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29일 국방컨벤션에서 ‘6ㆍ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민들의 유해소재 제보와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동참을 부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역 6ㆍ25전쟁 전사자 유가족과 유전자 시료채취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보건소장, 학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8756구의 6ㆍ25전쟁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적군을 제외한 국군 전사자 유해는 7658구라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91명이며, 유가족 유전자 샘플이 누적됨에 따라 신원확인 전사자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해 발굴과 신원확인 활성화에 필수적인 참전용사 증언과 목격자 제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여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유해발굴감식단은 유해발굴 사진·유품 전시와 설명으로 6ㆍ25전쟁의 상흔을 기억하고 되새기며 유해발굴 전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설명회를 진행하는 동안 ‘전선야곡’ ‘전우야 잘자라’ 등 6ㆍ25전쟁과 관련된 대중가요를 역사적 사실 설명과 함께 영상으로 엮어 상영함으
“앞으로 현역복무부적합심의(이하 현부심)를 위한 구비서류 중에서 ‘군의관 소견서’를 삭제하는 등 간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육군은 29일 오전 육군사관학교에서 인사참모부장 주관으로 사단 의무대, 군 병원, 각 작전사 보충대 소속의 정신과 군의관 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군의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구체적으로 ‘현부심 처리 애로사항과 발전방향’ ‘현부심 처리 간소화 방안’ ‘정신과 질환 전공상 심사기준 개정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이어 GOP총기사건과 관련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관리경과에 대한 담당 군의관의 보고와 예방법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장병에 대한 현부심 과정을 보면, 현재 정신과 종합심리검사 기간으로 약 4주에서 7주가 소요되고 있다. 환자가 아닌 장병에 대해서도 의학적 소견을 위해 현부심이 장기간 정체돼 행정소요는 물론 해당장병과 부대에도 많은 심적 부담이 되고 있다. 이날 토의에서는 이러한 현부심의 현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육군 관계자는 “토의에서 언급된 ‘현부심 처리 간소화 방안’과 ‘정신과 질환자에 대한 전공상 기준 완화 방안’
국방부 근무지원단은 최근 용산구청 내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국군 장병과 용산구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음악회는 국방부 근무지원단 창설 25주년을 맞아 용산구민과 국군 장병, 용산구청 등 민·관·군의 화합을 도모하고 새로운 차원의 발전적 관계를 열어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개그맨 오종철 씨와 아나운서 박종재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음악회는 격조 높은 클래식 선율로 시작했다. 군악대대장 이희경 육군중령의 지휘로 교향악 에그먼트 서곡이 첫 곡으로 연주됐다.이어 바리톤 정경 교수가 마티나타(아침의 노래)를, 메조소프라노 장은 교수가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를 각각 부르며 열기를 고조시켰고, 두 사람이 함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 나오는 ‘All I ask of you’를 불러 객석의 박수와 환호를 이끌어냈다. 2부 관악 무대에서는 관악대장 정천용 공군소령이 지휘자로 나서 알프레드 리드의 ‘First suite for military band in eb’ 중 4악장을 연주하고 뮤지컬 배우 이은혜와 함께 뮤지컬 ‘미스 사이공’ 넘버들을 관악편성으로 편곡해 선사했다.3부는 전통음악으로 꾸며졌다. 소리꾼 이밝음이 출연해
국방부는 7. 28.(월) 오후 6시 20분 전쟁기념관 중앙홀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로우니 美(예)중장의 6·25참전 회고록 운명의 1도: An American Soldier's SAGA of the Korean War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수호하고 한미동맹의 초석을 마련한 美 로우니 예비역 중장(97세)의 헌신과 공적을 기리고 한미동맹의 지속적인 발전을 다지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성 김 주한미대사를 비롯하여 스카패러티 한미연합군사령관, 6·25참전국 주한외교사절, 황진하 국방위원장, 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이상훈·김동진 전 국방장관 등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하여 노병의 출판을 축하한다. 특히, 6·25전쟁의 최대 분수령이 되었던 낙동강방어선의 다부동지구전투 ((1950.8.3.∼8.29): 국군1사단이 북한군 3개 사단을 격퇴)를 승리로 이끈 백선엽 장군(94세)과 인천상륙작전계획(인천상륙작전(1950.9.15.): 맥아더장군의 UN군이 북한군의 후방타격, 서울탈환)을 수립하였고 서울탈환작전에 기여한 로우니 장군(97세)이 극적인 해후와 핸드프린팅을 함께 하는 “6·25전쟁 두
국방부는 군 복무 특성상 잦은 이사와 전학, 전방/격오지 거주로 정상적인 학업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자녀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삼성 ‘드림클래스’ 방학캠프에 240여 명의 군인자녀가 참가할 수 있도록 삼성 사회봉사단과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학캠프에 참가하는 군인자녀들은 교육여건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국의 지방 읍·면 거주 부사관 자녀들로, 전국에서 선발된 일반자녀 2,700여 명과 함께 성균관대, 충남대, 전남대, 부산대에서 7월 25일부터 8월 14일 까지 3주간 합숙을 하며, 영어, 수학 집중 교육과 다양한 문화체험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법 특강도 함께 진행이 된다.국방부가 이처럼 군인자녀 교육지원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서게 된 계기는 가정이 안정되어야 군인이 국가방위의 임무에 전념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부터이다. 지난 2011년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실시한 『군 자녀지원정책 방향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직업군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자녀교육이라 응답(71.1%)하였으며, 자녀교육이 군의 사기와 밀접하다는 응답(72.5%)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군인자녀들은 군인 부모를 따라 잦은 전학과 이사를 하고, 교육여건이 미비한 전방, 도서
해군 1함대사령부 정비대대 류규선(42) 주무관이 지난달 27일 제선(製銑) 기능장 시험에 합격, 해군에서 가장 많은 5개의 기능장 자격을 보유하게 됐다. 기능장은 해당 분야에 대한 최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에게 부여되는 국가기술자격이다. 산업기사나 기능사 자격 취득 후 5~7년 이상 실무에 종사하거나 9년 이상 해당 업무를 수행해야 자격 취득의 기회가 주어지며, 각 분야별 자격 보유자가 수백 명에 불과해 ‘기능인의 꽃’ 으로 불린다.류 주무관은 2005년 주조부문 기능장을 시작으로, 2006년 금속재료, 2012년 압연, 2013년 제강 기능장에 합격한 데 이어 올해 제선 기능장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국가기술자격 검정의 ‘재료’ 직무분야에서만 5개의 기능장을 취득하게 되어 명실상부한 장인이 되었다.류 주무관은 15년째 해군1함대 정비대대 금속팀 주물반에서 해군함정에서 사용하는 각종 밸브, 펌프, 배관 시스템에 들어가는 주물품 모형을 만들고 각종 금속들을 열처리 하는 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현재는 군무원으로 해군에 몸담고 있지만, 이전에 그는 ’91년부터 ’96년까지 만 5년간 해군 하사로 1함대 정비대대(舊
육군포병학교(학교장 소장 오정일)가 미군의 선진 안전 노하우를 교육사 교관들에게 전수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포병학교는 22일부터 이틀간 교육사 예하 교관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포병학교가 신설한 안전실에서 주도한 이번 교육은 학교 교관들의 안전의식 향상을 통해 야전부대의 안전 확립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특히 이번 교육을 위해 포병학교는 40년 이상 안전 시스템을 발전시켜 온 미 육군의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전수하고자 주한미군 2사단 안전실에서 근무하는 밴고흐(Bengough) 군무원을 초청했다. 밴고흐 군무원은 식별한 위해 요소를 사고 발생의 가능성과 심각성 측면에서 분석해 효과적인 통제대책을 수립하고 위해요소의 수준을 감소시키는 기법인 통합 위해요소 관리(Composite Risk Manage- ment) 등을 소개하는 등 안전관리 개론은 물론 사고발생의 원인과 사고예방 기법, 사고조사 및 보고방법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받았다. 교육을 준비한 육군포병학교장은 “안전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위해요소관리를 통해 식별해내고 조치할 수 있는 분야이므로 적극적인 관심과 강력한 시행으로 인명을 보호하고 전투력을 보존할
지난 1월 16일 우리 선박의 해상 안전보장을 위해 소말리아 해역으로 떠났던 청해부대 15진 강감찬함의 귀국 환영식이 24일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서 열렸다.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이날 환영식에는 주요 지휘관 및 장병, 청해부대원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장병들의 임무완수와 무사귀환을 축하했다. 청해부대 15진 강감찬함은 6개월의 파병기간 중 20차례에 걸쳐 국내외 선박 49척을 안전하게 근접 호송하고, 629척의 안전항해를 지원하는 임무를 완벽히 수행했다. 특히 다양한 인도주의적 지원 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파병국으로부터 많은 환호를 받았다. 지난 2월에는 소말리아 동북구 연안에서 조업 중이던 우리 원양어선(익투스 8호)에 장 천공 응급환자가 발생하자 인근 연합전력에 즉시 상황을 전파하고 구호지원을 해 환자의 목숨을 구했다. 또 4월에는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예멘 국적 어선(MUSE호)을 발견해 고장부품을 수리하고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이들은 파병 기간 중 다양한 군사외교 활동도 펼쳤다. 독일·프랑스·터키·스페인·UAE 등 대(對)해적작전 참가국 함정 간의 연합기회훈련을 7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기항지별로 군 주요 인사를 예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7월 23일 베이징에서 중국 인민해방군 부총참모장 왕관중(王冠中) 중장과 제4차 한·중 국방전략대화를 개최하였다. 양국은 이 자리에서 국방부간 직통전화 설치 MOU에 서명하였다. 백 차관과 왕 부총참모장은 금번 회담에서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주요 국방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백 차관은 동북아평화협력구상,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드레스덴 통일구상 등 우리 정부의 안보정책을 상세히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중국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하였다. 금번 국방전략대화는 금년 7월 한·중 정상회담 개최 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국방분야 고위급 회의로서, 양측은 양국 정상이 합의한 국방분야 협력 이행 방안들에 대한 후속조치를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첫째, 백승주 차관과 왕관중 부총참모장은 양국 국방부를 대표하여 국방부간 직통전화 설치 MOU에 서명하였다. 양국 국방부간 직통전화 설치는 국방부 차원의 신속한 소통을 위한 목적으로 지난 ’12년 7월 이후 추진해 왔으며, 금년 7월 한․중 정상회담에서 조속히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둘째, 양측은 서해 및 남해에서의 우발적 군사충돌 방지를 위해
‘지난 60년을 기억하고, 미래 60년을 준비합시다.’ 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7일, ‘유엔군 참전의 날’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코엑스 전시장 3층 D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6·25전쟁 후 전쟁을 억제하고 비약적인 경제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1,000만 제대군인과 300만 주한미군의 희생과 공헌에 감사하고자 6·25참전회와 ROTC중앙회 등 약 50개 단체 280여명도 함께할 예정이다.이번 기념식의 서막에는 영상물을 상영해 정전협정유지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알리고이 후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이 참전국 대표로 인사말을 전하게된다. 국내외 참전용사 중 공헌도가 높은 사람들을 선정해 무공훈장도 함께 수여될 예정이다.미국 최고 무공수훈장에는 로저 상병을 비롯한 5명이 선정됐으며, 국내 무공훈장에는 故최병창 중위 등 6명이 선정되었다. 국내외 국민훈장에는 지갑종 종군기자와 세르스틴 스웨덴 종군간호사가 수훈의 영광을 안게될 예정이다. 이 중 미국 최고의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은 대통령이 직접 수여한다.이번 행사에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합창단이 6·25전쟁 참전 21개국 언어로 만든 노래인 ‘감사합니다’를
‘프로가 프로를 만든다!’ 육군2작전사령부(이하 2작사)가 교육훈련 전문평가관들에 대한 자격인증평가제도를 시행해 성과를 높이고 있다. 전군 최초로 도입한 자격인증평가는 지난 1·2월 전반기 평가를 마쳤고 지난달 말부터 약 3주간 후반기 평가를 진행했다. 자격인증평가는 기본교리·지침서 평가와 주요 편제장비(ATCIS-R, 박격포, 무반동총, RoIP, MCH-10R) 조작, 보안규정에 대한 평가분야와 사무자동화(한글, PPT), 직책별 연구과제 및 연대전술훈련평가 결과 개선 소요제기, 연구발표 등 사후검토 분야로 구분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있다. 인증평가 결과 전문평가관 모두가 2급 이상의 자격인증을 획득했다.특히 2작사는 자격인증평가를 통해 전문평가관 선발 시 평가요소에서 제외됐던 필기시험 분야를 보완하고 전문평가관들의 개인별 능력을 평가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 평가 기간 동안 전문평가관들이 보여준 강의 및 실습에 대한 열의는 전문적인 예하부대 평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작사 관계자는 “매년 전문평가관들에 대한 자격인증평가를 실시해 평가관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인사관리에도 반영해 선의의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22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8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소형무장헬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육군의 노후한 공격헬기를 대체하기 위한 소형무장헬기를 소형민수헬기와 연계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소형무장헬기·소형민수헬기 연계개발은 2013년 11월 8회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와 올해 2월 7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거쳐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4월 초 관련기관과 참여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연 공동사업설명회 후 6월 실시한 제안서 평가 결과 KAI를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방위사업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선정된 업체와 기술 및 조건협상 등을 거쳐 11월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방위사업청 관계자는 “민·군 협력 사업인 소형무장헬기·소형민수헬기 연계개발을 통해 군 전력 아니라 민수분야에서도 헬기 독자개발 및 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는 창조경제 활성화와 항공산업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해군의 노후 고속정(PKM)을 대체하기 위한 차기고속정 검독수리 B Batch
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7월 21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응웬 치 빙(NguyenChiVinh) 베트남 국방차관과 제3차 한·베트남 국방전략대화를 가졌다. 양측은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역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베트남 불발탄, 지뢰 제거 사업 지원, PKO 및 사이버 안보협력 등 양국 간 국방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동 회의시 백 차관과 빙 베트남 국방차관은 정보보호에 관한 MOU에 서명하였다. 동 MOU는 국방협력 과정에서 교환되는 상대국의 정보를 자국의 정보관리에 준하여 상호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서, 향후 양국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구축하는 의미가 있다.백승주 차관은 풍 꽝 타잉(Phung Quang Thanh) 베트남 국방장관을 예방하여 작년 9월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진전된 양국 우호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국방 분야에서도 후속 협력조치를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백 차관은 동북아평화협력구상, 드레스덴 선언 등 우리의 통일안보 구상을 소상하게 설명하고 베트남측의 지지를 요청하였다.
2014년 7월 19일 동해 중부 해상에서 한미 연합해군이 기동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날 기동훈련에는 한국 해군의 두 번째 이지스함인 율곡이이함을 비롯해 구축함, 호위함, 초계함, 잠수함 등이 참가했으며, 미국 해군은 이지스함인 키드(KIDD)함이 참가했다.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7월 20일 오전 8시 척 헤이글(Chuck Hagel) 美 국방부장관과 전화대담을 갖고, 한미동맹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이번 전화통화는 한민구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하여 헤이글 장관의 제안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강력한 한,미 연합방위체제의 억제력과 방위력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보장하기 위해 양 장관은 물론 미 태평양사령관, 한·미 연합사령관 등 관계 지휘관들과 함께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양 장관은 앞으로 한미동맹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적절한 시기에 만나 한미동맹 현안과 안보상황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