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시아 바다는 모두 중국바다 '위기의 한국'
아래의 내용은 해군발전협회가 주최한 '제1회 안보세미나'에서 발표되고 토론된 내용을 게재함을 알려드립니다. 이정훈 기자(동아일보 편집위원, CH-A 군사평론가) 방위산업을 살리면서 국가 경제도 회복시켜보자는 채우석 회장님 발표를 잘 들었다. 3개 항모전단을 건설해 무너져가는 국내 造船산업을 살리면서 국가 안보도 강화하자는 제안에 적극 찬성한다. 채 회장님의 PPT에도 나와 있는 중국의 제1島鍊은 6.25 전쟁 직전 미국이 그은 에치슨라인과 똑 같다. 이는 중국이 바라는 동북아 질서가 6.25전쟁 전으로 회귀하자는 것일 수 있다. 미국은 1도련 안쪽으로 해군력을 투사하지 말라며 중국은 逆에치슨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해양굴기를 내뿜은 중국의 팽창에 대해 미국은 아시아 재균형 정책으로 대응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중국이 주장하는 九段線을 무시하고, 헤이그 상설재판소가 판결한 것처럼 중국이 스카보러 암초와 스프래틀리 군도 등에 건설한 해양 건설물의 지위를 인정하지 않으며, 남중국해에서의 항해의 자유권을 관철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중국의 대비가 랴오닝 항모를 海南島를 모항으로 한 남해함대에 배속시킨 것이다. 중국은 남
- 이정훈 기자(동아일보 편집위원, CH-A 군사평론가)
- 2016-11-22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