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비리 대안, 로비스트 제도 공개 운용 검토”

  • 등록 2014.10.21 12:18:05
크게보기

홍철호 의원, SNS 통해 무기조달 시스템 개선 방안 제안



홍철호(사진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의원이 방위산업 비리 근절을 위한 대안으로 로비스트 제도의 공개적 운용에 대한 검토를 제안하고 나섰다.

 

홍 의원은 20일 밤 본인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무기) 획득사업 추진 과정에서 늘 비리가 반복되는데 애국심이나 청렴도에만 의지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방위사업청 개청 10년을 맞는 내년에 로비스트 제도를 연구해 무기조달 제도를 개선해보자고 밝혔다.

 

홍 의원은 학연·지연 등 우리나라 특유의 끼리끼리 문화가 존재하는 한 이러한 구조 속에서 반복되는 부조리를 막을 수는 없다면서 음지에서 속삭이고 부정행위하지 말고 양지로 나와서 제대로 된 로비를 통해 좋은 제품을 싼 값에 거래할 수 있는 구조로 환골탈태하자고 제안했다.

 

앞서 20일 국회 국방위의 방위사업청 국정감사에서는 통영함 납품 비리 등 방위사업청 관련 군납 비리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성토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군 또는 방위사업청 출신 인사가 관련 직무분야 방위산업체로 자리를 옮기는 경우를 지칭하는 군피아문제 등 방위사업청의 군납 비리 근절 방안에 대한 대책 마련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성연주 gdwatch21@gmail.com
Copyright @2014 Global Defence News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PC버전으로 보기

글로벌디펜스뉴스,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영동 114 영진빌딩 4층 (전화 : 02-711-9642) 이메일 : gdwatch21@gmail.com 발행인/편집인 : 성상훈 사업자 등록번호 : 105-88-04046 언론등록번호 : 서울 아03189 (2014년 6월 16일 등록) 청소년보호담당관 : 성상훈(gdwatch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