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육성사업 추진

  • 등록 2015.08.18 11: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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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8월 18일 '2015년도 글로벌(세계적) 방산강소기업 육성사업'의 대상기업으로 (주)동인광학, 연합정밀(주)을 선정하고 지원협약을 체결하였다. '글로벌 방산강소기업 육성사업'은 국내 중소기업 중 방산분야에서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여, 제품의 개발에서 해외홍보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2개 업체에 대하여는 앞으로 3년간 개발자금, 상담(컨설팅), 시험평가,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2014년부터 ‘글로벌(세계적) 방산강소기업 육성사업’을 통하여 매년 2개 기업을 신규로 발굴 및 육성해 오고 있으며, 이와 같은 지원을 통해 방산수출을 촉진함으로써 방위산업분야 중소기업들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동인광학(대표 정인)의 ‘열영상 대구경 도트사이트’는 기존의 기관총 조준경인 '대구경 도트사이트'에 열영상 기능을 통합하여 야간에도 사격이 가능하게 하는 장비로, 레이저 거리 측정 및 자동 탄도보정기능까지 갖춘일체형으로 제작하여 사용자에게 신속·정확한 사격성능을 제공한다. 미국을 비롯한 해외 군수시장에서도 열영상 대구경 도트사이트의 효용성을 인정하고 개발 및 공급요청을 해옴에 따라 향후 활발한 수출이 기대되고 있다.



또, 연합정밀(주)(대표 김인술)의 ‘차기 인터컴’은 기존의 인터컴보다 소음감쇠 효과가 뛰어나고 인터넷(IP) 기반의 음성·데이터통신이 가능한 장비로 기존 인터컴 보다 많은 인원의 다자간 통화가 가능하다. 디지털로 변화하는 전장 환경에 적합한 미래지향적인 인터컴으로 기동전투차량에 장착 시, 전투력과 생존성이 향상되어, 인터넷(IP) 인터컴 구매 수요가 있는 중동 및 동남아시장을 중심으로 향후 활발한 수출이 기대된다.

방사청은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국내 방산제품들의 해외 수출을 증진시키고, 국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국제방산뉴스팀 gdwatch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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