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일자 Foreign Policy에는 美•中 양국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둘러싸고 벌이는패권경쟁에 관해 전혀 새로운 관점의 지정학적 분석기사 한편이 게재됐다. 즉, 교활하고 믿을 수 없는 중국이 전세계적 재앙인 팬데믹 바이러스를 여기저기 뿌리면서도 사실은폐로 각국의 초기대응을어렵게 하더니 이제는 천연덕스럽게 다른 피해국가들을 향해 도움의 제스처를 보내고 있는 사이, 멍청한미국은 "이건 모두 중국 탓"이라는 소리만무한반복하며 초기대응조차 제대로 하지 못해 방역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결국 중국이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사태를 그간 실추된 국격 회복의 기회로 삼아 다시 한번 세계패권을 꿈꾸게 만든 것은 다름아닌 트럼프 행정부의 독불장군 식 "미국제일주의" 외교정책이 불러온 참화라는 해석이다. 게다가 중국은 국제기구인 WHO를 자신들의 선전창구용으로 아주 영리하게 써먹고 있어서 국제전문가들의 중국 현장답사 보고서라는 과학적 팩트(사실여부 불투명)에다가, 피해국들에 의료원조를 보내는 등 전염병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국제리더로서의 이미지 메이킹 이라는 정치적 프로파간다를 잘 버무려서 그들이 원하는 패권에 더욱 가까워졌다는 것이다. 다음은 기사 전문이다. ColumLy
2020-03-14 13:34지난 9일 미국의 저명한 국제문제 전문지인 Foreign Policy 최신호는"한국 대통령은 중국의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을 도와주기 위해 애썼다. 이제 국민들은 그의 탄핵을 원하고 있다.(South Korea’s President Tried to HelpChina Contain the Coronavirus. Now People Want Him Impeached.)" 라는 제목의, 중국 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극심한 국가경제 위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의 문재인이 주제파악도 못하고 중국을도와주다 탄핵위기까지 몰린 현 상황에 대해 정확하고 예리한 분석기사를 실었다. 다음은 기사 전문이다. MORTEN SOENDERGAARDLARSEN 프리랜서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창궐하자 대규모 집단감염 경고가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말 금요일 오후 서울 외곽에 위치한 행복한백화점 바깥에는 엄청난 인파의한국인들이 줄지어 몰려들었다. 모두들 예의바르게행동했고 입구를 향해 신중한 속도로 움직이다가 - 안으로 들어서서는 다들 전력질주하기 시작했다. 백화점 안에는 무료 급식소처럼 보이는 시설에서, 뜨거운 찌개그릇들이 오가는 대신, 광분한 구매자들에게 할인가 마스크가 판매되
2020-03-11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