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비리의 오해와 진실을 밝힌 서적 ‘황금알을 낳는 최첨단 방위산업, 삼성은 왜 포기했나?’가 출간되었다. 이 책은 한국방위산업학회 채우석 회장이 2015년부터 국방안보 전문매체 글로벌디펜스뉴스(발행인 성상훈)에 게재한 기고문들을 현재 시점에 맞게 재구성하여 펴낸 것이다. 채우석 회장은 “각 방산기업체들은 방위사업법에 따라 연말에 방산원가자료, 재무제표, 회계자료 등 기업의 영업 기밀을 모두 제출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비리가 발생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 군이 무기체계를 거의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하던 시절에 만들어진 각종 규정들이 전투기까지 수출하게 된 현재의 상황에 잘 맞지 않아서 생기는 오해들이 언론과 국민들에게 방산비리로 비춰지고 있는 상황이 안타까워서 이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또 해외에서 무기를 도입하면 원가가 얼마인지 알 수 없고 대리점 수수료가 국내 대리점에게 제공되는데, 각종 비리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해외무기도입비리’라고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옳은 일이다. 결국 여러 오해 때문에 삼성이라는 세계 최대기업이 방위산업을 포기하였는데 이는 국가적 손실이 아닐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 책은 방위산업 제도의 문
2018-10-08 0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