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고성능 신형 조기경보 레이더 네트워크 구축 진행

  • 등록 2016.02.18 17: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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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소형화 첨단화 하여 고새상도 지원 및 운용비 대폭감소 예상

 

러시아 국방부가 2016년에 3개의 고성능 보로네즈(Voronezh) 계열 조기경보 레이더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기운용 중인 보로네즈 레이더 기지 4개소에 추가하여, 2020년까지 조기경보 레이더 네트워크를 완전 현대화할 예정이다. 보로네즈 레이더 기지는 3세대 조기경보 레이더로 탄도미사일 공격에 대응하여 러시아 내·외 공역에 대한 장거리 감시 기능을 제공하는 레이더다.


모스크바 소재 과학연구소가 개발한 신형 체계는 고수준의 표준화와 조립식 제작이 특징인데,  기존 레이더는 제작·설치·운용에 5~10년이 걸린 데 반해 신형 체계는 약 1년 정도의 시간이면 가능하다. 신형 레이더 체계는 종전 체계에 비해 전력 소모수준이 상당히 낮아 실질 운용비용 대폭 감소된다. 장비를 소형화하고 고성능 컴퓨터를 사용하여 워크스테이션 최적화, 고해상도 지원이 가능하다.

 

신형 레이더 체계에는 보로네즈 M형, 보로네즈-DM형(VHF, UHF 사용), 보로네즈-VP형(EHF 사용) 등 3개의 유형이 있다. 이 레이더의  탐지거리는 4,500~6,000km이며, 4,000km 고도의 기체를 탐지할 수 있다. 탄도미사일, 항공기, 위성을 탐지할 수 있으며 동시에 500개의 물체의 추적이 가능하다.

 

 

성연주 기자 gdwatch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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