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회장 육현표)는 방산관련업체를 대상으로 방위산업기술보호를 위한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5월 26일 10시 방위사업청 대회의실에서 양기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였다.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로 산업기술의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지원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방위사업청과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상호 업무협력을 통해 중소 방산업체의 기술보호체계 구축 지원 사업, 방산관련업체 교육 지원 사업, 대중소기업 보안역량 동반성장 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여 방산기술보호 인식제고 및 전문성 강화, 유출방지 등 방산기술보호를 위한 기반을 확충해 나가는데 기여하게 되었다.
양 기관은 방산관련업체의 기술보호체계 구축을 위하여 보안 관제 및 내부 정보유출 방지 체계, 악성코드 탐지 체계 구축 지원 및 기술지원 등을 수행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또한 방산기술보호 인식제고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교육 및 세미나, 대기업과 중소협력사 간 보안역량 향상을 위한 대중소기업 보안역량 동반성장 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해 나간다고 하였다.
이와는 별도로 양 기관은 방산 중소협력업체의 기술보호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산 중소협력업체 기술보호 역량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150개 이상의 중소협력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기술보호체계 구축 유도‧지원을 통한 중소협력업체의 실질적인 기술보호 역량증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 및 정보공유를 통해 방산관련업체의 기술보호체계 구축 및 기술보호 역량 향상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여, 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는 내부직원에 의한 중소기업의 핵심기술 유출 방지 및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방지·대응체계를 지원하는 ‘24시간 중소기업 기술지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방산기술보호와 관련한 지원이 필요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는 방산관련업체는 방위사업청 통제정책담당관실(02-2079-6822) 또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 중소기업기술지킴센터(02-3489-7053)로 문의하면, 기술보호체계 구축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