진행된 행사에서 공개했다. 벨렉스는 싱가포르 기계화보병전투부대용 지뢰방호(MRAP) 지원플랫폼으로 알려졌으며 남아공 파라마운트사의마르더(Marauder) 설계를 기반으로 했다. 승무원 2명과 후방 병력실에 최대 8명이 탑승하며, 후방 격실은 모듈식으로 설계되어 임무에 따라 다른 모듈 장착이 가능하다. 출력 대 중량비 14.8hp/t, 최고속도 110km/h, 최대항속거리 600km이며,최고 수직장애물 통과높이 0.4m, 참호 통과폭 0.95m, 등판경사도 최대 60%,자체 방어용으로 상부 탑재 원격조종무장장치에 7.62mm 기관총 장착되어 있다.육군 전장 인터넷을 통해 고속 음성과 자료 통신을 지원하는 내장 C4 체계가탑재되어, 8×8 병력수송장갑차 테렉스(Terrex) 등 전장 자원과 상호운용가능하다. < 용어설명 >※ PCSV : Protected Combat Support Vehicle)
GA-EMS사는 항공모함용으로 개발된 착륙제동장치(AAG)의 첫 번째 비행착륙시험에 성공했다.AAG는 2017년 최초운용시험평가를 앞둔 신규 건조 항공모함 ‘Gerald R. Ford’호(CVN 78)에 탑재될 신형 착륙제동장치다. 2016년 200회의 고속활주제동 시험(roll-in test)과 1,300회의 모의하중 제동(dead-load arrestment)을 실시한 바 있다. 첫 번째 비행착륙시험(fly-in test)은 F/A-18E 함재기를 사용하여 지상의 시험활주로에서 성공적으로 실시됐다.타기종의 항공기에 대한 시험을 계속하여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형 제동장치는 에너지흡수 수력터빈과 대형 유도모터를 사용하여 제동력을 정교하게 조정한다.AAG는 워터트위스터(Water Twister) 내부에 유동판을 추가하여 에너지 소모를 가변적으로 조정가능하다.무인기 등 소형 항공기에 대해서도 제동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GA사는 이 제동장치와 더불어 전자기 항공기이륙장치(EMALS)를 장착할 계획이다. < 용어설명 >※ GA-EMS: General Atomics Electromagnetic Systems※ AAG: Advanced Arrestin
MBDA사는 10월 발틱해 푸트로스에 소재한 독일연방군 훈련장에서 신형 레이저 무기체계(LWS)의 주야간 전천후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고에너지 레이저를 발사하지 않았으며, 표적획득센서 운용도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은 공중 표적에 대한 일련의 모의교전에서 신형 LWS의 빔 유도 및 추적장치를 시험하도록 설계되었다.GPS 송신기를 장착한 쿼드콥터가 공중 표적역할을 수행하며 서로 다른 거리에서 다양한 기동을 함으로써, 레이저무기체계 추적장치의 전반적인 체계 성능을 입증했다.레이저 표적 조사기(illuminator)로 표적을 주사하며, 조준점을 표적에 유지하여 위협을 파괴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신형 LWS 시연용 체계에는 개량된 다단계 정밀 추적기, 광학거울 빔이 사용된다.형성 기술을 구비한 단일모드 반도체 고에너지 광섬유 레이저 반응기도 포함되어 있다. 6.1m 크기의 컨테이너에 통합되며, 지붕에 빔 지향장치가 장착되어 있다.빔 지향장치에는 조사용 레이저 및 단일모드 고에너지 광섬유 레이저 발사기,개량된 추적장치, 영상처리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가 통합되어 있다. <용어설명>※ LWS: Laser Weapon System (자료 및 사
미 육군은 공용화기 무기조준경(FWS-CS) 사업의 일환으로 BAE시스템스사의 고해상도 열상무기조준경을 도입하는계약을 체결했다. 병사는 특수 무기조준경을 사용하여 원거리 표적을 빠르고 정확하게 사격이 가능하게 된다.FWS-CS 원거리 적외선 조준경은 0.50구경 M2 중기관총, 7.62mm M240 기관총, Mk19 자동유탄발사기용으로주·야간 전천후에서 운용이 가능하다. 장치는 고해상도 센서와 경량 레이저 거리측정기를 구비하고 있으며 조준경의 영상을 무선으로 헬멧에 장착된시현장치(HMD)로 실시간 전송된다.혁신적인 12μ 센서 기술은 탁월한 선명도와 사격거리를 제공하여 모든 작전 환경 및 조건에서 상황인식능력의 빨리지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FWS-CS 조준경은 감시, 상황인식, 교전능력및 생존성 측면에서 상당한 우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용어설명>※ FWS-CS: Family of Weapon Sights . Crew Served) (사진 및 자료출처 :BAE wins $384m contract to supply thermal weapon sights for US Army, army-technology.com)
< 배나 TV 와 업무제휴에 따라 제공되는 컨텐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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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J-16 전투기가 마하 6 극초음속 공대공 미사일 VLRAAM을 시험발사하여 장거리에 위치한 무인표적기를격추하는 데 성공했다. VLRAAM은 50,000ft 고도에서 비행하는 전투기에서 발사되어 고도 100,000ft까지 상승 후 수백 마일 이상을활공하다 표적을 향해 급강한다.사거리는 200~310마일이며,능동 전자식 주사 배열 탐색기, 광학탐색기, 중간궤도 위성 유도장치 등을 장착했다. 고고도 비행 감시임무용 드론 ‘디바인 이글(Divine Eagle)’이 표적정보를 획득하여 VLRAAM을 탑재한 전투기로 전송하며,무기체계에 데이터링크를 통합할 경우에는 미사일 등에 데이터를 직접전송이 가능하다.미군이 보유한 AIM-120D는 최대 사거리가 90마일 이상이며, 성능이 다소 떨어진 구형기계식 조향 레이더 탐색기를 사용한다. < 용어설명 >※VLRAAM: Very Long Range Air-to-Air Missile (초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자료 및 사진출처 :China's new mach 6 hypersonic missile has over twice the range of best US air to air missile and
대만은 중국 본토에서의 공격을 경보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용해온 레이시온사의 장거리 감시 레이더체계를성능개량 할 예정이다. 대만의 레샨 산 정상에 위치한 AN/FPS-115 PAVE PAWS 조기경보 레이더는 2000년에 구매하여 2013년에운용을 시작했다. 레이시온사는 원래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위협을 탐지·추적하기 위해 1970년대에 레이더를 개발했으며, 이 레이더에 사용된 기술은 40년이지난 구형 기술이라서 성능개량이 필요했다.성능 개량될 조기경보 레이더체계는 기습적인 적 공격에 대해 6분 이상의 경보시간을 제공하며, 3,100마일의거리에서 접근하는 위협을 탐지·모니터할 수 있다. 레이더체계는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재래식 군용 항공기, 스텔스전투기 등을 탐지·추적할 수 있고, 특히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을모니터링 가능하다. 북쪽으로는 한반도, 남쪽으로는 남중국해에 이르는 공역에 대한 감시통제능력을 제공한다.대만 조기경보 레이더체계에 대한 성능개량은 2018년 5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자료 및 사진출처 :Raytheon to upgrade Taiwan missile-defense surveillance radar to mitigate obsol
마코사는 잠수함과 기지간의 통신·정찰을 위하여 중계용 수중 글라이더 무인정 ‘FUGU’를 개발했다. FUGU 글라이더는 잠수함 외부와의 통신 중계뿐 아니라 정찰지역 상황 정보를 잠수함 내로 전송한다.핵잠수함에서 발진·제어되며 해저지형 상태, 기뢰지역, 적 잠수함, 적 잠수부대 등 해양 전장 정보를 제공한다. FUGU는 자체 동력으로 추진하여 장기간 해양에서 운용되며, 넓은 해역에 여러 대를 배치하여 해양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다. FUGU는 파도를 추진 동력원으로 사용하며, 태양광 발전으로 전자장비의 전원을 생산하여 자가 운용된다. 서핑보드 형상의 수상장비와 6개의 회전식 핀(fin)이 장착된 수중장비로 구성되어있다. 수상장비의 부력으로 수중장비를 지탱하고, 내장된 위성통신, 수중통신, 탐색장비, 항해장비 등에 필요한 전력을태양전지판으로 생산한다. 수상장비의 파도 속 상하운동을 수중장비의 핀의 회전으로 전환, 추진력 발생시키는 원리다. 러시아 함대가 수중-지상 통신에 사용하는 Zevs 저주파 통신체계와Tu-142MR(Bear-J)가 적 공격에 취약하여,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했다. (기사출처 :Russia Develops Fugu Glider UUV Des
싱가포르군은 지속적인 공중 레이더 탐지 및 해양 감시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55m 높이의 계류형 비행기구시험을 수행했다. 체계는 200km 거리의 공중 및 해상 위협을 탐지할 수 있으며, 싱가포르 서부의 초아 추 캉 캠프에서 운용할 예정이다. 지상요원 8명이 운용하며 최대운용 고도는 2,000ft(600m)이고, 헬륨을 충전한 기체, 계류 케이블, 계류기지, 고강도윈치장치, 센서 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싱가포르군은 기존의 지상 및 공중 센서 네트워크를 보완할 수 있는 적합한 높이의 레이더가 없기 때문에 이 비행기구를 획득했다. 싱가포르군은 비행기구를 보유하는 자체만으로 또 하나의 방공망을 추가하고, 공중 및 해상위협을 탐지할 수있는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비행기구의 임무 탑재체와 능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최신 전자광학(EO)체계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행기구는 약 12개월간의 시험 및 조정기간을 거쳐 싱가포르 방공작전사령부에작전 배치할 예정이다. 이비행기구는 미국 TCOM LP사로부터 2015년에 도입할 예정이었는데 엄격한 운용요구조건 및 높은 안전표준으로 인해 도입 지연된 바 있다.
이스라엘 로보팀사가 성능강화형 무인지상차량 프로봇(Probot)을 위한 새로운 능력을 개발해 공개했다.프로봇 V2에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개량된 배터리를 탑재하여 운용지속시간을 10시간에서 72시간으로 늘리고 최소60마일을 담당할 수 있는 능력을 부가 향상시켰다. 프로봇 V2는 군수임무, 정보·감시·정찰과 의료구호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되어, 탐지·구조 임무용 감지기또는 전투지원용 원격조종무장장치 등 다양한 임무장비를 장착했다. 중량 215kg, 최대탑재하중 750kg 규모의 실내외 운용 가능한 소형 군수차량으로신형 배터리 2종을 제작하고 가솔린 소형 발전기를 추가해 하이브리드 체계로 제작됐다. 진흙·눈 등 험지 기동성 향상을 위해 운용자 1명이 몇분 내 궤도장착 가능하며,추종 모드처럼 다양한 자율성 제어 옵션 및 경로항법장치가 탑재됐다. 병사 3~4명이 들 수 있고, 크기가 작아 표준 전술차량 험비에도 탑재가능하다.프로봇의 목표는 미국 육군의 분대용 다목적 장비수송로봇 SMET(Squad MultipurposeEquipment Transport) 사업이다. SMET 요구사항은 454kg(1,000lbs)이며 프로봇은 1,650lbs를 탑재하는 것이다.
MIT의 연구진은 작은 복합재 블록을 조립·제작하여 비행 중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는 형상가변익을 개발했다. ‘디지털 재료’로 명명된 작고 가벼운 복합재 구조재를 물고기 비늘이나 새의 깃털처럼 배열·조립하여 날개를 제작했다. 날개 끝단 내부에 두 개의 소형 모터를 장착하여 전체적인 날개의 변형으로 비행을 조종한다. 날개의 제작과 검사에 사용될 소형 로봇을 개발하여 날개제작 및 검사 공정을 효율화 하였다.개발된 형상가변익은 강도, 무게, 유연성 면에서 뛰어나며 제작공정이 단순화된 설계 개념이다. 풍동시험과 무인기 비행시험을 통하여 설계개념 확인하였고, 기존 항공기 주익의 약 1/10 중량으로 공역학 성능도 동급 이상이다.향상된 공역학 성능과 날개면의 조종으로 연료 효율과 기동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 기술의 개발로 연료효율이 극대화된 장거리무인기 제작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유연한 변형이 필요한 산업용 로봇 팔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인도네시아 PT 핀다드사와 터키 FNSS 사분마 시스템레리사가 제휴하여 개발 중인 중(中) 전차 MMWT 세부사항을 공개했다.2년 전 시작한 공동개발사업 조건에 따라, 인도네시아에서 1대, 터키에서 1대 제작 중인 시제전차 2대를 2017년 완성하고 방탄 및 지뢰방호 시험용으로 차체 1대를 추가 제작할 예정이다. MMWT 주임무는 주력전차와 교전보다 정찰 플랫폼, 보병전투장갑차, 병력수송장갑차, 전투지원차량 등과 같은 경량 및 중 전투장갑차와 교전이며, 직사 지원임무로도 운용 예정이다.MMWT는 전장 7m, 전폭 3.2m, 전고 2.7m이고, 용접강 장갑 차체에 모듈식 수동복합장갑, 하부에 지뢰방호패키지가 장착되고, 전투중량 35톤일 경우 출력 약 20hp/t, 최대도로주행속도 70km/h, 항속거리 450km이다. 벨기에 CMI디펜스사의 2인용 포탑 CT-CV에 열소매, 배연기, 포구제퇴기와 포구감지기를 장착한 105mm 강선포를 탑재하며, 버슬에 설치된 자동장전기로 장전된다. 컴퓨터 사격통제장치는 전차장용 및 포수용 안정화 주간/열상조준경 장착, 전차장은 파노라마식 조준기로 헌터/킬러 표적 교전지원, 전기식 포 제어장치 선회각 360°, 고각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