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드플래그 알래스카' 본격훈련 돌입

  • 등록 2014.10.08 15: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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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적응훈련 무사히 마쳐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달 25일 서산기지를 출발해 공중급유를 받으며 미 알래스카 주 아일슨 공군기지에 도착한 대한민국 공군이 6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그간 우리 공군은 자체 훈련과 전체 브리핑(In-Briefing), 친숙화 비행을 실시하는 등 현지 적응훈련을 성공리에 마쳤다. 전투기 훈련은 적 지휘소 등과 같은 주요시설을 공격하는 항공차단, 항공차단 작전을 위해 적진에 들어가는 아 공중전력을 지원하는 공세제공, 침투해 오는 적기를 공중에서 요격해 방어하는 방어제공, 실시간으로 포착된 표적을 공격하는 긴급표적공격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며 GBU-10, GBU-12, JDAM 등 정밀유도폭탄을 투하하는 실무장 훈련도 계획돼 있다. 실무장 훈련의 경우 국내에서는 주로 해상에서 실시하지만 알래스카에서는 내륙 사격장을 활용한다.

또한 공격편대군 훈련과 실무장 투하훈련을 연계해 실시함으로써 전시와 유사한 지대공 위협을 모사할 수 있고 이동표적에 대한 정밀공격훈련도 가능하다. 이번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을 통해 공군은 주력전투기인 KF-16의 전투능력과 더불어 우리 공군의 전투계획 능력, 공간관리 능력, 전술전기, 공격편대군 능력을 고루 신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레드플래그 전투기 훈련단장 홍순택 대령은 “6일부터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서는 최고의 집중력과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해 훈련목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대한민국 공군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성연주 gdwatch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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