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수도기계화보병사단(이하 수기사)이 ‘채명신 장군실’을 개관하고 부대정신의 산실로 활용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부대는 최근 기존 회의실을 개조해 ‘채명신 장군’의 혼과 정신이 담긴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단순했던 장소를 채 장군의 주요 일생을 설명하는 의미 있는 장소로 전환한 것이다.채 장군의 흉상을 전시하고 그의 일생을 ‘채명신 장군 연보’ ‘사선을 넘고 넘어(1947~1950)’ ‘백골병단’ ‘맹호사단장 겸 주월 한국군사령관’ ‘세계에 떨친 중대전술기지와 두코 짜빈동 전투’ ‘함께 싸웠던 사랑하는 부하들 묘역에 묻히고 싶다’ 등 6개 테마로 구분해 구성하였다.이곳에서 주요 회의와 신고, 장병 대상 정신교육을 하는 것은 물론 주요 손님 방문 시 부대 역사를 소개하며 동시에 부대를 홍보하는 장소로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최근에는 사단 창설 65주년을 맞이해 장병들의 부대정신 내면화를 위해 ‘맹호부대 65년 발전사’도 발간했다. 부대 발전사는 ‘맹호부대의 자랑스러운 영웅 채명신 장군’ 내용을 중심으로 부대 역사를 한 권으로 엮었으며 알기 쉽게 팸플릿식으로 제작했다.부대 관계자는 “부대혼을 고취하고 명예와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신병교육, 부대교육 및 지
2014-06-21 16:54국립서울현충원(원장 이선근)에서는 6·25전쟁 64주년을 맞이하여 6월 21일부터 27일까지(7일간) 6·25를 체험하지 않은 세대들에게 6·25의 역사적인 의미와 교훈을 인식시키기 위한 『6·25전쟁 호국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현충문 앞 겨레 얼 광장에서 6·25전쟁 사진 전시회와 유해 발굴 사진 및 유품을 전시하고, 태극기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현충관에서는 국군교향악단의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는 음악회(6.27일)와 6·25전쟁 영화상영, 6·25전쟁 관련 상징조형물 탐방 등 다양한 행사가 실시될 예정이다.국립서울현충원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6·25 전쟁 호국행사6. 21.(토)~27.(금)■ 6․25 사진 전시회 o 일시/장소 : 6.21.(토) ~ 27.(금) 09:00 ~ 17:00 / 겨레얼 마당 o 행사내용 : 6․25전쟁 관련 사진 전시(총 70점) ■ 유해발굴 사진 및 유품 전시회 o 일시/장소 : 6.24.(화) ~ 27.(금) 10:00 ~ 17:00 / 겨레얼 마당 o 행사내용 : 유해발굴 사진
2014-06-21 16:13육군의 신병교육이 확 달라졌다. 5주간의 신병교육 기간을 고려하여 교육목표를 재설정하고, 이에 맞는 교육과목을 편성하였으며, 교육방법을 개선하였다.육군은 달라진 신병교육훈련을 20일 공개하였다.개선된 신병교육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신병교육의 목표와 중점을 재설정하였다.지금까지는 ‘군기(軍紀)가 충만한, 완전한 군인 만들기’를 목표로 ‘즉각 전투에 투입 가능한 전투원을 육성’하는데 두었다. 5주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이를 달성하고자 하다 보니 ‘군기잡기 식’으로 진행되어 이제 막 군에 입대하여 적응해 나가는 병사에게는 다소 무리가 되었다. 이에 따라 육군은 신병의 동화 기간과 적응 속도 등을 고려하여 목표를 재설정하였다. ‘군생활의 의미와 가치를 내면화시킨 후 군 기본자세와 기본 전투기술을 구비’한 ‘생각하는 전사’를 육성하는데 그 목표를 두었다.이를 달성하기 위해 교과 과목도 5주간의 신병교육 기간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편성하였다.1~2주차에는 입소에 따른 불안감을 해소하고, ‘기초적응 및 안정, 동화’를 위해 군인 본분을 이해하는 과목인 군인복무규율, 군인정신, 제식 등으로 편성하였다. 3~4주차는 ‘기초과목 및 기본 전투기술 숙달’로서 구급법, 화
2014-06-21 16:086·25전쟁 전사자 발굴 유해 중 신원이 확인된 유해 9위(位)에 대한 합동안장식이 국립 서울 및 대전 현충원에서 거행된다.이번에 안장되는 9위는 지난 2013년 후반기부터 2014년 전반기에 신원이 확인된 고(故) 김종태 이등중사, 고(故) 정영기 일병, 고(故) 송세윤 일병, 고(故) 정연식 이등중사, 고(故) 정철호 이등상사, 고(故) 표광섭 일등상사, 고(故) 윤재환 하사, 고(故) 조봉국 경사, 고(故) 김세한 순경으로, 유가족의 의사를 반영하여 서울과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6월 23일 국립 대전 현충원에서 거행되는 합동안장식은 권오성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유가족, 보훈단체, 군 관계자등 300여 명이 참석하며, 조사, 헌화·분향, 영현봉송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안장되는 유해는 고(故) 김종태 이등중사, 고(故) 정영기 일병, 고(故) 송세윤 일병, 고(故) 정연식 이등중사, 고(故) 정철호 이등상사 등 총 5위이다.6월 24일 국립 서울 현충원에서 거행되는 합동안장식은 김용현 수방사령관 주관으로 유가족, 군 관계자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전사자의 숭고한 넋을 추모한다. 이날 안장되는 유해는 고(故) 표광섭 일등상사, 고(故) 윤재환 하사이다.신원
2014-06-21 16:02국가보훈처는 지난 18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2014년 제6회 안장대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처음으로 국적상실자 3명을 국립묘지 안장대상으로 승인했다고 밝혔다.이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보훈처는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사람이 국립묘지법 제10조에 따른 안장대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국립묘지법을 개정한 뒤 지난 1월 17일부터 시행했다.이번에 국립묘지안장대상으로 승인된 문모(82)씨는 6·25 참전유공자이면서 장기복무 제대군인이다. 1998년에 미국 국적(휴스턴 거주)을 취득하고, 휴스턴 참전용사회 회장으로 활동하다 지난 5월 21일에 사망했다.유족은 “고인은 평소 한국인과 국가유공자로서의 자긍심이 컸고 고국의 국립묘지에 묻히기를 매우 희망하셨다”며 “국가에서 재외동포들에게도 그들의 희생과 공헌을 잊지 않고 예우를 해주니 매우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현재 국적을 상실한 국립묘지 안장대상 국가유공자는 약 7000명으로 추산된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생계 등의 사유로 외국 국적을 취득한 국가유공자의 국립묘지 안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2014-06-20 15:32포항특정경비지역사령부(포특사)는 19일 경북 포항공항 일대에서 실전을 방불케 하는 합동 대테러 훈련을 전개했다. 해병대1사단을 주축으로 대구경찰청 특공대와 진행한 훈련은 국가 중요시설 방호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은 항공기 공중납치 상황으로 시작했다. 이어 유관기관 전파, 초동조치, 테러범 진압작전 및 인질구출, 폭발물·화생방 의심물질 조치 순으로 펼쳐졌다.해병대1사단 수색대대 특수수색 1개 소대는 저격수를 외부에 배치한 가운데 경찰특공대와 혼합 편성돼 대테러 초동조치·무력진압작전 임무를 수행했다.또 화생방 신속대응팀은 구간·인체 제독소를 설치하고, 생물학 정찰차와 K-10 제독차를 이용해 오염 예상지역 및 인체 제독절차를 숙달했다.훈련은 군경 특수요원들이 테러범을 제압하고 인질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다.해병대1사단 수색대대 김예찬 상병은 “국가 중요시설을 지키는 데 작은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임무수행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대테러 진압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2014-06-20 15:16국방부는 지난달 6․25전쟁 전투영상자료 전산기록보관소(이하 아카이브, Archive) 제작(‘13. 12월)에 이어 2009년부터 현재까지 추진한 6·25전쟁 사업의 모든 자료를 종합한 역사 아카이브를 구축하였다. 기존 제작된 전투영상 아카이브는 6·25전쟁 전기간의 전투 및 사건을 촬영한 200시간 분량의 영상을 아카이브로 제작한 것으로 학술적으로는 전쟁사·전투사 연구에 도움이 되고, 실용적으로는 다큐·유튜브·블로그 등을 제작하는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제작 완료한 6·25전쟁 사업 역사 아카이브는 군과 정부에서 2009년부터 지금까지 추진되었던 모든 사업 내용을 망라한 것으로, 전투행사 계획부터 시행평가 결과, DMZ 영상, 뮤지컬 녹화분, 정전 60주년 국제행사 자료 등 약 10Tera(컴퓨터 저장 용량)에 달하는 방대한 양이다. 정부 사업의 대부분이 역사집(수기형태) 제작으로 그쳐 이후 사업의 연속성을 갖기 어렵거나, 신규 사업자가 내용을 확인하기 어려워 매년 창의적인 사업보다는 유사 사업을 추진해 왔다. 따라서, 이번에 역사자료 아카이브 제작이 갖는 의미는 5년간의 모든 내용을 시간 진행 순으로 구축하여 향후 사업의 연속성은 물론, 여타
2014-06-16 23:40국방기술품질원(원장 최창곤, 이하 기품원)은 9일 전 세계 국방·군사 관련 정보를 수집· 분석하여 관련기관에 제공하는 업무의 일환으로 미국 국방과학위원회가 국방부에 제출한 연구 보고를 번역한『2030년 군사우위를 위한 기술 혁신 전략』 책자를 발간했다.본 책은 기품원이 국방 및 방산 정보 수집ㆍ분석 업무 성과를 종합해 2012년부터 매년 발간해온 주요국 국방·군사 동향 시리즈의 최신판으로서, 2030년 세계 국방현황 예측에 따라 미국이 군사우위를 지속하기 위한 분야별 군사혁신 기술들의 소개 및 권고안을 수록하고 있다. 본 책에서 미 국방과학위원회는 2030년 미래가 오면 기술개발의 확산과 상호 연계성이 더욱 확대되기 때문에 비대칭 전력에 의한 파괴력이 전 세계로 확산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점차 국방예산 감축이 필요한 제약적 상황에서 미국이 적대 세력보다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기술 투자 전략이 필요하며, 이러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 현재와 미래의 군사적 상황, 상용기술의 군사화 가능성 등 광범위한 연구개발 주제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 국방과학위원회가 4개의 투자 포트폴리오로 나누어 권고한 군사혁신 촉진 기술의 주요
2014-06-09 12:54국방부는 지난 6월 4일 (美 현지 시간) 블룸버그 통신에서 “한국 정부가 록히드 마틴사의 PAC-3와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THAAD에 대한 자료를 요청하여 받았다”고 보도하였으나, 이는 국산무기개발을 위한 자료수집 차원이었으며 THAAD 도입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국방부는 방위사업청이 지난해 5월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의 핵심 체계인 ‘PAC-3’와 ‘장거리 지대공유도무기(L-SAM)’ 개발을 위해 유사무기 체계인 THAAD는 물론 이스라엘 ARROW 등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 바 있으나, 이 요청은 무기개발과 관련된 일반적인 자료획득 절차로 THAAD 도입을 전제로 한 것이 결코 아니라고 밝혔다.국방부 대변인은 또한 해당 보도에서는 “주한미군사령관이 작년 7월 美 상원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한국이 록히드마틴사의 THAAD와 같은 상층요격체계가 필요하다고 언급하였다”고 보도하였으나, 이는 사실이 아니며. 관련 청문회 자료를 확인한 결과 이는 주한미군이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우리 정부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해 5월 월스트리트 저널은 “주한미군이 사드를 배치할 것이며 적절한 시기에 한국이 구매할 것이다”라는 보도를 하였는데,
2014-06-09 12:40국방홍보원(원장 권이섭)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새로운 기획물을 선보인다. 6월 2일부터 국방TV(Skylife Ch 533)는 육군 훈련소 훈련병들의 진정한 병사로의 재탄생을 진솔하게 다룬‘훈련병의 품격-남자로 다시 태어나다’를 국방뉴스 기획코너로 방영된다.. 국방홍보원은땀에 젖은 군복과 쉬어 버린 목소리, 여름 볕에 새까맣게 그을린 얼굴, 날카로워진 눈매와 군기가 바짝 든 표정, 호랑이 교관의 호통에 넘어지고 깨지고, 아프고, 힘들고....때론 부모님과 여자 친구의 사랑편지 한 장에 행복해 하는 좌충우돌 남자들만의 리얼 스토리(Real Story)가 국방TV를 통해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영되는 프로그램에서는 10여 년간 땅 속에서 인고의 시간을 견딘 애벌레가 매미가 되듯 육군 훈련소에 입소하여 제식훈련, 각개전투와 사격, 화생방, 행군 등을 거치며 점차 늠름한 정예신병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지금까지 어떤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하루 24시간, 6주간의 기록은 없었다. 국방TV에서 방송사상 최초로 육군 훈련소 6주간의 훈련 내용은 물론 진정한 정예신병으로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어떠한 변화가 생기는지를 밀착 취재하여 낱낱이 공개한다.자식들을
2014-06-04 22:15국방부가 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이 주관하는「전력지원체계 발전컨퍼런스」를 5월 29일 KINTEX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컨퍼런스는 백승주 국방부차관, 이용대 국방부 전력자원관리실장, 최창곤 국방기술 품질원장과 각 군 군수참모부장을 비롯한 전력지원체계 관계관 200여명이 참석하였다.올해로 제6회째를 맞이하는 컨퍼런스는 5월 29에서부터 6월 1일까지 4일간 KINTEX에서 행사하는 민군기술협력 박람회의 일환으로 “민군기술협력 성과확대를 위한 전력지원체계 발전방안”을 주제로 실시하였다.이는 민(民)과 군(軍)이 상호 기술교류와 협력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창조경제를 실현하자는 민군기술협력 박람회의 중점에 맞추어, 전력지원체계분야의 발전에 산·학·연 관계자의 참여를 높이고, 더 나아가 전력지원체계의 발전된 상용기술을 군이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민군기술협력 성과를 확대하겠다는 군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백승주 국방부차관은 축사를 통해 “민과 군이 상호 기술교류와 협력으로 창조경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산·학·연과 정부간 정보공유와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당부“ 하였고, 최창곤 국방기술품질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민간 기술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전력지원체계의 효율적 획득
2014-05-29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