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해군, 항모 탑재기를 연안 지상기지에서 운용

  • 등록 2015.08.13 15:3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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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항모 Admiral Kuznetsov의 정박 중에 탑재기를 연안기지에서 운용하기로 결정하였다. 북해함대의 Sukoi Su-33(Flanker D) 함재기를 노르웨이와 핀란드 접경 북극지역인 콜라반도에 대한 전천후 정찰임무를 위하여 지상기지에서 운용하게 된다. 지상에 위치한 기지부터 노르웨이 접경까지의 135km 거리를 12~16대가 정찰비행하게 된다. 러시아는Kuznetsov 항모 운용 시 항모로부터 동일한 지역의 정찰임무 수행하였다.


Su-33는 항공모함 탑재용으로 개발된 전천후 전투기로서, 1998년에 처음 배치되었다. Su-27 Flanker를 기본으로 하부 적재장치와 동체가 보강되었으며, 항모탑재를 위하여 주익과 안정날개가 접이식으로 설계되었다. 최대속도 마하 2.17, 항속거리 3,000km이며, 총 24대가 생산되어 Admiral Kuznetsov에 탑재된다. 러시아는 항공모함을 1대 운용 중인데, 항공모함이 정박 중일 때에는 임무가 중단되고 국경 정찰이 중단되는 등 작전에 차질을 빚어 왔다. 함재기의 지상기지 운용은 이에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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