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01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3D 프린터가 현재 많은 무기체계 생산에 폭넓게 이용되고 있으며, 중국 해군은 함정에 설치된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중요한 소형 수리부속품을 교체하고 있다고 China’s Global Times지가 1월 8일 보도하였다.함정에 설치된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수리부속을 생산하는 작업실에는 3D 프린터, 컴퓨터, 주조(casting) 설비, 수리부속품 제작에 필요한 소재 등이 구비되어 있다고 밝혔다. 052D식 구축함인 하얼빈함은 대해적 임무 수행 과정 중 파손된 엔진 베어링을 함정 내에서 3D 프린터로 동일한 베어링을 생산하여 교체한 바 있다고 보도하였다. 또한 항공모함 함재기인 J-15전투기 설계담당자 SunCong은 비행훈련 과정 중 파손된 부품을 3D 프린터를 이용하여 현장에서 교체·정비하였다고 전하였다.또한 중국 최초의 대형 항공기인 C919의 중앙동체 연결부분도 3D 프린터에 의해 생산된 부분을 기반으로 설계가 되는 등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고 보도하였다. 3D 프린터가 아직까지는 부품을 매우 정밀하게 제작할 수는 없으나 작전수행 기간 중 발생되는 긴급정비 시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5-01-18 20:08러시아는 차세대 주력전차 아르마타(Armata)를 2015년 5월 9일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전승기념일군사 퍼레이드에서 일반에 공개하고, 2016년에 국가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군사·방산위원회 오레그 보츠카료프(Oleg Bochkaryov) 부위원장이 2014년 12월 29일 언론 인터뷰에서 밝혔다.퍼레이드 참가 후 아르마타 전차 수십 대에 대한 시험을 육군이 실시하고, 시험결과 접수 후 국가시험을준비하여 2016년 말까지 시험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아르마타는 모듈식 범용 전투 플랫폼으로 설계되었으며, 주력전차, 화력지원차량, 지뢰제거차량, 중(重)형 화염방사차량, 교량설치차량 등 다양한 전투차량의 기초로 사용될 수 있다.원격제어 주포, 완전 자동장전체계를 탑재하며, 복합재료로제작되고 다층 장갑으로 방호되는 분리형 승무원실 등이 장착될 예정이다.러시아 지상군은 2020년까지 군사장비의 약 70%를 신형으로 교체할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15-01-18 19:56터키의 주요 군용 전자장비업체인 아셀산(ASELSAN)사가 우루과이의 지상 및 해상 국경 방호에 사용할 이동식 국경 경계체계 납품을 완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아셀산사는 2013년에 우루과이 육군에게 이동식 감시체계를 제공하기 위해 37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체결한 바 있다.아셀산사는 다수의 첨단기술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군사용 및 민간용으로 사용할 최첨단 야시경 및 열 영상체계를 설계· 개발·생산한다.이 체계는 Land Rover Defender 전술차량의 신축(伸縮) 마스트에 설치되어 있는 아셀산사의 전자광학센서 및 ACAR(Advanced Capabilty Aselsan Radar) 지상감시 레이더로 구성되어 있다.ACAR레이더는 최대 60km의 탐지거리와 12km의 거리에서 보행자를 탐지 할 수 있다. 이신형 감시체계는 우루과이 육군이 운용하고 있는 기존 탈레스3190BRASIT 레이더를 대체할 예정이다.
2015-01-18 19:49미국의 큐빅사가 F-35 전투기의 공중 전투훈련체계를 생산 및 개량하기 위해 록히드마틴 에어로노우틱스(Aeronautics)사와 일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였다. 큐빅사는 4세대 전투기에 사용되는 날개 설치용 포드와 달리 P5 전투훈련체계(P5CTS:P5 Combat Training System)의 F-35 버전은 기체 내부에하부체계를 설치·통합하고 있어 F-35 전투기 스텔스 특성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이 계약에는 지상 하부체계의 Windows 7 운영체계 호환성 및 JSF P5 체계 암호화 등 2가지 성능개량이 포함되어 있다. 큐빅사 사장은 “이 체계를 통해 F-35 전투기 훈련을 위한 공중전투기동훈련장비(ACMI)의 종합적인비행 후 결과보고에 대한 브리핑이 가능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한국 공군도 19882년에 미 큐빅사의 초기 ACMI체계를 도입 운용하다가 2002년이스라엘 BVR사 ACMI체계를 도입하여 현재 운용 중에 있다. 용어설명 1. ACMI : Air Combat Maneuvering Instrumentation
2015-01-18 19:42국방부는 생활 속 사물을 유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를 무기에 적용하고 작전 영역을 육해공뿐만 아니라 사이버와 우주로 넓히는 ‘5차원 전쟁’에 본격 대비키로 했다. 국방부는 다음 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정책 목표를 ‘창조국방’으로 이름 붙여 제시할 예정이다.사물인터넷을 군에 적용하면 모든 전투 구성원이 네트워크로 연결돼 지상전뿐 아니라 해·공군전에서도 실시간으로 아군 및 적군 정보를 공유하며 유기적인 통합작전으로 적을 타격할 수 있다. 기존 ‘네트워크 중심전(NCW)’이 지휘소, 전차 등 대형 기지나 장치 위주인 것과 달리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네트워크전은 스마트폰 등 소형 정보통신 기기를 활용해 각 병사까지도 효율적으로 전투에 대처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병사가 적진으로 이동할 때 전투 헬멧의 바이저(헬멧 눈앞에 오는 투명창)에 지형 정보와 아군 및 적군의 위치, 전력상황을 실시간으로 전송받아 작전을 수행하는 것이다. 전투와 관련된 정보는 군 위성사진을 비롯해 전투기, 무인기, 함정, 중앙지휘소 등에서 종합적으로 받는다.특정 도시 지역의 빅데이터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시간대별 기후
2015-01-16 16:33국방부는 방산업체의 수출 등 기업활동에 장애가 되던 규제들을 대폭 완화했다고 7일 밝혔다.국방부는 방산업체가 국산화에 성공한 부품에 대해 국방기술품질원이 품질인증을 해주는 ‘부품 국산화 품질 인증 제도’를 개선했다.기존에는 우리 군이 사용하는 품목만 인증을 받았으나 앞으로는 수출전용품목도 품질인증 대상에 포함된다.다원화된 방산물자 수출 허가기관도 일원화될 예정이다. 현재 방위물자의 사용목적과 성격에 따라 품목별로 방위사업청, 산업통상자원부가 따로 허가를 해온 것을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물자를 방위사업청이 허가하는 법률개정안을 구회에 제출했다.또한 군복 및 군용장구 제조업 허가를 위해 필요했던 각종 기계설비・시설 기준도 대폭 완화됐다.건물 연면적 기준은 삭제하고 기계설비도 군복・군용장구 제조에 꼭 필요한 것만 갖추도록 하여 진입장벽을 낮췄다. 또한 주로 영세업체인 군복 및 군용장구 제조·판매업체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법령 등의 위반행위에 따른 행정처분시 가중처분 조항은 삭제하는 한편, 제조·판매 장부 보존 의무를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했다.국방부 관계자는 “규제개혁신문고,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국민의 권리를 보장하고 불편이
2015-01-16 16:28박재복 공군작전사령관이 지난 14일 F-5 전투기 지휘비행을 하며 완벽한 영공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새해를 맞아 동북부 일대의 방공 및 국지도발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무장운영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이번 지휘비행에서 박 작전사령관은 18전비에 도착해 비상대기실에서 즉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조종사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밀유도무기인 KGGB 운영 현황과 최근 공사 중인 기지 동쪽 활주로 등을 점검했다.18전비 현장지도를 겸한 지휘비행을 한 사령관은 “전 작전요원은 방공 및 공격 상황별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해 어떤 상황에서도 적을 제압할 수 있는 전투수행능력을 배양해야 한다”며 “전승을 보장하는 전투수행능력 유지를 위해 조종사뿐만 아니라 전 장병이 실전적 전투훈련과 정신전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령관과 함께 비행을 한 105전투비행대대 이승호 소령은 “18전비 전 조종사들은 적 도발 시 즉각 대응하고, 그 의지를 말살하기 위해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동북부 일선에서 전승 보장을 위해 사명 의식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16 15:43공군은 최근 고등비행교육 과정을 수료한 신임조종사 54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6일까지 공군 조종사로서 자부심을 함양하고 정신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임조종사 소양교육’을 실시했다.2007년부터 진행된 신임조종사 소양교육은 고등비행교육 과정 수료 후 작전가능훈련에 앞서 신임조종사 개개인이 공군 조종사로서 본인의 가치를 스스로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마련됐다.교육기간 동안 신임조종사들은 버추(Virtue) 프로젝트(유엔사무국에서 공인한 52개의 미덕과 관련된 단어를 활용해 개인과 조직의 정신을 존중하는 방법, 미덕 중심의 갈등해결 기법 등을 익히는 범세계적 인성함양 프로그램), 자기탐색을 통한 내적 자부심 향상 교육, 음악을 통한 열정 향상 교육 등을 받으며 조종사로서의 미래역할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15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공군본부를 방문해 최차규 공군참모총장과 간담회를 했다. 최차규 공군참모총장은 신임조종사들에게 “고난도 비행훈련을 거쳐 정예 공군 조종사로 거듭난 여러분은 공군력의 핵심”이라며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영공방위 임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5-01-16 15:39해군은 15일 오전 서울 해군회관에서 서울·경기 지역 예비역을 대상으로 올해 첫 예비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황기철 참모총장 주관으로 열린 정책설명회는 2015년 해군·해병대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현역·예비역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해군·해병대 주요 직위자 20여 명과 역대 해군참모총장·해병대사령관, 해군협회, 해사동창회, OCS중앙회, 해병대전우회중앙회, 해군동지회 등 예비역 400여 명이 참석했다.해군은 지난해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도발을 억제했다. 이와 함께 차기상륙함 진수, 3000톤급 중형 디젤잠수함 건조 착수 등 유사시 전승을 보장할 수 있는 강한 전투력 보강에 전력투구했다.또 세월호 탐색·구조작전 수행, 리비아 교민 철수 지원,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자 탐색 지원 등 국민의 군대로서 임무 완수에 심혈을 기울였다.해군은 예비역들에게 올해 주요 정책과제로 추진하는 잠수함사령부 창설,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완공, 신형함 건조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다. 더불어 방위사업 혁신 태스크포스(TF) 활동, 전사·순직 장병 자녀를 위한 ‘바다사랑 장학재단’ 운영 현황 등을 소개했다.특히 창설 70주년과 충무공 탄신 470
2015-01-16 15:24육군보병학교는 15일 병과 창설 69주년을 맞아 ‘보병발전세미나’를 개최했다. 전투발전부 주관으로 교내 강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학교장 및 교육여단장 등 300여 명의 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전투보병의 발전을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병과 창설일이란 의미가 더한 세미나인 만큼 내용은 과학화 훈련체계를 적용한 학교교육 적용방안부터 ‘6·25전쟁 주요 전투와 교훈’ ‘롬멜의 보병전술 현대전 적용방안’ 등에 대한 주제발표까지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발제로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고등군사반 최성준 대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창끝 전투력 강화와 보병 병과 발전을 위해 전사와 미래전의 변화 양상을 연구하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는 노력이 중요함을 인식하게 됐다”며 “야전에서도 관련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5-01-16 15:19공군군수사령부 83정보통신정비창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23일까지 2주일 동안 대구공군기지 정비요원을 대상으로 3D 기구설계 및 3D 프린팅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한다. 83창은 전군 최초로 3D 프린터를 도입하고 3D 프린팅 기술역량을 높임으로써 미래 군수환경 변화에 대비한 창내 기술혁신을 추진해왔으며, 나아가 타 부대에 3D 프린팅 기술을 소개해 활발한 기술 연구 및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3D 프린터란 3차원 도면을 바탕으로 3차원 모형을 실제로 만져 볼 수 있게 제품으로 출력하는 기계를 말한다. 3D 프린팅은 공정이 간소하고 저비용으로 다품목 소량 생산이 가능하면서 복잡한 구조의 형상도 쉽게 구현할 수 있어 최근 다양한 산업 분야는 물론 개인의 DIY(Do-It-Yourself: 가정용품의 제작·수리·장식 등을 직접 하는 것)에도 활용될 정도로 붐을 일으키고 있다.83창은 정보통신장비와 각종 항공무기체계 정비에 수입 부속이 사용되는 데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생산 중단이나 가격 급등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2년 10월부터 3D 프린터 기술 기반 구축에 나섰다.김병기 83창장은 “앞으로 3D 프린터 장비를 보강
2015-01-15 17:50공군2방공유도탄여단은 최근 부대에 새로 전입한 지휘관과 참모를 대상으로 여단 예하 최전방 방공유도탄포대에서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을 통해 군수처장·인사행정처장 등 5명의 여단본부 소속 참모들은 예하 포대 동계작전 준비태세를 점검하고 야간 경계작전 동반근무, 작전대기실 숙영 등 생생한 전투임무 현장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예하 포대 가운데 8979부대는 해발 1400m에 위치한 전군 최고지 부대이며 겨울철 체감온도가 영하 30℃를 넘나드는 혹한으로 악명 높다. 방한장구로 중무장을 해도 한기에 몸서리가 쳐질 정도. 이러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영공 방위를 위해 실전적 전투훈련과 완벽한 전투준비태세에 매진하고 있는 부대원들의 노력은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 문세웅 인사행정처장은 “이번 체험을 계기로 예하부대와 소통을 활성화해 작전요원들이 임무에 매진할 수 있도록 보다 나은 근무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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