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군수사령부는 6일 사령부 화상회의실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상호 기술정보 교류 및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상호 기술정보 교류를 통해 원자력 분야 과학기술을 미래 군 과학기술 발전에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합의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우주식량 관련 기술, 첨단 소재를 이용한 군용 피복 , 방사선 이용 생체기능성 소재 개발, 원자력 전지 기술을 군 무기체계에 적용, 전자빔을 이용한 군 정비 기술, 선형가속기를 활용한 탄약 비파괴검사, 기타 군수 및 원자력 관련 기술 발전 분야 등이다.사령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첨단 원자력 분야를 공유함으로써 물자·탄약·의료 등 군 과학기술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방위산업뿐만 아니라 창조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11-06 19:31퍼트리샤 호로호(중장) 미 육군 의무사령관은 5일 국군간호사관학교를 방문해 생도들에게 미래의 꿈과 비전을 제시하는 특강을 통해 이와 같은 뜻을 전했다. 호로호 의무사령관은 7일까지 용산에서 개최되는 ‘38선 의학작전 학술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했으며, 미 의무사령관으로는 최초로 한국군 사관학교를 방문했다.‘세계적 리더로 발돋움할 간호장교가 갖춰야 할 덕목’이라는 주제로 이뤄진 이번 특강에서 호로호 의무사령관은 미국군의 선진 간호체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군 장병 건강관리 시스템 모델과 간호장교의 역할, 장교로서의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또 “전문 간호 인력이자 예비 간호장교인 간호사관생도들은 의료계에 의미 있는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주인공”이라며 그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을 경청한 3학년 이우진 생도는 “특강을 통해 군 의무발전은 물론 세계 인류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로호 의무사령관은 미국에서 발생한 9·11 테러 당시 응급처치에 헌신한 공로로 미국 적십자사로부터 ‘간호 영웅(Nurse Hero)’이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지난 2011년에는 미 육군 의무사령관 겸
2014-11-06 19:18해군은 6일 서울 해군회관에서 대한국제법학회와 공동 주관으로 ‘제1회 해양안보법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21세기 해양안보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는 황기철 해군참모총장, 김석현 대한국제법학회장, 신각수 전(前) 주일대사 등 군·학·연 해양안보법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해양안보법’은 하나의 단위법이 아닌 해양주권, 해양질서, 해상수송 안보, 군비통제, 해양자원 보존과 관계된 일체의 국내·국제법을 총칭하는 개념으로1994년부터 작전사령관 주관으로 해양 작전법적 쟁점을 토의하는 ‘해군작전법회의’를 매년 시행했다. 그러다 올해부터는 해군본부가 주관하는 ‘해양안보법 심포지엄’으로 확대·발전시켰으며, 격년제로 개최할 예정이다.황 총장은 개회사에서 “다양한 해양안보 위협으로부터 해군이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확고한 법적 토대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며 “그 때문에 해양안보법 분야의 연구·해석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김 학회장은 이에 대해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안보는 물론 불법조업·해난사고 등 해군이 새로운 도전에 맞서 어떠한 역할과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를 적극 논의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우리 해군이 대양해군으로 발
2014-11-06 19:15군내 사망사고 처리의 공정성․전문성․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를 겸허히 수용하고 그간의 불신을 획기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난 10월 23일 설치된 국방부 “중앙전공사망심사위원회”는 11월 4일(화) 첫 심사를 시행하여 총 6건 모두 순직으로 결정하였다.기존에는 사망자의 순직여부에 대한 1심과 재심 모두를 각 군 본부에서 심사하였으나, 국방부는 ’14년 9월 1일「전공사상자 처리 훈령」개정을 통해 재심사 기능을 국방부로 통합하고 위원 중 민간위원을 과반수로 구성한 바 있다.이번 심사는 손봉호 나눔국민운동본부이사장(서울대 명예교수)을 위원장으로 외부 전문위원(민간) 6명, 내부위원 3명 등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유족들에게 심사일자를 사전 통보하고 심사간 유족들에게 발언 기회를 부여하는 등 재심사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였다.이번 심사에서 유족의 직접 신청이나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재심사권고에 의해 심의하게 된 고(故) 서OO 일병 등 6건에 대하여 사망자 본인을 기준으로 그가 받은 가혹행위 등의 정도, 교육훈련 또는 직무수행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과로가 사망자에게 미친 영향, 사망자를 둘러싼 주위 상황과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 사망자
2014-11-06 19:09국방부가 환경부와 손잡고 ‘군부대 물절약전문업(WASCO)’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3개 부대에서 연간 12억 원 상당의 수도요금 절감과 장병들이 사용하는 수돗물 수질개선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군부대 WASCO 시범사업은 민간의 자본과 기술력을 활용, 부대 내 낡은 수도시설을 먼저 개선해 준 뒤 절감한 수도요금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육군53사단과 육군66사단, 공군18전투비행단 등 3개 부대에서 추진됐다. 사업 시행 후 육군 2개 부대의 경우 지난 6월 이후 누수량이 77%나 감소해 3개월간 수돗물 사용량은 11만3000톤이 줄어들었으며, 이에 따라 수도요금 2억4000만 원을 절감했다. 이들 부대가 과거 지불했던 수도요금의 45%를 줄이게 된 것. 또한 사업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누수관리를 통해 적정 유수율을 유지함으로써 향후 10년간 3개 부대가 절감하는 수도요금은 약 12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WASCO 사업을 통해 부대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수질도 크게 업그레이드됐다. WASCO 사업 시행 업체들은 부대 수도관 내부를 카메라로 촬영해 불량 구간을 교체하고, 노후화로 인한 부식으로 이물질 발생이 우려되는 저수조 또한 폐
2014-11-06 18:53동남아시아 최대 육·해·공 통합 방산전시회인 인도네시아의 ‘INDO 디펜스 2014’가 5일 자카르타 JI엑스포 전시장에서 오는 8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 우리방산업계는 27개 업체가 참가하여 해외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국내 대기업으로는 대우조선해양·한국항공우주산업(KAI)·LIG넥스원·한화·두산DST·풍산 등이 단독부스를 운영하였고, 이들 업체외에 강남·그라운드·네비웍스·다산기공·이오시스템 등 13개 업체가 중소기업관에 참여 올해 행사에 초청된 55개 참여국 중 최대를 이루었다. 격년제인 INDO 디펜스의 지난 2012년 행사 당시 16개 업체가 참가한 데 비하면 규모가 크게 증가하였다. 이는 인도네시아가 우리의 최대 방산수출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과 맥을 같이한다.그동안 우리나라는 대우조선해양의 잠수함, KAI의 T-50과 KT-1 항공기, LIG넥스원의 지대공미사일 신궁 등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37억 달러(약 4조 원)의 수출 실적을 거뒀다. 또 인도네시아는 수입한 T-50으로 우리 공군의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을 본뜬 ‘블루이글’을 만들겠다며 교관을 파견해 노하우를 배울 정도로 우리 방위산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군
2014-11-06 18:40미국의 군사전문 매체인USNI News는11월5일자 기사를 통해‘다음 주에 주하에 국제에어쇼에서 공개될 예정인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기J-31이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들보다 성능 면에서 더 뛰어날 것이라고 미국의 방위사업체 임원들이 밝혔다.’고 보도했다.최근 베일이 벗겨진 중국의5세대 전투기J-31은 록히드마틴사의F-22혹은F-35와 성능이 동등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2014-11-06 05:30Sandia 국립연구소는 버튼식으로 줌 배율을 조절할 수 있어 병사들이 표적에서 눈을 떼지 않고 소총을조준한 상태에서 줌 조정이 가능한 조절식 공격소총용 줌 장치(RAZAR : Rapid Adaptive Zom for Asault Rifles) 시제품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RAZAR 기술은 군용소총용 조준경 외에도 의료영상, 군용 및 조류 관측용 쌍안경, 수렵용 조준경, 고화질의광학 줌 기능 휴대폰카메라 등의 다른 분야에 응용 가능하다.RAZAR 시제품은 능동 광학 줌 체계(active optical zom system)를 사용하여 렌즈간의 상대적 위치를 변경시키지 않으면서도 렌즈 표면 곡면을 다양하게 하여 2개 이상 렌즈의 초점거리를 변화시키며, 와이드앵글 영상을 보거나, 소형의 저출력 체계를 이용한 줌 확대가 가능하다.연구팀은 전압을 초음파 주파수로 인가하여 로터의 진동 및 스크루 작동을 통해 렌즈 굴곡이 가능해졌으며, 초음파 모터 사용으로 인해 영출력유지(zero-power hold)가 가능하여 전원이 상실되더라도 마지막 선정된초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다.
2014-11-06 01:35Rusian Helicopters사는 Mi-8AMTsh-V 헬기의 현대화 작업 중 그동안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해오던주요부품들을 러시아산 부품들로 대체하는 목표를 달성하였다고 발표하였다.주요 대체 품목으로 우크라이산 AI-9V 보조동력장치를 러시아 SPE Aerosila사의 TA-14로 대체하였고, 엔진 역시 우크라이나의 Motor Sich사 제품을 Klimov사의 VK-250-03 엔진으로 대체하였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 군사 장비를 생산 및 유지하는 데 소요되는 3,000개 이상의 제품을 공급해왔으며, 금액으로는 연간 10억 달러에 달하였다.우크라이나에 의존해오던 주요 품목은 S-350E, S-400, S-500 방공시스템의 서브시스템, Mi-8/Mi-17 등 헬기 및 훈련기 등의 엔진, 함정용 터빈, Antonov An-124대형 수송기 부품들과 R-27 계열 공대공 미사일 등이 있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로부터 수입하던 제품에 대한 완전한 수입대체에약 2~3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4-11-06 01:29미 해군은 F-35 전투기가 미국 샌디에고 연안에서 항공모함에 처음으로 착륙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착륙에 성공한 F-35기는 항공모함 갑판에 착륙할 수 있도록 지원 장비가 장착되있는 C모델이다. 미 해군관계자들은 F-35가 이번 훈련을 마친 뒤 2018년까지 해군에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2014-11-06 00:35A-10 썬더볼트II (A-10 Thunderbolt II )퇴역과 관련해 퇴역을 바라는 미 공군측과 이를 만류하는 의회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A-10의 퇴역이 연기되면 F-35전투기 도입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미 공군은 현재 A-10의 유지를 담당하고 있는 인력이 다른 새로운 전투기에 투입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A-10은 미 의회의 이번 여름 국방예산 감축안에서 제외되었다.미 공군 F-35 프로그램 책임자인 크리스토퍼 보그단(Christopher C. Bogdan) 중장은 “F-35전투기를 담당·유지하려면 2016년까지 1,100명의 인력이 필요한데, 현재 A-10과 같은 다른 플랫폼에 종사하고 있는 인력도 포함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A-10를 퇴역시키지 않는다면 경험이 풍부한 인력을 구할 수가 없게 된다” 라고 밝혔다.F-35 생산국인 미국에서 F-35의 운영에 대한 방향성이 명확하게 제시되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이 도입하기로 이미 계약한 F-35 또한 도입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40대의 F-35A를 도입하기로 이미 계약이 되어 있기 때문에 미 공군과 의회 사이의 갈등을
2014-11-06 00:29Selex ES사가 캐나다 업체인 Tactical Technologies Inc(TI)사를 인수함으로써 전자전(EW : Electronic Warfare) 능력을강화하였다. TTI사는 전술 교전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TESS : Tactical Engagement Simulation Software) 계열 제품을 포함하여 전자전 분석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전 세계의 고객에게 공급하는 업체다..TESS 제품은 물리학에 기반을 둔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며, 이를 통해 전자전 제품분석, 특히 전자전 방어분야 제품에 대한 분석 및 지원을 수행한다.Selex ES사는 TTI사 명칭으로 제공될 TTI 포트폴리오를 획득함으로써, Selex ES의 전자전 제품 라인업 강화가 예상된다.Selex ES사로 하여금 전자전 방어제품 추가 개발을 통해 전자전 운용지원태세 유지하고, 전자전 제품 개발을 촉진하고 새로운 제품의 효과성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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