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태평양군사령관 "韓日대립, 안보 협력에 장애"
새무엘 라클리어(Samuel Locklear) 美태평양군사령관은 최근 악화일로의 한일관계에 대해 “한국과 일본의 정치문제가 군사면의 연계를 착실하게 추진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라클리어 사령관은 29일 펜타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대항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MD)에서의 협력을 거론하며 “한일양국은 안보분야에서 이해를 공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라클리어 사령관은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국제사회가) ‘또 발사했나? 별일은 없다’라며 둔감해지는 것이 걱정”이라며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은 (실험을 위해) 착실히 진전되고 있다”고 경고했다.일본의 집단적자위권 행사 용인에 대해서는 “세계가 이해할 수 있는 투명한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자위대는 훨씬 더 큰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지지를 표명했다.정리/조갑제닷컴김필재 기자spooner1@hanmail.netLocklear Briefs on Asia-Pacific, Partners, Security By Cher
- 조갑제 닷컴 김필재
- 2014-08-04 1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