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에 로널드레이건 미 항모도 참가

  • 등록 2015.10.13 10: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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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3일 14시부터 부산 앞 바다서 개최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앞 바다에서 개최되는 2015 대한민국 해군 관함식에 미 해군 항공모함 로널드레이건호 등 함정 30여 척과 항공기 30여 대가 참가한다. 이날 최영함에서는 정부 및 군 주요인사, 해외참전용사, 파독 광부, 파독 간호사, 탈북자, 다문화 가족 등 200여명이 탑승하여 관함식을 관람할 계획이며, UN 창설 70주년 행사도 선상에서 열릴 예정이다.

또, 독도함에는 육·해·공군의 장성 및 주임원사, 외국영사 및 주함 외국무관단, 6.25 참전영웅, 인천상륙작전 참가자 등 참전용사, 일반국민 1,000여명(인터넷 추첨) 등 2,300여 명이 탑승하여 해상에서 관함식을 관람할 예정이다. 오륙도~송정 근해로 이어지는 이번 관함식에 우리 해군 함정·항공기·병력, 해병대 병력·장비, 육군 헬기, 공군 전술기, 해경 함정·헬기 등이 참가한다. 





항공사열은 P-3 대잠초계기의 플레어(Flare) 60발 발사를 시작으로 링스헬기, UH-60 헬기, 해경 헬기가 차례로 플레어를 발사하며 비행한다. 수상함 사열은 이지스 구축함을 선두로 DDH-II, DDH-I, 신형 호위함(FFG), 신형상륙함(LST-II), 해경 경비함, 기뢰부설함(MLS), 호위함(FF), 초계함(PCC), 유도탄고속함(PKG), 고속정(PKM) 등이 순서대로 항진한다. 또, 214급 잠수함 1척과 209급 잠수함 2척이 긴급부상을 선 보이며, 고속정 편대의 돌격기동이 실시된다. 미 해군의 항공모함과 순양함 구축함은 정박한 상태로 일반에 공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리 해군은 대잠작전을 시연한다. P-3가 소노부이를 투하하고, 링스헬기가 디핑소나로 적의 잠수함을 확인한 뒤, P-3가 모의 어뢰를 발사해 적 잠수함을 격침시킨다. 또, 함정들의 함대공 사격, 링스헬기가 시스쿠아 미사일 발사하여 폐 고속정을 격침시키는 공대함 사격, 함정간 사격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행사가 국민들 앞에서 펼쳐진다. 

또, KF-16의 폭격으로 시작되는 합동상륙작전은 UH-60의 공중돌격과 CH-47의 공중보급, 해병대원들의 해상돌격으로 진행된다. 그 외에도 해경의 합동구조작전, 해상대테러전, 전술강하 등 다양한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훈련 시범 후에는 F-15K 3대와 FA-50 3대가 축하 비행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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