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7월31일,한 탈북 여성과 그녀의 아들이 관악구의 한 임대아파트에서 시체로 발견되었다.그녀는 10년전인 2009년,목숨을 걸고 북한에서 탈출하였으나,인신매매에 휘말려 한 중국 남성에게 팔려갔으며,그와 아들 둘을 낳았지만 임신 중까지 이어진 수 차례의 폭행에 못 이겨 중국에서 남한으로 탈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남한에 정착하려는 그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아들의 장애로 인해 직장을 포기해야만 했으며,남북하나재단의 지원은6개월 만에 끊겨 무일푼이 되어버렸다.그녀의 직장동료들은 수개월간 연락 두절된 한성옥씨가 생활이 버거워 중국으로 돌아갔을 거라 여겼지만,그녀와 그녀의 아들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것이다. 그 동안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진 아무도 모른다.그러나,극도로 마른 시신에 자살기도의 흔적은 없었으며,집안에 먹을 것이라고는 쌀 한알 소금 한톨마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경찰은 사인이 아사로 추정된다고 한다. 고 한성옥 씨는 월세와 핸드폰 요금은커녕 수도세 등 어떤 공과금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며,이로 인해 생사를 오가는 급박한 상황에서도 구조요청을 하지 못했을 것으로 보인다. 아들의 간질이라는 장애로 인해,아마도 그녀는 상당히 오랫동안 어려운
미국 행동조사 기술연구소의 선임 연구원 로버트 엡스타인(Robert Epstein)심리학 박사는 목요일,미국의 위성 라디오Sirius XM에서Breitbart News Tonight과의 인터뷰 도중“AI라는 권력”은“일개 단일 개체나 정부,혹은 기업”이 독점하기에는“지나치게 위험하다”고 밝혔다. 만수르는 월요일에 출판된Financial Times기사를 참고하며 컴퓨터 프로그램에 도덕적 가치관이 도입되는 불가피한 현상을 지적했다. 인간의 가치관이 주입된 컴퓨터 알고리즘은 우리의 직업,연애,대출,심지어(사고든 고의든)사람의 생사문제까지도 결정할 것이다. 그러한 인류의 가치가 어떻게 컴퓨터 코드화 되는지에 따라 차후 우리시대100년 이 결정날 것이다.그러나 아무도 이 인간 가치관이 무엇인지는 말하지 않고 있으며,더욱 불안감을 고조시키는 것은 이 가치관을 놓고 벌이는분쟁이 미-중 첨단과학기술의 대결구도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첨단기술기업과 정부를 매개로 해서,정치적 편향성이 인터넷 검색 알고리즘(그리고 인공지능)을 탑재한 채 금전적 이해와 결부되면 이는 훗날 가공할만한 영향력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엡스타인은 설명했다. 인터넷 검색,보다 광범위하게는 정보
지난 6월 14일 FOX 뉴스에는 “도대체 미국과 스페인은 왜 다른 사람들의 자유를 위해 끔찍한 위험을 무릅쓴 우리 탈북자들을 벌하려 드는가?" 라는 제목의 인터뷰 기사가 올라왔다. 이는 지난 2019년 3월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관 습격사건으로 그 존재가 세상에 널리 알려진, 북한의 반정부 비밀단체이자 임시정부인 자유조선에서 탈북 구조활동을 돕던 조직원과 가진 첫 미국 주류언론 보도인 셈이다. 다음은 기사 전문이다. 2019년 2월 22일, 나는 마드리드 주재 북한 대사관에 있었다. 나는 탈북자다. 어려서 부모를 잃고 매일매일 반복되는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십대에 중국으로 탈출했지만 결국 붙잡혀 수용소로 끌려갔다. 공개처형, 자살, 기아 등 악질적인 독재 체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들을 일상처럼 여기며 살았다. 북한의 공개처형장이 수 백 개에 달한다는 것은 보도를 통해 확인되었을 것이다. 수용소에서 죽음을 간신히 피한 뒤, 나는 일꾼으로서의 가치가 없어지자 석방되었다. 나는 한번 더 탈북에 성공했다 - 이번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 난민으로써 말이다. 나는 내가 얻은 자유와 풍요를 감사한다. 고국에 있는 나의 친구와 가족들은 이를 경험해보지 못했다. 세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