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2014년 12월에 발표한 국방부 JLTV(Joint Light Tactical Vehicle) 사업 최종단계제안요청서에 따라 AM 제너럴사·오쉬코쉬 디펜스사·록히드마틴사가 제안서를 제출하였다.계약은 2015년 말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되며, 대상차량 모두가 2014년에 광범위한 생존성과 야지주행시험이 포함된 EMD 단계를 완료해야 한다.JLTV 사업의 목적은 노후된 험비(HMMWV)의 방호력·기동성·수송성을 향상시키면서 경량인 차량으로 대체하는 것으로,2015년 초 업체선정평가를 시작하여 7월 완료 후 단일업체 선정, 2015년에 3년간의 2,000대 소량초도생산 진입 계획이다. 2018~2030년대까지 육군용 49,000대, 해병대용 5,500대 전면양산 예정으로 알려졌다.AM 제너럴사는 2월 10일의 응찰차량인 BRV-O(Blast Resistant Vehicle-Offroad)가 JLTV 사업EMD 단계의 모든 마일스톤을 완료하여 시험과정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BRV-O가 전투원 요구에 중점을 두고 설계·제작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전술차량 배치라는 목표를 충족했다고 밝혔다.오쉬코쉬사 JLTV 계열차량은 L-ATV(Li
2015-02-24 15:05미 육군 전자통신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센터(CERDEC)가 다수의 연구개발사업 분야에서 미국의BANC3사와 3,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다.계약은 경량 센서 구성품 기술 및 박형(薄形) 디스플레이 기술을 포함한 서비스 제공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소형 경량 직·간접 관측용 영상센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 첨단 광학장비, 디지털 영상처리장치, 관련소프트웨어 및 첨단 레이저 기술을 개발등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소형 전술용 광학거리측정 모듈, 유탄발사기 사수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휴대용 광학장비 개선사업도 포함되었다.BANC3사는 C4ISR 및 체계 통합사업을 지원하여 최상의 전투수행능력을 시행하는데 필요한 기반시설을 개발·유지할 계획이며,전선지역에 있는 정보수집원, 결심수립자, 전투수행원들에게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 및 도구의 지속적인 제공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2015-02-24 14:51미 해병대가 2014년 12월에 실시한 탈론 리치(Talon Reach) 연습기간 중 지휘관에게 지휘통제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선정된 상용품 장비를 사용하여 보병분대급 수준의 문자 메시지 및 영상 전송능력을 시험하였다고 밝혔다.종전까지만 해도 통신과 정보 송수신만을 위해 무전기를 사용하였으나, 이제는 최신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할 수 있으며,무전기를 가슴에 설치한 파나소닉(Panasonic) 장비와 연결되도록 설계되어 있다.미 제1 해병원정군은 실제 장치 자체보다는 능력이나 아이디어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음으며,삼성 태블릿과 같은 다른 장비들도 동일한 개념을 이용하여 시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15-02-24 14:43한국 유일의 헬기 설계 및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자체기술로 독자개발한 수리온 정비사용 수리시뮬레이터를 공개하였다. 정비사용 수리시뮬레이터는 3D게임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교관이 의도적으로 특정 부분에 오류를 일으키면 교육생들이 마우스를 클릭하면서 사이버상에서 기체를 해체하고 고장이 발생한 부분을 수리하는 방식으로 정비교육을 받게 설계되어 있다. 이런 방식을 통해서 여러 단계를 거치면 정비사들은 수리온 정비에 대해서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고 자신감을 쌓게 되는데, 이런 부분이 운영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는 밝혔다. 즉, 해외에서 헬기를 사올 경우 정비사 교육을 위해서 정비사들을 해외로 연수를 받게 하거나, 해외 기술진을 국내로 불러들여서 정비사 교육을 시켜야 했는데, 이 경우 막대한 비용이 들었다. 또, 평소에 훈련이 덜 된 정비사가 정비를 맡게 되면 정비시간이 길어지고, 정비 중 실수로 인한 고장 등이 발생하였는데, 이런 부분들이 항공기의 운영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수리온 헬기를 설계할 당시부터 3차원 입체설계(DMU시스템)를 통해 모든 설계도를 디지털화 하
2015-02-23 11:12최근 정치권에는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한 논란이 매우 뜨겁다. 세수가 적게 걷히는 이유가 경기침체이다 보니 청와대를 비롯하여 여·야가 ’갑론을박‘만 할 뿐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경기침체가 길어지다 보니 중소기업들의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고, 사회 각 분야에서는 경기가 살아날 때까지 기술혁신을 통한 경비절감만이 살길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이런 사회적 요구는 국방 분야도 피해갈 수 없는데, 국방비 투자가 국내 산업기술의 고도화를 촉진하고 수출경쟁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한다는 판단이 들면 국방비 투입은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경우 미국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2조원이 넘는 비용에 비해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구매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인 것이다. 물론 중국에 대한 배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 국내 경제적 파급효과가 미미한 사업에 2조원이 넘는 목돈을 지불한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큰 부담이 따른다. 즉, 국방비를 지출하더라도 국내 일자리 창출, 기술개발, 수출경쟁력 확보, 자주국방 등 여러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업은
2015-02-18 03:24인도의 힌두스탄항공사(HAL)는 금년 2월 7일 경전투기(LCA)의 해군용 두 번째 시제기(NP2) 시험비행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이 전투기의 개발은 인도 해군의 항공모함용 항공기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전체적으로 항공기 체계를 점검하고 비행영역(Flight Envelope)상의 알려진 부분을 점검할 수 있도록첫 비행항로(Flight Profile)를 구성하였으며 약 35분간 비행하였다. 이번 비행시험은 해군용 함재 경전투기의 자체적인 개발사업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강제착함(Arrested Landing), 스키점프(Ski-jump) 이륙을 포함하는 항공모함 적합성 기술들을 해변에위치한 항공기지 시험장에서 시연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NP2는 NP1의 시스템 결함 들이 보완 되었으며 항공모함 착륙 지원 장비들을 장착할 수 있도록 형상을 변경하였다. 첫 번째 시제기인 NP1 은 훈련기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스키점프 이륙에 성공하였다. 인도 해군의 함재용 LCA 소요는 53대임이다. 용어설명 ※ HAL : Hindustan Aeronautics Limited※ LCA : Light Combat Aircraft※ NP2 : Naval
2015-02-17 02:05이란이 무인항공기(UAV)를 자살폭탄 무인기로 개조하여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하였다. 이란의 주장에 따르면 자살폭탄 무인기는 순항미사일이며, 이 무인기는 미국의 스캔이글(ScanEagle)UAV를 기반으로 복제한 야세르(Yasir) UAV라고 한다.야세르 UAV는 항속거리 200km, 최대고도 2,900m, 최대 체공시간 8시간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란은 스캔이글 UAV의 감시장비와 대부분의 연료를 폭발물로 대체하여 단거리(100km 내외) 순항미사일을 만들었을 수 있으며, 이는 이론상으로 10kg 이상의 폭발물을 탑재할 수 있다.미국의 스캔이글 UAV는 순항속도가 시속 110km이며, 15시간 체공이 가능하고, 5km 상공까지 비행가능하다. 스캔이글은 무게가 19kg이고, 날개 폭은 3.2m이며, 지상통제장비로부터 최소한 100km 이격된 거리에서 운용할 수 있다.이러한 기술이 북한으로 전수된다면 북한도 고성능 무인기 폭탄을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기술이 북한으로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정보당국의 철저한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다.용어설명※ UAV : Unmanned Aerial Vehicle
2015-02-17 01:57육군30사단 신병교육대가 분대장 교육생을 대상으로 분대지휘 및 통제능력 배양을 위한 ‘극한상황 극복 훈련’(필승훈련)을 실시했다. ‘필승훈련’은 수사불패의 근성과 전우애 및 팀워크를 배양하기 위해 제한된 식사 등 체력적·정신적 한계를 느낄 수 있는 극한상황에서 이틀간 휴식 없이 실시된다. 훈련은 신병교육대장 주관의 출정식 후 훈련장으로 이동해 적 탄약보관소 습격을 시작으로 적 통신소 습격, 적 전차대대 지휘소 습격 등 7개 과제로 실시됐다. 특히 극한상황을 부여하기 위해 개인당 급식을 최소한으로 제한하고 적으로부터 식량을 탈취해 취식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추가 급식도 독도법을 통한 방향 탐지와 지형 극복을 통해 제한시간 내 지정된 장소에 도착해야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전과 같은 상황으로 구성했다. 안전대책도 확실하게 마련했다. 출동 전 응급처치 요령 및 위험예지교육을 실시해 비상 상황에 대비했다. 또한 가장 가까운 부대 의무대와 민간 병원을 연계한 응급의료 지원체계 구축 등 만일의 사태에도 철저히 대비했다. 훈련에 참여했던 한승제 상병은 “실제 전장과 같은 극한상황에서 생존하는 방법과 분대장으로서 위기 극복 능력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2015-02-13 16:27병무청과 전쟁기념관이 상호 간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공유하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병무청이 13일 밝혔다.양측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의 전쟁기념관에서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이번 협약에서 안보의식 교육프로그램을 전쟁기념관으로부터 제공받아 향후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안보의식 함양 교육에 쓸 수 있도록 했다.양 기관은 또한 상호 업무발전과 신뢰구축을 위해 전쟁기념관의 안보 영상물과 병무청 자료전시관 등 관련 자료를 서로 공유키로 했다.아울러 병무청은 전쟁기념관에서 운영하는 웨딩홀을 포함한 시설 사용시 편의제공 등을 받을 수 있다.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수도권 지역에 근무하는 1만10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의 안보의식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3 14:50국방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13일(금), 양 장관 공동주재로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관련부처 차관급 공무원들과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국방산업발전협의회' 를 개최했다. '국방산업발전협의회'는 국방산업 육성과 방위산업 수출을 범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로 국방부장관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공동의장이며,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미래창조과학부, 외교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 차관급 공무원과 한국국방연구원, 산업연구원 등 관련기관 전문위원들이 참여하는 협의체이다.이번 제4회 '국방산업발전협의회'에서 관련부처 및 기관들은 ‘국방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군협력확대 방안’, ‘민군협력사업 성과제고 방안’ 등 창조경제 실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주제에 대해 협의를 하였으며, 특히 이번 협의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중소기업청이 처음으로 참가함으로써 실질적인 범 부처 간 협업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었다.협의회에서 양 부처 장관들은 국방산업 발전이 국가경제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방부와 산업부가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고, 특히 민군기술협력이 국가경제 발전과 창조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자
2015-02-13 14:39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대한민국 육군이 사용할 아파치(AH-64E) 1호기의 동체를 납품했다”고 밝혔다.KAI는 지난 4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이성문 조립생산실장, 보잉 커트 넬슨(Kurt Nelson) 통합사업관리(IPT) 매니저, 방위사업청 한기인 절충교역과장, 탄명훈 헬기사업팀 대령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파치 동체 300호기(한국 1호기) 납품행사’를 가졌다.다목적 공격형헬기 아파치는 14개국 2,100여대가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대형공격헬기다.KAI가 이번에 납품한 300번째 아파치 동체는 한국 육군용 아파치 1호기의 동체로 의미가 크다.2013년 방위사업청이 한국 육군의 대형공격헬기로 보잉의 아파치를 결정함에 따라 아파치 동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KAI도 보잉과 추가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미국산 헬기 동체를 미국 외에서 생산하는 것은 KAI가 처음으로 KAI는 지난 2002년 계약 체결 이후 전 세계에 판매되는 아파치의 동체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KAI는 아파치 동체뿐만 아니라 보잉이 생산 중인 모든 여객기에 기체구조물을 공급하고 있으며 B787 국제공동개발에 참여하는 등 보잉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KAI
2015-02-13 12:26미 록히드마틴사는 사드(THAAD) 요격미사일의 사거리 연장을 위해 미사일방어국(MDA)과 협력에착수하였다고 밝혔다. THAAD-ER 미사일은 중국의 Wu-14 등과 같은 극초음속 위협에 대한 대응을 목적으로 한다.THAAD-ER 미사일은 동일한 발사장치와 직격요격체(kill vehicle)를 사용하지만, THAAD 기본 미사일보다 무거우며 2단 로켓 방식이다. 사거리 연장을 위해 1단 부스터를 더욱 크게 설계하였으며, 직격요격체가 분리되기 전에 가속을 위해킥 스테이지(kick stage) 부스터를 추가할 계획이다. 록히드마틴사는 현재 설계 마무리 단계이며, 체계 엔지니어링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록히드마틴사는 THAAD-ER 미사일 구조를 설계‧제작‧시연하기 위해 3,0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용어설명 ※ THAAD :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 (종말단계 고고도 지역방어)※ER : Extended 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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