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해외 한반도 문제 전문가를 통일교육원 초빙 교수로 초청, 국제적 시각을 반영한 대국민 통일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올해는 두 번째로 일본 히라이 히사시 교수(교도통신 논설위원)를 초빙하여 3주간 수도권(8. 3.~16.)과 지방(8. 17.~22.)을 순회하면서 ‘김정은 정권: 2년 반의 평가’, ‘북·일 협상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통일교육단체, 공무원, 대학생, 북한 문제 전문가를 대상으로 강연과 토론회, 대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히라이 교수는 37년간 교도통신(서울 특파원·지국장, 북경 특파원) 한반도 담당 기자로 근무하면서 10여회 북한을 방문하고, 한반도 관련 수 권의 책을 저술한 한반도 문제 전문가이고,「김정은 체제: 북한의 권력 구조와 후계」책을 발간한 적도 있다.이번 초청 강연 등을 통해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한 국민들의 국제적 시각을 넓히고, 통일 의지를 제고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응하기 위해서 지난 7월 30일(수) 경기도 연천 꽃봉훈련장에서 통합화력운용 사격훈련이 실시되었다. 이날 사격훈련에 나선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K-9, K-55, 코브라 헬기 및 박격포 등을 총동원하여 현대판 십자포화를 선보였다.통합화력운용이란 박격포, 자주포, 육군항공, 전술항공 등 가용한 타격자산을 활용한 화력공격이 큰 타격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표적지역에 가용자산을 시간적, 공간적으로 집중 운용하는 전술적 활동을 뜻한다.이날 훈련은 기동훈련 위주로 진행되었던 기계화부대 훈련의 틀을 '선통합 화력운용후 기동' 으로 개념을 전환하고, 실전 같은 상황 조성하에 포탄사격 훈련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통합화력의 중요성을 인식함은 물론, 기동부대 지휘관의 실전적 화력운용 능력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이날 훈련은 중대의 선도정찰대가 적을 관측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OO지역 일대에서 기동중인 적 전차 및 차량화보병 2개 대대를 발견한 선도정찰대가 대대 지휘소에 화력지원 요청을 하자 81mm와 4.2" 박격포 그리고 자주포가 불을 뿜었다.이후 '탱크킬러'로 불리는 AH-1S 코브라 공격헬기가 신속하게 기동하여 적 전
국방부는 여름철 병사들의 체력과 입맛을 보강하기 위해 병사들이 선호하는 특별 급식 메뉴를 편성해 급식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병사들의 몸 보양을 위해 초복에 이어 중복, 말복에도 삼계탕, 닭곰탕, 오리매운찜, 파닭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물·비빔냉면, 각종 냉채와 냉국 등 입맛을 돋우는 시원한 급식 메뉴도 제공한다고 국방부는 전했다.7~8월 여름철 특별식 제공 횟수를 보면 전복삼계탕 1회, 일반삼계탕 2회, 닭곰탕 5회, 오리매운찜 1회, 파닭 2회, 냉면 2회, 냉국 5회 등이다.군 당국은 또 신선한 제철 과일인 수박, 참외, 자두, 토마토 등을 후식으로 제공해 여름철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과 무기질을 공급하고, 홍삼음료도 시험 급식하고 있다.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여름철 병사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지침을 하달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협조를 받아 식중독 예방에 대한 포스터 및 동영상 등을 각급부대 및 취사장 9천여 곳에 배포했다"고 설명했다.또한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하여 7월 한 달 간 품질보증 전문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과 각 군이 합동으로 군납 식품업체에 대한 불시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급식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
육군6포병여단 전진대대가 지난달 30일 K-9자주포의 전력화 후 첫 포탄사격을 비롯한 개편평가를 실시했다. 부대는 지난달 1일 견인포에서 K-9자주포로 전력화해 부대특성에 부합한 전투원 양성과 장비 및 물자를 보충했다. 대대장 지휘 아래 화포 조작방법 숙달과 즉각 전투준비태세 확립에 매진해 왔다.이번 개편평가는 훈련계획분야 점검을 시작으로 적 화력도발 상황을 부여하고 즉각사격 준비태세와 포탄사격평가로 진행됐다.특히 대포병레이더와 연계한 사격임무 수행으로 적의 도발원점에 정확히 타격함으로써 K-9 자주포 전력화 부대로의 면모를 증명했다.현장에서 포탄사격을 진두지휘한 윤주영(중령) 전진대대장은 “짧은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준비를 위해 밤낮으로 노력한 부대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며 “첫 단추를 잘 끼운 만큼 언제든지 적이 도발하면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성 육군참모총장이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권 총장은 31일 서부전선 GOP대대를 찾았다. 지난달 28일 서부전선의 한 GP 현장방문에 이은 강행군이다.이 같은 행보는 동부전선 GOP소초 총기사고 이후 GP·GOP 부대의 작전 및 근무여건 개선과 병영문화혁신을 위한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다.권 총장은 육군 차원의 지원 방안과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현장을 찾고 있다. 또한 접적부대의 일전불사의 대비태세 및 작전기강을 확립하고 경계작전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도 격려하고 있다.이날 권 총장은 과학화 경계시스템 운용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이의 운용에 대한 토의를 했다.권 총장은 “북한은 언제든 도발할 수 있다”며 “조국의 최전선을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24시간 즉응태세를 철저히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병영문화혁신을 통해 사람이 중심이 되는 강한 육군을 육성하는 데 진력해 나가겠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실효성 있는 병영문화혁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권 총장은 다음주에도 축선별로 군사대비태세 현장지도 방문을 실시하는 등 계속된 야전행보를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31일 공군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작전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무더위 속에서 임무수행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최 총장의 이번 대비태세 현장순시는 임무수행에 힘쓰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확고한 작전대비태세 유지를 당부하는 차원에서 진행됐다.최 총장은 이날 작전사령부를 방문해 작전대비태세 현황을 보고받은 후 중앙방공통제소(MCRC) 전시체제 모의훈련을 점검한 뒤 ‘전·평시 GPS Jamming 대응 전술토의’에 임했다.최 총장은 “지금 북한은 인천 아시안게임 참가 의사를 표명하는 한편, 미사일 발사, 전방지역 전력 증강 등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확고한 대적관과 24시간 빈틈없는 작전대비태세로 언제 어디서 어떠한 도발이 있더라도 즉각 대응해 격퇴할 수 있는 확고한 영공방위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조했다.
육군본부 정훈공보실이 29일 ‘생각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붕우(준장) 정훈공보실장 주관으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사단급 이상 정훈공보참모와 신병교육대 정훈장교, 정신전력원 교관 등이 참석해 ‘생각관리’를 통한 정훈업무 실행방안과 업무 효율성을 논의했다.정훈공보업무를 수행하며 ‘지식이 관념에 머물지 않고 유용한 결과를 가져오기’를 위한 이론적 기초 제공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뇌과학 전문가’인 카이스트의 김대식 교수가 초빙돼 뇌과학에 기초한 ‘인식 오류’의 이유와 그 극복 방법을 설명했다.더불어 이 정훈공보실장은 관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관점과 커뮤니케이션을 공유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생각관리의 효과, 효율적 역량강화 방안을 강조했다. 주제발표 및 토의에서는 ‘생각관리의 의미와 정당성’ ‘생각관리의 필요성’ ‘군에서의 생각관리 적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생각관리에 대한 개념 정립부터 사회적 정당성과 군에서의 생각관리의 필요성, 뇌에 관한 지식을 활용한 장병 생각관리 방안 등을 격의없이 토의했다.
육군특수전사령부 비호부대가 ‘2014 하계 특전캠프’를 열고, 일반인들에게 강인한 특전 정신을 심어주는 기회를 가진다. 비호부대는 지난 29일부터 4일간 일정으로 중학생 이상 일반인 172명(남 137명, 여 35명)이 참가한 캠프를 진행 중이다.이번 캠프에는 서울 송파공고 전기·전자과 학생들과 여주대 및 국제대학교 군사학과 학생들은 물론 손가락 장애로 특전사 복무의 꿈을 이루지 못했던 윤억열(42) 씨 등 다양한 직업과 연령대의 사람들이 참가해 특전 정신을 익히고 있다. 참가자들은 첫날 입소식을 시작으로 유격체조와 서킷트레이닝, 보트릴레이 등 특전장비를 체험했다. 30일에는 공수지상훈련과 생존체험 등을 직접 실시하며 특전캠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담았다. 3일 차에는 도라전망대와 판문점, 제3땅굴 등 안보견학과 전투식량 취식 등을 경험할 예정이다.딸과 함께 캠프에 참가한 참가자는 “캠프의 모든 프로그램 간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세심하게 안전점검을 하는 교관들의 모습을 보고 특전사가 왜 최고인지 알았다”고 말했다. 특전캠프를 준비한 문유성(중령) 대대장은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의 안보 현실에 대해 깨닫고 조국과 부모님에 대한
국방부는 30일 회의 중에 자유롭게 토론하고 다과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새로운 개념의 회의 공간인 브레인스토밍룸을 설치하고 백승주 차관 주관으로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한 브레인스토밍룸은 기존의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수평적 토론·회의 문화를 정착시켜 톡톡 튀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국방부 본관 2층과 10층에 설치했다.기존의 사무실과 휴게실을 새로운 형태의 회의실로 단장한 브레인스토밍룸은 기존 회의실의 권위적·획일적 디자인에서 벗어나 소통과 평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회의실 중앙의 둥근 테이블을 중심으로 여러 방향으로 바라볼 수 있게 했고 앉은 사람 간의 거리를 최대한 좁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또 회의실 안에 차와 음료를 준비하는 공간을 마련, 회의 참가자가 자유롭게 다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이 외에도 회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ㆍ창조적 집단 사고) 기법을 적용한 맵핑(Mapping) 프로그램을 노트북에 깔아 활용함으로써 현장에서 신속하게 회의 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결론을 도출할 수 있게 했다.백 차관은 개관
육군의 안전문화 발전을 위해 헌병과 법무병과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육군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와 법무참모부는 지난 25일 전군 최초로 ‘헌병·법무 협업을 통한 안전활동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3야전군의 사단급 이상 검찰부장과 헌병 수사과장을 비롯해 선임 검찰·헌병수사관 등 90여 명이 참석, 군 안전문화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사건·사고 관련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한 만큼 세미나는 깊이 있는 내용과 현실적 대응 방안으로 호평을 받았다.우선 사령부 헌병대 박춘득(중령) 수사과장은 최근 발생한 총기살인과 폭행치사 사건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헌병·법무의 안전활동’에 대해 발표해 주목받았다.차승민(소령) 법무과장은 ‘3야전군 범죄·사고 분석’에서 자살 우려자 판단과 병역처분변경심사 제도에 관한 문제점 등에 대해 발표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진기(대령) 법무참모는 “최근 군대 내의 각종 범죄 및 자살 사고가 빈발해 국민의 우려가 높다”면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양 기관이 협력해 범죄 및 사고 예방을 포괄하는 ‘안전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고 단결활동을 통해 우의를 다진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권혁순 3야전군사령관은 “헌병대와 법
국산 전투함이 최초로 외국에 양도된다. 해군 초계함급(PCC, 1000t급) 퇴역군함인 안양함은 6.25 참전국 인 콜롬비아로 인계되었다. 해군은 7월 30일 진해기지에서 양도 기념식 거행하였다. 이는 6.25 전쟁 시 중남미 유일 참전국인 콜롬비아에 대한 보은의 의미와 양국 군사우호 및 방산협력에 기여하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콜롬비아 해군은 자국 독립운동가인 안토니오 나리뇨(Antonio Nariño, 1765~1823)의 이름을 따 '나리뇨함' 이라 명명하였다.7월 30일 해외에 인도되는 퇴역초계함 ‘안양함(PCC-755)’ 은 1983년 12월 해군함정으로 취역해 우리 영해를 수호하였고, 2011년 9월 약 30년 동안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퇴역하였으며, 해외에 양도되는 첫 초계함급 군함이 되었다. 콜롬비아는 6.25전쟁 당시 호위함(Frigate) 등 5,100명의 병력을 파병한 중남미 유일의 6.25 참전국이다.양도 기념식에 한국측은 국회 국방위 김성찬 의원(前 해군참모총장), 정호섭 해군작전사령관, 해군본부 및 작전사 양도업무 관계관 등이 참석하며, 콜롬비아 측은 삐니야(Pinilla) 주한 콜롬비아 대사, 아마야(Amaya, 중장) 해군작
미국이 북한의 핵 공격 위협에 대해 “주민들이와 교육이나 챙기라”며 무시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 당국은)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할 것이 아니라 자국 주민들을 위한 올바른 일을 할 때”라며, “주민들의 먹거리와 교육을 위해 더 많은 시간을 쏟고 노력할 때”라고 지적했다.그는 또 “북한은 오랫동안 공격적인 위협을 일삼아 왔고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 및 안정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서 “(북한의 위협에 관계없이) 한국을 비롯한 주변 동맹국 및 파트너에 대한 우리의 지지와 헌신은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앞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황병서는 27일 정전협정 체결 6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평양 금수산 궁전에서 열린 결의대회에서 “미제가 핵 항공모함과 핵 타격수단으로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위협하려 든다면 우리 군대는 악의 총본산인 백악관과 펜타콘을 향하여, 태평양 상에 널려있는 미제 군사기지와 미국 대도시들을 향해 핵탄두 로켓을 발사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대해 미 백악관은 논평도 거부하며 북한의 도발을 무시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육군1사단 사자포병대대는 지난 14일부터 24일까지 10일간 최고의 포병을 찾기 위해 사자왕 경연대회를 열었다. ‘사자왕’은 군 기본 소양과 포병 주특기 실력을 겨루기 위해 부대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경연대회다. 대회는 장병들이 자칫 어려워할 수 있는 교육훈련을 선의의 경쟁을 통해 부대원의 화합과 교육성과를 얻고, 전투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평가 과목은 체력, 개인화기, 10㎞ 급속행군, 포병 주특기로 이뤄졌다. 포병 주특기 평가는 전포·사격지휘·통신 등의 분야에서 고도의 전투능력을 측정했다. 특히 사자왕의 꽃인 10㎞ 급속행군은 유사시 빠른 속도로 행군을 진행해야 할 경우를 대비한 것으로, 16kg짜리 군장을 멘 상태에서 진행했다. 서진석(중령) 사자대대장은 “승리는 오직 단결된 힘에 의해 얻을 수 있다”며 “사자왕을 통해 부대 화합과 전투력 상승이 모두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일교육원(원장:윤미량)과 공군사관학교(학교장:김형철)는 7.29(화) 통일교육원에서 통일교육 활성화와 통일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同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관생도들이 건전한 안보관과 균형잡힌 통일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특히, 공군사관학교는 통일 관련 전문가 특강 및 세미나, 통일·북한 관련 강좌 개설 강사진 상호 활용 등을 추진하기로 하였다.또한 통일교육원은 공군사관학교를 통일교육 협력기관으로 지정하고, 통일교육 관련 자료 제공, 공동연구 및 강의활동 등 협력사업에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한 청년 장교들이 통일준비에 앞장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9일 “용산 미군기지이전계획(YRP)과 미2사단 이전에 관련한 연합토지관리계획(LPP)은 이미 한미 간 약속한 부분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계획대로 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라는 기본적인 사항에 변동이 생기면 그 범위 내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실무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들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미연합사 서울 잔류 문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제고되니 거기에 따라 연합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실무적으로 논의하는 수준이고, 그 결론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한 장관은 “한미연합사단 창설과 관련해서도 태스크포스(TF)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보고받지 못했다”며 “연합사단 문제는 과거에도 몇 번 보도된 적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연합방위체제를 강화하는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 장관은 “국민과의 약속인 LPP·YRP는 계획대로 진행하는 틀 내에서 고려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 중 심각한 안보상황의 변화에 따라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최적화된 방안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