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지난 20일, 2013년 10월 강원 양구군 월운리 수리봉에서 발굴된 국군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국군 5사단 36연대 소속으로 ‘51. 8. 18∼9. 5 양구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故 정연식 이등중사이다.기록에 의하면 故 정연식 이등중사는 1951. 3. 3일 입대하여 인제 부근 어론리 전투를 거쳐 1951년 8월 28일, 입대한지 5개월 만에 양구지구 전투에서 전사하셨으며, 1954년 10월 화랑무공훈장이 추서된 걸로 보아 전투당시 혁혁한 전공을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양구지구 전투(‘51. 8. 18~9.5) : 국군 5사단 / 북한군 12·27사단故 정연식 이등중사의 유해는 전투화, 탄, 야전삽 등의 장구류와 명찰, 혁대 등 개인소지품이 함께 발굴되어 신원확인의 길을 열어주었는데 특히, 명찰에 새겨진 ‘정연식’이라는 이름을 단서로 당시 기록 및 병적을 추적한 결과 8명의 동명이인을 확인하였다. 이 중 발굴지역과 군번을 바탕으로 故 정연식 이등중사로 압축한 다음, 유가족과의 DNA검사로 혈연관계를 확인함으로써 최종 신원을 확증하였다.전사자는 1928년 강원 영월에서 2남 중
2014-05-26 10:39「장인환 애국지사 84주기 추모식」이 5월 22일(목) 오전 11시 애국지사묘역 144호에서 장씨대종회중앙본부 주관으로 거행되었다.이번 추모식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고인의 업적과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기 위한 행사로 장씨대종회 회원, 추모객 등 50여 명이 참석하였다.1876년 3월 10일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06년 8월 도미하여 샌프란시스코에서 독립운동단체인 대동보국회의 회원으로 활약하였다. 1908년 3월23일 대한제국 외교고문으로 있던 화이트 스티븐스가 미국에서 대한제국의 무능과 일제 침략행위 정당화 선전활동을 전개하자 이에 분개하여 전명운 의사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페리선창에서 스티븐스를 저격ㆍ사살하여 징역 25년 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1930년 5월 22일 향년 54세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별세, 1962년에 그 공로를 인정받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으며 1975년 8월 8일 애국지사묘역(144호)에 이장되었다.국립서울현충원(원장 이선근)은 일생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우리 국민과 후손이 계승 ․ 발전시킬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2014-05-26 10:35▲ 대학, 해병대, 공군 조종사의 길을 나란히 걸어온 두 절친 김태건, 김준영 중위(앞에서부터)가 T-50에 탑승하여 엄지를 치켜들며 환하게 웃고 있다.‘빨간 명찰’은 명예와 긍지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해병대원들의 자랑스러운 표식이다. 그리고 ‘빨간 마후라’는 불굴의 의지와 열정을 표현하는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만의 자랑이다. 「’14-1차 고등비행교육 수료식」에서는, 이 두 개의 상징을 모두 자신의 것으로 만든 신임조종사들이 있어 화제가 됐다. 김준영, 김태건, 정지원 중위(이상 학사 128기)가 바로 그 화제의 주인공이다. 이들은 모두 해병 만기 제대 후 조종사의 꿈을 안고 공군에 재입대해, 마침내 수료식에서 ‘빨간 마후라’를 목에 걸며 그 꿈을 이뤘다. 남들은 한 가지도 마치기 힘든 두 가지 고된 훈련을 극복하고, 당당히 ‘빨간 명찰’과 ‘빨간 마후라’를 손에 얻은 것이다. 세 사람 중 김준영, 김태건 중위의 사연은 더욱 특별하다. 이들은 한국체육대학교 05학번 동기이자, 해병대 제1사단에서 함께 복무한 ‘전우’다. 또한 함께 학사 128기 조종장교로 재입대해 고등비행교육과정 중에는 함께 제216비행교육대대에 소속됐으며, 심지어 같은 방을 쓰는 룸메이
2014-05-26 10:20공군은 최차규 참모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2일(목) 1전투비행단에서 「’14-1차 고등비행교육 수료식」을 거행했다. 이날 수료식을 통해, 지난 1년 8개월여 간 혹독한 훈련과 까다로운 자격 테스트를 통과한 60명의 조종사들이 ‘빨간 마후라’를 목에 걸었다. ‘입문-기본-고등비행교육’을 통해 조종사로서 필요한 기본소양과 전문조종능력을 갖추게 된 신임 조종사들은 앞으로 자신의 주기종에 따라 전투기입문과정(LIFT: Lead-In Fighter Training) 또는 작전가능훈련(CRT: Combat Readiness Training)을 받은 뒤 전투기, 수송기, 회전익기 등 항공기 조종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수료식은 전사·순직 조종사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기리는 ‘명예의 단상의식’을 시작으로 수료증서 수여, 성적우수자 시상, 조종흉장 및 빨간마후라 수여, ‘빨간마후라’ 군가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차규 총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갖는 고등비행교육 수료식에서 직접 수료생들에게 ‘빨간 마후라’를 매어주면서, “침과대단(枕戈待旦)의 자세를 견지하고 부단히 연마해, 조국이 필요로 할 때 제몫을 다할 수 있는 강한 보라매로 다시 태어날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4-05-26 10:10국방부는 최근 북한의 도발이 NLL을 무력화 시키기 위한 작전의 일부로 대한민국의 국론을 분열시키고 안보불감증을 조장하여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을 자신들의 의도대로 끌고 가려는 저의가 있다고 밝혔다.최근 백령도 등지에서 발견된 삐라의 내용에 따르면 "타격목표는 연평도" 등으로 우리 국민들의 불안감과 분열을 조장하는 내용들이 가득 들어 있어 북한의 도발 목적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수 있게 해 준다고 밝혔다.또, 국방부는 서북도서의 주민 및 우리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강력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이며, 또 다시 북한이 도발한다면 가차없이 응징하겠다고 밝혔다.
2014-05-26 02:03국방부(인권과)는 5. 20.부터 6. 20.까지 각 군 사단급 부대 지휘관 및 간부를 대상으로 전군 순회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국방부 인권과가 주축이 되어 실시하는 전군 순회 인권교육은 각 급부대 지휘관 및 간부들에게 ‘군 기강과 인권 보장이 상호 보완적 관계이며, 친 인권적 병영문화 형성이야 말로 전투력 향상 및 대군 신뢰의 근간’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국방부는 취지를 밝혔다.국방부가 2012, 2013년 각 군 사령부/군단급 부대를 대상으로 순회 인권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각 군 사단급 부대(육군 16다2012, 2013년 각 군 사령부/군단급 부대를 대상으로 순회 인권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에는 각 군 사단급 부대(육군 16개, 해․공군 4개 부대)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실시하는 것이다.한편, 올해에는 작년과 달리 교육대상을 지휘관(영관이상)과 간부(위관이하)로 구분하고, 교육내용 및 방식도 「지휘권과 인권의 상호보완 관계(질의응답 방식)」, 「장병 인권보장의 가교로서 간부의 역할(사례중심, 강의식)」로 차별화하여 교육효과를 보다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정책교육국
2014-05-26 02:01▲ 그림-1 한강 수중 TKP 철거 구간 (자료제공 : 국방부) 국방부는 내일(5.13.화)부터 한국종단송유관(Trans Korea Pipeline)의 폐쇄된 구간 가운데 한강 수중에 설치된 폐송유관을 철거할 예정이다. 한국종단송유관은 주한미군이 1968년부터 1970년까지 유류 수송용으로 포항에서 의정부까지 총 468km 구간에 건설‧운영한 송유관으로, 1992년에 국방부가 인수한 시설이다.정부는 지난 2004년 10월, 당‧정 협의를 통해 시설 노후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등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이를 대한송유관공사가 건설한 여천과 온산에서 성남까지 총 910km의 남북송유관(SNP, South-North Pipeline)으로 대체하기로 하였다. 현재 계속 사용 중인 저유소 2개소(왜관, 평택)와 성남에서 평택까지 총 76km의 송유관을 제외하고 폐쇄시설에 대해서는 철거 및 오염정화작업을 실시 중이다.특히 이번에 철거되는 한강 수중 폐송유관은 2005년 폐쇄하면서 구간내 잔여기름을 전량 제거한 약 1km의 구간으로, 폐송유관에 남아 있을 잔류 기름이 한강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어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철거키로 한 것이다. ▲ (자료제공 : 국방부) ▲ (
2014-05-26 01:56국방부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발견된 소형무인기가 북한의 소행임을 명백히 밝혀낸 우리측 조사결과에 대해 ‘천안함 피격사건’과 마찬가지로 책임을 회피하면서, 상투적 변명으로 일관하는 북측의 태도에 매우 심각한 유감을 느낀다고 밝혔다.또, 북측의 억지주장은 ‘한·미 공동조사전담팀’의 과학적 조사결과를 부정하여 사태의 본질을 호도하고 우리 내부의 국론분열을 유도하려는 불손한 의도로서,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겠다는 어리석은 행태라고 지적하며, 북측이 소위 ‘국방위 검열단’을 내세워 우리측에 공동조사를 요구하는 것은 마치 범법자가 자신이 저지른 범죄행위를 스스로 조사하겠다는 賊反荷杖격의 억지주장으로서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국방부는 북측은 억지주장을 즉시 철회하고 소위 ‘국방위 검열단’으로 하여금 소형무인기를 불법적으로 침투시킨 도발행위를 포함하여 지난 ‘천안함 피격사건’ 및 ‘연평도 포격도발’에 대해 철저한 자체 조사와 사과, 책임자 처벌을 실시하고, 앞으로 일체의 추가적 도발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2014-05-26 01:55합동참모본부는 지난 9일 북한이 무인기를 통해 대한민국을 감시하다 추락한 사건에 대해서 대북 경고 성명을 발표하고 차후 군사도발이 있을 시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발견된 북한 소형 무인기 3대의 비행경로를 분석한 결과, 북한의 소행임을 입증할 수 있는 명백한 증거로서 발진지점과 복귀지점이 모두 북한지역임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또, 이는 '정전협정'과 '남북불가침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명백한 군사 도발로 소형무인기를 포함한 모든 도발 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2014-05-26 01:53국방부는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특수임무수행자 보상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대안) (의안 10194호)이 2014년 5월 9일 공포되어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법률의 주요 내용은 특수임무수행자 및 그 유족의 보상금 등 지급신청 기한을 법 시행 후 6개월 이내까지로 연장하고, 거짓 등으로 보상금 등을 받거나 받게 하는 등 동법에 따른 각종 위반행위에 대해 부과되는 벌금액을 징역 1년당 1천만원의 비율로 조정하는 것이다.관련 법의 개정으로, 국방부는 과거 군 첩보부대에 근무하며 특수임무를 수행하였거나 관련 교육을 받은 자 또는 그의 유가족을 대상으로 보상금 등 지급신청을 올해 11월 10일까지 추가 연장하여 받는다고 밝혔다.기존의 보상신청기한은 ’11년 10월 31일까지로 종료되어 보상 신청서 접수가 불가하였으나, 금번 관련 법률의 개정으로 ’14년 5월 9일부터 ’14년 11월 10일까지 6개월간 보상금 등 지급신청이 가능해졌다. 국방부는 과거 조국 수호에 헌신한 분들의 공적을 기리고 그 유족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며 국민화합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4년 관련 법률 제정이후 현재까지 보상업무를 수행해 오고 있다.국방부는 보상 신청기한을 놓쳐 신청을 하지
2014-05-26 01:49국방부는 14개 군 책임운영기관이 ’13년 한 해 동안 수행한 업무에 대해 성과평가를 실시한 결과, 해군2함대 정비대대와 육군 3보급단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다. 이번 평가는 행정학 교수, 국방연구원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종합평가단’이 수행하였다. 올해 평가단은 평가지표별 해당분야 전문가를 지정하여 평가의 책임성을 확보하였고, 기관의 현장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현장평가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평가 결과, 책임운영기관들은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분석으로 보급품처리, 창정비 등 업무처리 기간을 단축하였고, 대외기관 인증과 수상으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였다. 이는 책임운영기관들이 성과중심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로 평가되었다.해군2함대 정비대대는 정비환경을 반영한 작업절차 표준서를 작성하여 정비지원 체계를 정립하였다. 그 결과, 생산성 향상 활동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국가 생산성 향상 우수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12년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지 2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육군 3보급단은 국제기준에 맞는 유류시험 시스템을 운영하여 군 최초로 유류시험 KOLAS(한국인정기구) 인정을 받았다. 이로써 군
2014-05-21 17:06공군은 30일 교육사령부 연병장에서 강구영 사령관(55·공사 30기·소장) 주관으로 가족과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20기 공군 부사관후보생 임관식'을 가졌다. 이날 임관한 388명(女 35명)의 신임 부사관들은 11주 동안 강도 높은 기본군사훈련을 받으며 지휘능력과 직무지식,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을 연마했다.또한 임관종합평가제를 통해 야전에서 필요한 지휘능력과 교육훈련 지도능력을 검증받아 정예 공군 부사관으로 다시 태어났다.강구영 교육사령관은 이날 임관한 부사관들에게 "매사에 긍정적인 자세로 상관으로부터 신뢰를, 부하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지혜로운 간부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신임 부사관들은 개인 전공과 훈련성적, 희망사항 등을 고려해 특기를 부여받았다. 임관 후 교육사령부에서 진행되는 '초급간부 역량 강화과정'과 각 분야별 특기교육을 거친 후 공군의 각 부대에 배속된다.유일하게 공군에서 실시하는 '초급간부 역량 강화과정'은 병사들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고민을 상담해줄 수 있는 초급간부의 역할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이다.임관 후 2주간의 일정으로 구성된 이 과정은 지난 9월에 임관한 제219기 부사관 이후 두 번째다. 장교 과정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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