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가 3일 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효구 LIG넥스원 대표를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효구 신임 협회장은 지난 1979년 LG전자 자금부에 입사한 후 LG반도체 자금부장, LG이노텍 최고재무관리자(CFO) 등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LIG넥스원의 대표이사직을 수행해 왔다.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는 이효구 협회장이 첨단 정밀전자기술을 기반으로 정밀유도무기, 감시정찰무기, 지휘통신무기 등을 개발, 생산하고 있는 LIG넥스원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가 협회의 원활한 운영과 역할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효구 협회장은 “대한민국 드론산업이 글로벌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창조경제 실현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핵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는 최근 정보통신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드론 산업의 기반이 될 중소 개발업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건강한 드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 9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인가를 받아 출범했다.
2015-12-07 11:30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니 PTDI社와 KF-X사업 공동개발을 넘어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인니 항공방산시장 진출을 확대한다.KAI는 4일 인니 국방부 회의장에서 KF-X 공동개발파트너인 인니 국영업체 PTDI(PT Dirgantara Indonesia)社와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서명식에는 KAI 하성용 사장, 조태영 駐인니 한국대사, 인니 국방부 리야미자드 리야쭈두(Ryamizard Ryacudu) 국방장관과 PTDI 부디 산토소(Budi Santoso) 사장 등 양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전략적 협력 합의서에는 양사 간 강점을 활용한 민수, 군수 항공 산업과 무인기 분야 협력까지 총 망라됐다.양사는 항공기 제작‧개발 협력으로 새로운 시장 진출을 모색 하고 폭 넓은 사업협력을 진행키로 합의함으로써 상호 전략적 협력의 발판 마련은 물론 타 분야 항공사업까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양사는 다양한 협력 실현을 위해 공동위원회를 구성하고 연 2회 주기적인 회의 개최 등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KAI는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와 TA-50 전술입문기, FA-50 전투기 및 수리온 헬기와 군단급 무인기를 성공적
2015-12-07 11:23LIG넥스원은 지난 4일(현지 시간) 워싱턴 소재 미국지사에서 세계 유력 방산업체인 Rockwell Collins(이하 록웰콜린스)와 80억원 규모의 전투기용 HUD(Head Up Display, 전방시현장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계약 서명식에는 LIG넥스원 이정식 사장과 록웰콜린스 항공 총괄이사 Brian Wiebke(브라이언 웨브케)가 참석했다.이번에 LIG넥스원이 수출하는 HUD는 전투기 조종석 앞에 위치한 투명패널로 속도, 고도, 무장 등 각종 비행정보 및 임무정보를 조종사에게 제공하는 최첨단 항공전자장비이다.LIG넥스원은 2004년부터 F-15K 구매계약 관련 절충교역으로 HUD 생산을 시작했으며, 록웰콜린스의 납기 및 품질조건을 만족시키며 지속적으로 후속물량을 추가 계약하게 되었다. 이번 계약을 포함 LIG넥스원이 수주한 HUD 누적 규모는 580억원이 넘는다.LIG넥스원은 HUD를 비롯해 비행조종컴퓨터, 다기능시현기, 무장통제장치 등 다양한 항공전자장비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미래형 전투기에 탑재될 첨단임무장비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LIG넥스원 이정식 사장은 “이번 수출계약은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항공・방산업체
2015-12-07 11:07한국항공우주산업(주)(KAI)은 11월 26일부터 국산 전투기 FA-50을 직접 비행(Ferry Flight)으로 필리핀에 납품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납품은 작년 3월 필리핀 국방부와 정부간 계약(GtoG) 방식으로 체결된 FA-50 12대 4.2억 달러규모의 수출 중 2대이며, 경남 사천을 출발하여 필리핀 클락까지 총 2,482Km를 직접 비행을 통해 인도하게 된다.페리비행 납품은 다른 운송수단 없이 직접 비행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후변화와 타국 영공 통과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FA-50PH는 대한민국 공군에서 운용중인 FA-50 기반의 필리핀 요구에 맞춘 수출기로 올해 6월 초도비행에 성공했으며, 2017년까지 12대를 모두 납품 완료할 예정이다.FA-50PH 필리핀 수출은 필리핀 군 최초의 정부 간 거래(G-to-G)이자 최대 규모의 국방사업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수출성사까지는 선진국과의 치열한 경쟁과 필리핀에 발생한 자연재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의 세일즈 외교를 비롯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방위사업청, 공군 등의 노력이 크게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첫 국빈 방한국인 필리핀의 아키노 대통령을
2015-12-01 11:45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이하 제주민군복합항)이 11월 25일 현재 전체 공사 공정률 94%를 보이며 올해 연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해군은 11월 말까지 함정 계류시험을 모두 마치는 등 공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계류시험은 새로 만든 항만에 함정이 안전하게 정박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는 과정으로 각 유형별 함정이 입항하여 항만 기능 정상 발휘 여부, 부두 안전성, 부두 지원시설(급전, 급유, 급수 설비 등)의 적절성 등을 확인하는 것이다. 해군은 지난 9월 16일 7600톤급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시작으로 11월 2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16개 유형의 함정 21척을 현장에 보내 계류시험을 모두 마쳤다.해군은 오는 12월 1일 제주민군복합항의 부대경계, 계류함정에 대한 군수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할 해군제주기지전대(대령급)를 창설하며, 같은 날 기존 해군제주방어사령부를 해체하고 해병대사령부 예하에 9해병여단(준장급)을 창설한다. 해군제주기지전대 창설 이후 부대안정화 및 전투부대 전개를 위한 준비가 완료되면 부산의 7기동전단과 진해 잠수함사령부 예하 잠수함전대가 제주민군복합항으로 이전하여 본격적으로 작전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준장이 지휘하는 7기동전단은
2015-12-01 11:35영화 ‘연평해전’의 김학순 감독이 전사·순직한 해군장병의 자녀들을 위한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영화 수익금 1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쾌척했다.김학순 감독은 11월 30일(월) 오후 계룡대 해군본부를 방문해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은 이날 해군수병을 형상화한 감사패를 장학금을 기탁한 김 감독에게 전달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감독은 “영화 연평해전은 해군의 전폭적인 지원과 국민들의 따뜻한 성원을 받아 제작할 수 있었고, 우리 영해를 반드시 수호하고자 했던 전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감동이 있었기에 흥행할 수 있었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장병들의 남은 가족들이 잘 살 수 있는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며, 이번 성금이 우리 바다를 지키다 희생한 해군 장병들의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전사 또는 순직한 해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그 자녀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2014년 1월 설립됐다.해군은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을 통해 제2연평해전 전사자 자녀 등 초·중·고교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해군
2015-12-01 11:15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는 대한민국 해양에서의 구조 및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에 힘쓰고 있는 해양경찰관 및 의무경찰을 응원하는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GS 리테일(대표이사 허승조 부회장)은 11월 30일 해양경비안전본부를 방문하고 돈육 3,000㎏(약 1만5천인분)을 기증하였다. 기증된 돈육 3,000㎏은 전국 해양경비안전서로 분할되어 사기 진작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GS리테일-해양경비안전본부’ 위문품 전달식은 해양에서의 구조 및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등 대한민국 해양을 수호하는 해양경비안전본부 경찰관 및 의무경찰 등의 노고를 위로하고 사기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진행되었다.
2015-12-01 11:08KAI는‘KF-X 체계개발 계약'에 대해서 산업은행이 제동을 걸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KAI가 대형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사업 참여와 투자승인은 이사회 의결사항이고,따라서, KAI는 최대 1.1조원이 투자가 필요한 KF-X 체계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9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사업 참여 및 투자에 대한 승인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일부 언론보도와 같이 ‘KF-X 체계개발 계약에 산업은행이 제동’을 걸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이사회가 해당 안건에 대한 리스크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투자 환수 대책’, ‘자금조달 방안’, ‘KAI外 귀책사유 발생 시 지체상금 면책’ 등 향후 우려되는 사항에 대한 추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이를 보완한 후 재승인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KAI는 밝혔다.사업추진 시, 사업리스크를 점검하는 것은 이사회의 권리이자 의무로, 이번 이사회의 결정은 정상적인 사항이며,이사회의 요청에 따라 추가 대책사항을 보완하여, 승인을 재진행할 것이며, 정부의 계약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KAI는 밝혔다.
2015-11-27 00:13공군은 단종으로 획득이 제한되고, 해외 수입으로 인해 고비용을 지불하고 구매하는 항공부품을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재생수리·생산하는 효과적인 방안을 창출해 창조국방의 대표 사례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3D 프린팅 기술이란 디지털 디자인 데이터를 이용, 소재를 적층(積層)해 3차원으로 물체를 제조하는 기술을 말한다.공군은 지난 2012년 9월, F-15K 전투기 F110 엔진 정비 시 고압터빈 덮개 마모결함을 발견했다. 해당 부품의 경우 도입 비용이 비싸고 조달기간 길어 수리를 결정했으나 전용장비가 없어 대체수리방안을 강구해야만 했다. 국·내외 유사 기술을 검토한 결과 3D 프린팅 기술 중 하나인 레이저 클레딩(Laser Cladding) 용접기술을 적용한 수리 기법을 착안하게 됐다. 이에 2013년 7월부터 국내 3D 금속프린트 전문기술력을 보유한 ㈜ 인스텍과 협력을 통해 수리방안 개발을 추진했으며, 약 2년간의 실험을 거쳐 엔진 제작사인 GE(General Electric)사로부터 안전성 및 품질을 인증 받아 2015년 1월, 마침내 국내 기술을 통한 재생수리 기법을 개발했다. 해당 부품은 신품 구매 시 단가는 4,000만원, 조달기간은 약 60일이며 연
2015-11-27 00:05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은 11월 24일부로 군용항공기 비행안전성 향상 및 국제적 수준의 감항인증 업무추진을 위해, 안전기준이 대폭 강화된 미국의 최신 감항인증 기준을 바탕으로 국내실정에 맞도록 개정된 표준 감항인증 기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군용항공기 표준 감항인증 기준은 2009년 9월에 미군의 감항인증 기준 지침서(MIL-HDBK-516B)를 기반으로 최초 제정되어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 군에서 사용되는 군용항공기의 비행안전성 확인을 위한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개정되는 표준 감항인증 기준은 기존 대비 시스템 안전분야 등 52개 기준이 추가되었으며, 최신 소프트웨어 발전추세를 반영하여 컴퓨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분야가 전면 개정되는 등 비행안전성 강화를 도모하였고, 또한 감항인증의 기술기준만 고시된 기존 고시와는 달리, 표준 및 적합성 검증방법도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감항인증 업무 수행의 편의성을 증진하였다고 방사청은 밝혔다.미국에서 개정된 최신 감항인증 기준 지침서(MIL-HDBK-516C)를 기반으로 한 표준 감항인증 기준의 개정에 따라, 군용항공기의 비행안전성 강화와 동시에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감항인증 기준의 적용으로 우리 항공기의 수출 경
2015-11-26 23:48인도네시아가 한국형전투기(KF-X) 개발사업에 20%를 비용분담하기로 가계약을 맺음으로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1월 22일, 인도네시아의 20%의 비용분담과 개발범위, 기술이전, 시제기, 기술·개발자료 이전 등의 업무분담 내용이 합의된 ‘KF-X 체계개발 인도네시아 참여’ 가계약을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업체(PTDI : PT Dirgantara Indonesia)와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월 22일 오후 2시, KAI 서울사무소(중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장성섭 KF-X 사업추진 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KAI 관계자와 이상명 보라매사업 단장 등 방위사업청 관계자, 인도네시아 국방부 팀블 시아얀(TIMBUL SIAHAAN) 예비전력총국장, PTDI 아데 유유 와유나(ADE YUYU WAHYUNA) 이사, 헤리 얀사(HERI YANSYAH) 이사 등이 참석했다. 장성섭 부사장은 “인도네시아측과 KF-X 개발 관련 모든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은 올해 안으로 우선협상대상업체 KAI와 정식 본계약을 체결하고 KF-X 체계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KAI는 올해 3월, KF-X 체계개발 사업의 우선협상
2015-11-25 01:04국방전직교육원과 국민안전처가 업무 협의 중인 재난안전관리사 제도가 본격적으로 실행된다면 제 2의 세월호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국방전직교육원 신만택 원장이 밝혔다. 국방전직교육원 신만택 원장은 “세월호 사고 당시 선장이 승객들에게 선내에서 대기하라고 방송을 하는 바람에 대규모 참사가 났는데, 현재 협의 중인 재난안전관리사 자격증 제도가 정착되어 일정 규모 이상의 시설에 의무적으로 재난안전관리사가 배치된다면 대형 참사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전직교육원이 현재 국민안전처와 업무 협의를 하고 있는 재난안전관리사 제도는 제대한 군 간부 출신들에게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재난에 대해 소정의 교육을 시킨 다음, 재난안전관리사 자격증을 발급하고 이 자격증을 소지한 인력을 사고예방이 요구되는 시설에 의무적으로 배치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신만택 원장은 “군대는 기본적으로 첨단 무기들과 그 무기들을 사용하는 인력들이 수시로 대규모 훈련을 벌이는 조직인데, 이런 조직에서 군 간부로 장기간 복무하면서 부대관리를 한 지휘관 출신이라면 기본적으로 사고예방, 대테러 훈련, 기본적인 응급처치, 돌발상황에 대한 대처능력 등은 이미 충분히
2015-11-24 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