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2사단 전차대대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인천 강화군 진강산 종합훈련장에서 주·야간 실사격을 포함한강도 높은 야외전술훈련을 실시하였다.훈련에는 대대장을 포함한 장병 350여 명과 M48A3K 전차 40여 대가 투입됐으며 최전방 접적지역에 위치한 부대 특성을 고려, 적 도발 시 즉각 격멸할 수 있는 능력 구비에 중점을 뒀다.훈련은 야외 전술지휘소 및 진지 점령, 도하, 고정·이동표적 단차·소대 단위 사격 등으로 구성됐다.장병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전술전기를 마음껏 펼쳐보이며 신속·정확한 사격술을 배양했다. 특히 전차장·포수·조종수·탄약수 등 직책별 임무 숙달을 통해 혼연일체된 팀워크로 그동안 닦아놓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대대는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출전준비태세를 철저히 점검하여 직책별 집체교육, 장비 기술검사, 위험예지훈련을 통해 훈련을 완벽히 준비했다.또 훈련장 주변에 소방차와 헬기, 출입통제 요원을 배치했다. 더불어 지역 관공서와 협조해 주민 홍보를 강화하는 등 대민피해·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박장한(대위) 중대장은 “실전적 훈련으로 창끝 전투력을 높이고 어떤 상황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끌어올렸다”며 “이를 바탕으로
2014-11-20 18:05육군1사단 으뜸포병연대에서 전국 최초로 실제 전장 상황에 맞춘 포탄 연속사격 훈련을 실시하였다.전투에서 막강한 화력을 발휘하는 자주포지만 실사격 훈련에서는 장비 및 병력의 안전문제로 한두발 정도만 사격을 할뿐 실제 전장처럼 다량의 포탄을 사격하는 기회는 부족했다.이런 상황을 반영하여 육군1사단 으뜸포병대대는 실제 전장상황에 맞춘 포탄사격 훈련을 하였고, 이는 다른 부대의 향후 포탄사격 훈련에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부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3일까지 포대 및 대대전술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장병들에게 실제 전장과 같은 상황별 과제를 부여했다.장병들은 실제 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변수를 감안해 포탄사격을 하는 한편 불발탄 발생, 사격 중 피해 등의 상황에 맞춰 동시다발적인 처리 절차를 수행했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실전을 고려한 포탄사격 훈련이었다. 그동안은 단발로 포탄사격이 이뤄져 실전적인 전투기술과 전술을 체득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부대는 이번 훈련에서 ‘실제 대응계획’에 입각해 연속사격을 했다.새로운 방식의 사격 훈련을 해야 하는 장병들 사이에는 긴장감이 가득했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부대의 주력 자주포인 K-55A1은 최
2014-11-20 16:54국방과학연구소는 11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대전 본부에서 우수한 민간기술을 국방연구개발에 활용하기 위한 기술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와 국방기술품질원이 공동 주관하며, 11개 국방벤처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로봇 및 전투차량 등 총 11개의 기술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4-11-20 11:14·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11월 19일(수), 「’14-2차 맥스 선더(Max Thunder)」 훈련에서 가상적기 역할을 맡아 한·미 조종사들의 공중 요격 임무를 훈련시켰다. 이날 최 총장은 홍군(Red Air, 적군)의 F-15K 전투기에 탑승해 KF-16, F-15K, F-18 등으로 구성된 청군(Blue Air, 아군)의 항공차단작전을 저지하는 임무를 수행했다.최 총장은 지상의 가상 표적을 폭격하기 위해 침투해 들어오거나 공격 후 되돌아가는 청군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한·미 연합공군의 공중전투능력과 전술전기를 점검했다. 최 총장을 포함한 전투조종사들은 적기의 꼬리를 물기 위한 도그파이트(Dog Fight)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임무들을 수행하며 사투를 벌였다.지휘비행을 마치고 돌아온 최 총장은 함께 훈련했던 전투조종사들에게 “오늘 한·미 전력의 실전적 연합훈련을 통해 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한·미 동맹의 굳건한 의지와 능력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영공 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또한 “적 도발 시 여러분은 가장 먼저 출격해 도발원점과 지원세력을 단호하게 응징해야 한다”며, “매 출격이 곧
2014-11-20 00:38국방부는 12일부터 오는 27일까지 각 군 본부 및 전군 군사령부급 10개 부대 전 간부를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순회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18일 밝혔다.이번 청렴교육은 민간분야에서 반부패 실천 방향을 제시·선도하고 반부패 청렴교육 경험이 풍부한 국제투명성기구 한국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 전문강사를 초빙해 국가방위 분야 청렴의 중요성, 뇌물을 수수했다가 발각됐을 경우 실제 피해를 보는 손해액, 행동강령의 구체적 위반 사례, 부패방지 방법론 등의 내용으로 진행한다.국방부는 어느 때보다도 방산·군납 비리 척결이 절실한 시기에 실시하는 이번 반부패 청렴 순회교육으로 청렴의식이 뼛속까지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고 교육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백승주 국방부 차관은 “이번 교육이 군의 부정부패 척결과 정부차원의 방산비리 척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11-18 20:25대전시와 육군본부, 국방과학연구소가 공동주최하는 '제7회 육군MS국제학술대회'가 1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선 가상의 전장환경을 체험하고 훈련을 통해 임무수행을 숙달할 수 있는 MS체계(Modeling Simulation)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MS는 실제 전장 환경과 유사한 모의장비로 훈련을 진행해 성과를 분석하고 실제 장비의 성능을 모의 시험하는 과학적인 분석 기법을 말한다첫날은 합참 및 연합사, 한국국방연구원(KIDA), 국방과학연구소(ADD),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방대 등에서 5개 분과별로 50여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토론이 열린다. 2일차엔 분과별 주제발표 및 한․미 MS 현안토의 등이 진행된다.정승조 전 합참의장이 ‘국방MS의 역할과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김흥남 한국전자통신연구원장은 창조경제와 ICT융합, 국방과 IT융합을 통한 국방과학기술의 중요성 및 군과 연구소의 상호협력 중요성을 강조했다.또한미 육군 분석평가 국장인 크레인 박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한미 양국의 MS 성과와 MS 체계 발전 방향을 설명했다.행사가 열린 컨벤션센터에는 학술대회 외에도 육군 과학화전투훈련단의
2014-11-18 15:10방위사업청 김성백 준장은 고속단정 납품비리 보도 중 해군 현역 장성이 개입되었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김성백 준장은 "2014년 10월 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의 요청으로 지난 2011년 해군본부 군수참모부 재직 시에 소요 제기한 고속단정 정비용 예비엔진 4대에 대해 설명한 바 있으며,이 자리에서 11월 12일 서울지방경찰청이 언론에 제공한 자료에서 언급된 이권개입, 수의계약, 금품수수, 화재사고 묵인 등의 고속단정 납품비리와 관련된 어떠한 조사를 받거나 진술을 한 바 없다." 고 밝혔다.또, 김성백 준장은 "본인은 해군본부 재직 당시 규정과 절차에 따라 업무에 성실히 수행하였으며, 어떠한 비리와 관련된 사실도 없음을 밝힙니다." 라고 거듭 강조하였다.또, 경찰의 발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비위사실 등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사실과 다르게 보도할 경우 강력히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1-14 07:05해군은 11월 12일 방송 및 13일 일부 언론의「해군 고속단정 납품비리」 보도와 관련하여 사실관계가 다르다고 입장을 밝혔다. 해군은 해당 보도중 ‘엔진 화재사고 발생 시 원인 규명 없이 사고를 묵인하거나 단순사고로 축소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2012년 2월과 9월에 발생한 고속단정 엔진 화재 시 관련 규정에 따라 상황보고 후 제반절차에 따라 복구 조치하였으며 사고 묵인 및 축소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보도내용 중 ‘작전 중 고장횟수’는 지난 5년간 10여척의 고속단정에서 발생한 고장의 누적횟수로서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의 주야간 수시 운용으로 인한 일반적인 고장, 해상 부유물 등의 접촉 등으로 인한 파손 및 정비사례도 포함된 것이며, 이를 고의적으로 은폐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2014-11-14 06:54공군작전사령부(이하 ‘작사’)와 주한 미7공군사령부는 11월 14일(금)부터 22일(토)까지 한·미 연합작전 능력 신장을 위한 「’14-2차 맥스 선더(Max Thunder) 훈련」을 군산기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총 97대의 항공전력이 참가해 최강의 공중 연합전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측은 최신예 F-15K를 비롯해 KF-16, F-4E, F-5, C-130, E-737 등 40여대가 참가한다. 미국 측 역시 F-16을 비롯해 AWACS, KC-135 등 미공군 전력과 미해병의 FA-18 등을 포함해 총 50여대가 참가한다. 항작사 연습훈련처장 조덕구 준장(진)(49세, 공사 36기)은 “연평도 포격도발 4주기를 앞두고 다시는 똑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실전적인 훈련을 통해 전투준비태세를 공고히 하겠다. 또한 한‧미 공군 간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더욱 신장시킬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훈련을 진행하겠다”라고밝혔다.이번 훈련에서는 한‧미 전력이 아군 역할의 청군(Blue Air)과 적군 역할의 홍군(Red Air)으로 팀을 구성하여, 가상의 시나리오에 의해 공중전과 전술폭격 임무를 실전처럼 수행한다. 청군은 가상 적 지역에 침투해 표적을
2014-11-14 06:44해병대사령부가 10일부터 12일까지 최대 규모의 육·해·공군, 해병대 합동 전력이 참가하는 서북도서 방어훈련으로 2014년 호국훈련의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영주(중장) 해병대사령관은 훈련 첫날 도서방어훈련 현장을 방문해 “서북도서는 그 어느 때보다 전투능력과 전투의지가 최상”이라며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준비하고 훈련한 대로 한 치의 주저함도 없이 격멸해 우리의 용맹성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이 사령관은 “해병대가 운용할 수 있는 모든 육·해·공 합동 전력을 공세적으로 활용해 적의 도발 의지를 완전히 분쇄해야 한다”며 합동전력 운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사령부 전투참모단과 서북도서부대, 증원부대 병력 6000여 명을 비롯해 AH-1 코브라 공격헬기, K-9 자주포와 전차 등 편제장비가 총동원됐으며, 육군 수송헬기 UH-60과 CH-47, 해군 LST 등 상륙함정, 공군 수송기 C-130, CN-235 등이 참가했다. 해병대사령부가 작전을 주도하는 가운데 지원 작전사령부와 합동 전력은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지역에서 적의 화력도발, 기습강점 등 유형별 적 도발 상황에 대비한 병력·장비들의 실기동훈련을 진행했다. 이와
2014-11-11 00:23육군2사단 화랑대대 3포대가 최근 1야전군사령부가 주관한 ‘탑 파이어 배터리(Top-Fire Battery)’ 경연대회에서 최우수 포대로 선발됐다. 적 화력도발대비 즉각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Top-Fire Battery’는 연 1회 예하 전 포병부대를 대상으로 해 최우수 1개 포대를 선발하는 대회다.평가는 일일 작전상황평가 체계 구축 등 대대와 포대의 ‘시스템 구축’ , 적 화력도발에 따른 ‘FTX 및 상황조치’, 전포와 사격지휘 분야에 대한 ‘주특기 능력’으로 진행됐다. 포대 전 장병은 평소 훈련 때 연평도 포격도발의 교훈을 상기하며 실전처럼 해왔다. 평시 완벽한 사격준비를 위해 일일 사격준비·사격지휘 체크 리스트를 작성해 적시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사격을 가능케 했다. 그뿐만 아니라 전장소음을 활용한 교육훈련은 물론, ‘적 공격 시 유선은 무조건 단절된다’는 각오로 무전을 활용한 사격훈련도 정례화했다. 또 모든 악조건을 포함한 피해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따른 직책별 임무를 명확하게 구분해 훈련했다. 박일도(대위) 3포대장은 “전투준비에 앞서 대원들에게 항상 동기를 먼저 부여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적으로부터 전우와 가족을 지키겠다는 절실함으로 밤낮을 함께해
2014-11-10 23:50국군의무사령부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국군의무학교‘2014년 전군 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경연대회에서육군26사단과 육군51사단이 의무부대 최우수팀, 육군22사단 쌍호연대 맹호대대와 육군1117공병단이 전투부대 최우수팀의 영광을 안았다. 전군 응급처치 경연대회는 야전부대에서 발생하는 긴박한 응급상황에 대비하고 의무요원들의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를 맞았다.이번 대회에는 육·해·공군 사단급 의무부대와 전투부대 등 총 46개 팀이 참가해 예선전을 펼친 후, 의무 12개와 전투 10개 등 모두 22개 팀이 본선에서 경합을 벌였다. 본선 진출 팀은 개인·단체별로 필기와 실기를 통해 응급처치와 환자간호 시뮬레이션, 환자후송, 외상환자 종합처치 등의 야전 종합 상황조치 능력을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경연대회는 외상환자의 응급처치와 환자후송분야에 중점을 뒀다. 이는 전방지역 사고 발생 시 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의무후송헬기의 전방 전개에 따른 중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후송수단별 야전부대 환자후송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 본선 참가 팀들은 기본 인명구조술을 비롯해 기관 내 삽관, 포사격 훈련 중 불발탄 폭발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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