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해양경찰 업무에 부합하는 해양전문조종사를 양성하기 위해 김포공항 내 항공대에서 해양비행교육센터를 설립하고, 개소하였다고 21일 밝혔다.해양비행교육센터는 고정익 조종사 뿐만 아니라 회전익 조종사, 정비사, 전탐사, 항공구조사 등 해양경찰 항공임무에 맞는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할 예정이며,8월 24일부터 조종사 7명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금년안에 기장급 조종사 3명을 배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그동안 조종사 비행교육은 항상 긴급출동태세를 유지해야하는 일선 항공대에서 진행하여 내실있는 교육진행이 어려웠고, 최근 골든타임내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항공기 활용이 강조됨에 따라 체계적인 비행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홍익태 해경본부장은 “앞으로 해양에서 발생한 수색구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비행기술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교육해서 안전한 바다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한군의 지뢰매설 도발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군 당국은 대북확성기를 설치하였다. 대북확성기의 경우 출력을 최고로 높이면 개성까지 방송내용이 들리기에 휴전선에 배치된 북한군들의 사상무장이 해제되는 등 북한군의 기강해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군의 여섯 번째 차기호위함(FFG : Guided Missile Frigate, 2,300톤급) ‘광주함’의 진수식이 8월 11일 오전 11시 STX조선해양(창원시 진해구)에서 거행되었다. 차기호위함은 현재 동·서·남해에서 작전 운용 중인 호위함(FF)과 초계함(PCC)의 후속 전력으로서 2020년대 중반까지 총 20여척이 건조된다. 진수식(進水式)은 육상에서 제작된 함정 선체를 처음으로 물에 띄우는 해군의 전통적인 의식이다. 광주함의 진수식에는 이범림 해군참모차장, 이병모 STX조선해양 대표이사 등 각계 주요인사 및 조선소 관계자 등이 참석하였으며, 특히 함명으로 지정된 광주광역시 윤장현 시장이 주빈으로 행사에 참석하였다. 진수식 행사는 해군의 진수식 전통에 따라 국민의례, 건조 경과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유공자 포상, 축사, 진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광주함은 3차원 탐색레이더, 대함·대공미사일, 소나 및 어뢰음향대항체계, 해상작전헬기 탑재 및 운용 등 대함·대잠·대공전 능력을 두루 갖추고 있어 대북 억지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속력 30노트(55km/h)에 120여명이 탑승하는 광주함은 전력화가 완료되면 책임해역 감시 및 방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지난 7일 서울대병원를 방문하여 DMZ에서 부상을 당한 하모 하사를 위로하였다고 밝혔다. 2000년 6월1사단수색대대장으로 재직당시 지뢰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던 이종명 대령(당시 계급 중령)이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 함께 병문안하여 그 의미를 더하였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이 7일 해병대 연평부대와 해군 전탐감시대를 방문하여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고 해군본부는 밝혔다. 정 총장은 이날 연평도와 백령도 주둔부대의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갈도 포 진지 구축 등 서북도서 및 NLL에서 적의 도발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군화끈을 동여매고 오늘 당장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정신무장을 강화하고 적 도발 시 단호하게 응징할 수 있도록 대비태세를 확립하라"고 강조했다.
기동훈련에 나선 해군 순항훈련전단 소속 4,400톤급 구축함 강감찬함의 장병들이 광복 70년 및 해군창설 70년을 경축하는 메시지를 새기고 있다.구축함과 군수지원함 등 함정 2척으로 구성된 해군순항훈련전단은 해군사관학교 70기 사관생도들의 군사실습 및 군사외교를 위해 오는 8월 26일 출항할 예정이다.올해는 광복 70년 및 해군창설 70년을 맞아 130여일간 15개국 16개항을 방문하는 세계일주 항해를 할 예정이며,강감찬함에는 광복 70년 및 해군창설 70년 기념전시관을 설치하여 전 세계에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홍보할 예정이라고 해군 관계자는 밝혔다.
국방부는 군복무중인 병사를 자식으로 둔 부모가 직접 자식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병영 생활관에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 부모들은 군 복무 중인 자식들이 전화하는 것에 의존하였으나, 올해 말 수신용 공용 휴대폰이 병영생활관별로 지급이 되면, 부모들은 부대일과시간 이후 취침 이전까지 원하는 시간에 군 복무중인 병사들과 통화를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국방부는 수신용 공용 휴대폰에 대한 통신요금을 지원할 계획이며, 2015년 말 기준 전방 및 격오지부대에 시범적으로 11,364대를 보급하고 사업의 효과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검토하여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수신용 공용 휴대폰이 보급되면, 부모와 병사간 다양한 소통 채널이 마련되어 부모들의 불안감이 해소되고, 병사들의 군 복무 여건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