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의 HAL사는 초음속 경전투기 테자스(Tejas)의 개발과 IOC를 완료하고 2017년부터 양산 착수 계획이다. 인도는 공군의 MiG-21 및 MiG-23 전투기의 대체를 목적으로 1984년부터 개발에 착수했다. 정부기관인 ADA와 HAL사를 중심으로 100여 개의 연구기관과 업체의 협력체계로 개발이 진행되었다. 2001년 개발시제기의 첫 비행을 시작으로 시험과 설계개선을 진행하고, 2016년 초 최종운용능력(FOC) 확인한다. 2017년 양산에 착수하여 2020년까지 40대를 생산하여 14개의 비행편대를 구성 계획이다. 테자스는 단좌형태의 경전투기로 복좌 훈련기와 해군용 항공모함 탑재기 등의 파생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델타윙 형태의 주익을 장착하고, 기체의 중량비 45%를 카본섬유복합재로 제작됐다. GE사의 F-404-GE-IN20 터보팬 엔진을 탑재하고, FOC 형상의 최대속도 마하 1.8, 항속거리 3,000km, 전투반경 500km의 성능이다. 8개의 무장포인트에 공대공ㆍ공대지ㆍ공대함 미사일과 정밀유도 폭탄, 로켓 등을 장착하고 있다. 용어설명※ ADA : Aeronautical Development Agency ※ HAL : Hindustan A
2016-02-11 19:33노스롭그루먼사는 소형 무장 드론에 대응하기 위하여 베놈(Venom) 체계를 개발 중이다. 베놈 체계는 현재 육군과의 계약에 따라 시험 중이며, 소형 드론을 탐지하고 식별하여 이동하는 표적을 정확하게 지정하는 능력을 지난 2015년 7월에 실시된 육군 기동-화력 종합실험 훈련 중에 시연한 바 있다. 현재 90개 이상의 국가와 비정부세력들이 드론을 운용하며, 30개국 이상에서는 무장 드론을 채택하거나 개발 중이다. 베놈 체계의 핵심은 노스롭그루먼사의 경량 LLDR을 강화하였다는 것이다. 베놈 체계의 LLDR은 안정화된 짐벌형 차량장착대에 설치되며, 이는 차량과는 무관하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육군 플랫폼에 설치 가능하다. LLDR은 주간 및 야간뿐만 아니라 연막과 같이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조건에서도 표적을 인지하며, 2014년부터 2,700개 이상의 체계가 야전에 배치되어 있다. 용어설명※ LLDR : laser designator rangefinder (레이저 표적지정 및 거리측정기)
2016-02-11 13:59미 국방고등연구기획국(DARPA)은 전략기술실 주관으로 점증하고 있는 적의 무인잠수정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식별을 위한 연구지원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양무인잠수정대응(OOCUUV)으로 명명된 연구는 해군에 위협이 되는 적 무인잠수정에 대한 대응 기술로 운용개념 보다는 실질적인 기술적 해법을 찾는 것이다. OOCUUV 시스템은 탐지범위의 확장, 표적식별 성능의 높은 신뢰도, 동시다발 음향 추적 능력과 적 무인잠수정의 임무수행 저지나 퇴치 능력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무인정 탑재 에너지의 한계, 항법시스템, 지휘통제 요소, 자율화, 추진시스템과 시스템의 신뢰도 등의 분야에서 무인정의 한계와 기술 장벽들을 넘어서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 입증시험용으로 사용될 대응 시스템은 블루핀 9/12, Iver 2 580-S, Iver 3 580과 Remus 100/600, Mk 30 Mod 1 대잠전 표적, Mk39 확장형 이동 대잠 훈련용 표적 등이 될 예정이다. DARPA는 그동안 대잠지속추적무인정(ACTUV) 사업 같은 방어적 개념의 무인해양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왔으나 OOCUUV 시스템 같이 공격도 가능한 무인시스템 개발은 최초이다. 용어해설
2016-02-11 13:37중국군이 사이버 보안과 전자전에 대응을 위한 전략 지원군을 신설했다. 전략지원군(Strategic Support Force)은 우주와 인터넷 상에서 군사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이버공간·전자전 임무를 수행한다. 전략지원군 임무는 표적 정찰과 추적, 전세계적 위치결정 작전, 우주자산 관리, 전자전 및 사이버 공간상 적대 행위에 대한 방호를 포함하고 있다. 전투부대에 대해 정찰·조기경보·통신·전장 지휘통제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합동작전의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시진핑 주석이 2015년 12월 31일에 전략지원군 창설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군 기능 중첩 예방과 통합적이고 개선된 합동작전 능력을 구비한 것으로 보인다. 전략지원군은 또한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컴퓨팅, 3D 인쇄술, 나노 물질과 같은 첨단 기술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미래전을 대비해 상시 준비태세를 구비하고, 특수작전과 정보전을 수행하는 중국군의 전(全)범위 능력을 결합하는데,전략지원군은 기술적 정찰, 인간 및 기술정보, 전자전, 심리전에 대한 임무를 담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6-02-11 13:27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로 고난도 에어쇼를 선보이는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오는 2월 16일(화)부터 21일(일)까지,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개최되는 2016년 싱가포르에어쇼에 참가하기 위해 2월 7일(일) 모기지인 원주에서 이륙한다. 특히 블랙이글스가 올해 싱가포르에어쇼 참가를 통해 8기로 구성된 입체적인 고난이도 기동을 선보임으로써 지난 10년간 공군에서 운영하며 입증된 T-50 계열 국산 항공기의 우수한 성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뿐만 아니라, 미국 수출형 고등훈련기 사업인 ‘T-X' 수주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에어쇼에는 블랙이글스 조종사 9명을 포함해 정비·행사지원 요원 등 75명이 참가하며, T-50B 항공기 9대(예비기 1대 포함)와 정비물자 및 지원요원 이동을 위한 C-130 수송기 3대가 전개한다.7일(일) 오전, 원주기지에서 이륙해 제주공항을 거쳐 싱가포르로 떠나는블랙이글스 T-50B 항공기 9대(예비기 1대 포함)는중간 경유지인대만(카오슝), 필리핀(세부), 브루나이를 거쳐 10일(수) 오후 싱가포르창이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원주기지부터 싱가포르까지 전개 거리는3,274해리(
2016-02-05 13:04무인항공기 시스템 전문업체 유콘시스템(대표 전용우, 송재근)이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드론 쇼 코리아 2016 전시회’에서 강원도 영월군(군수 박선규)과 '민수용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영월군은 재난안전, 농림업, 관광, 서비스산업에 유콘시스템의 무인항공기를 활용하여 민수용 드론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유콘시스템은 영월군의 무인항공기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협력과 강원지역 주민우선 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 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유콘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양해각서로 강원도 지역에 자사 무인항공기를 보급, 민수용 무인항공기 시장 확대와 시장 선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콘시스템 송재근 대표는 "이번 MOU는 기업과 지자체가 동반 성장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영월군과 상호협력을 통해 민수용 드론산업 육성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영월군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의 '무인항공기 활용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 공역(空域) 부문에 선정을 바탕으로 미래 신산업 분야로 주목 받고 있는 무인항공기 분야를 지역 혁신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는 네트워크와 협력 인프라를 마
2016-02-05 12:03DARPA와 국방부는 보병 분대의 작전 효율성과 안전을 증대시키기 위한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레이시온사와 2,500만 달러 규모의 1단계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은 단독 군장보병과 해병대원들이 그들의 임무환경을 더 쉽게 파악하고 통제하기 위한 DARPA의 SXCT 프로그램에 따라 체결됐다.SXCT의 목적은 GPS 거부 환경에서도 분대 구성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자신과 팀 동료의 위치를 6m 이하의 위치 정확도로 제공하는 것이다. 레이시온사는 분대 자율성 기술을 연구하는 주 계약업체이며, 시가전 등 복잡한 환경에서 지상군이 더 효과적으로 작전할 수 있도록 연구 중이다. 레이시온사는 DARPA의 PCAS(Persistent Close Air Support, 실시간 근접항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시스템 체계종합 경험을 바탕으로 분대가 유인 및 무인팀을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가장 이상적인 연구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용어설명※ SXCT : Squad X Core Technologies
2016-02-04 15:12미국 공군은 보잉사가 개발한 KC-46A 페가수스 공중급유기의 첫 번째 비행 중 급유시험을 실시했다. KC-46A는 F-16C에 725kg(1,600lbs)의 연료를 붐을 통하여 급유했다. 이 시험은 개발단계의 최종 시험 중 일부이며, ‘경량ㆍ고속’ 항공기에 대한 개발요구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지를 확인한다. 개발시험은 ‘경량ㆍ저속’(A-10 Thunderbolt II), ‘중량’(C-17 Globemaster) 등에 대하여 계속될 예정이다. 중앙 급유장치(center drogue)와 날개 급유장치(refuelling pod)를 사용하여 F/A-18 및 A/V-8B에 대하여 ‘경량ㆍ고속’, ‘경량ㆍ저속’ 시험이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KC-46A는 보잉 767 여객기를 개조하여 공중급유체계를 탑재한 B767-2C기종이다. 2011년부터 약 5년간 개발하였으며 2017년까지 197대가 생산될 계획이다. 최대 94,198kg의 공중보급용 연료를 적재하며, 순항속도 851km/h(마하 0.8)이고 항속거리는 12,200km 이다.
2016-02-04 10:51독일 해군기술센터(WTD71)는 AEUK사로부터 소해시스템인 ARCIMS 지원을 위한 무인수상정을 인수했다. ARCIMS 무인수상정은 전장 11m, 선체는 내충격성 강화와 방사소음 저하를 위하여 커씨드럴(Cathedral)형상에 유리섬유강화플라스틱(GRP)으로 제작되었으며, 탑재물 적재 용량은 4톤이다.커씨드럴 선체와 함께 쌍둥이 제트(jet) 추진시스템을 탑재하여 기동성이 우수하고 최대 속력은40kts에 달한다. ARCIMS 임무 시스템은 무인수상정 외에도 기뢰제거 및 수로식별 등의 임무수행을 위한 변형이 가능한 임무모듈을 포함하고 있다. AEUK사는 2015년 초 영국해군의 자율소해시스템에도 동일한 무인수상정을 납품한 바 있다. 용어설명※ AEUK : Atlas Elektronik UK※ ARCIMS : Atlas Remote Capability Integrated Mission Suite (독일 해군이 개발 중인 무인소해시스템)※ WTD71 : 함정과 해상 무기를 개발하는 독일해군의 연방기술센터로 Eckernfoerde 해군기지에 위치함
2016-02-04 10:46러시아 공수부대 블라디미르 샤마노프 사령관은 2016년 1월 21일 러시아가 공수 병력수송장갑차(APC)인 BTR-MDM을 기반으로 한 대전차 로봇체계 등 다수 차량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개발 시기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현재 대전차 로봇체계와 의료장갑차 시험 중이다. BTR-MDM APC는 BTR-MD 라쿠쉬카를 기반으로, JSC VgTZ 볼고그라드(JSC VgTZ Volgograd)사가 개발·생산했으며, 러시아 공수부대는 BTR-MDM 양산 1차분을 2015년 3월에 인수했다. 현재공수부대와 해병대, 탄약, 예비부품이나 연료 수송 역할을 진행중이다. 공수부대는 파고트(Fagot) 대전차미사일 장착한 BTR-D 섀시 기반 대전차전투차량을 운용하며, 코르네트(Kornet) 대전차미사일 장착한 성능개량 버전도 가능하다. BTR-RD는 공수 장갑차 BTR-D 계열의 대전차미사일 수송형 버전으로 러시아 공수부대가 운용하는 표준 병력수송 장갑차이다.
2016-02-04 10:39페도텐코프(Fedotenkov) 러시아 해군부사령관은 러시아 해군이 금년에 신형 함정 15척을 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진수 함정은 프로젝트 22800 유도탄고속정, 프로젝트 20380 초계함, 프로젝트 22160 경비정, 예인ㆍ쇄빙 및 초계임무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23550 다목적 쇄빙함 등이다. 현재 프로젝트 20380 스쪠례구쉬(Steregushchy)급과 프로젝트 20385 그레먀쉬(Gremashchy)급은 각각 2척씩 건조진행 중이다. 스쪠레구쉬급의 후속함인 그레먀쉬급은 크기와 배수량이 스쪠레구쉬급 보다 크며 선체는 철강, 함교는 복합소재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너무 고가이고 탑재 무기체계가 과다하여 러시아에서도 비평을 받고 있어 현재까지 2척만이 진수된 바 있다. 또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그동안 20385급에 탑재하였던 독일산 MTU 엔진을 수입할 수 없어, 러시아산 DDA1200엔진을 탑재하는 20380급으로 전환하여 추가 건조를 추진할 계획이다. 20385급에는 20380급의 Redut 대공 수직발사체 대신에 SS-N-27 또는 SS-N-26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8셀의 UKSK 수직발사체를 탑재하고 있다. 러시아 해군은 금년에
2016-02-04 10:25미국 국방부와 GDLS(General Dynamics Land Systems)사는 병력수송장갑차(ICV) 스트라이커(Stryker)에 장착할 30mm 포를 설계하기 위해 7,500만 달러 비확정계약을 체결했다. GDLS사는 스트라이커 무인포탑에 장착될 시제포 8문에 대한 작업을 하여 2021년에 납품완료할 예정이다. 스트라이커는 8×8 장갑차로 포탄 파편, 도로변 지뢰 및 급조 폭발물로부터 보병을 지키는 강력한 방호력과 생존성을 제공한다. 2001년 초 운용되기 시작했으며, 화생방 정찰형ㆍ의료 구호형ㆍ공병 분대ㆍ대전차 유도 미사일 수송형 등 8개 버전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육군은 2015년 3월 GDLS사가 제작한 WIN-T(Warfighter Information Network-Tactical, 전투원전술정보네트워크) 인크리먼트 2(Increment 2, Inc 2) 체계를 2개 스트라이커 여단에 배치한 바 있다.
2016-02-04 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