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군 장병의 대민범죄 사건이 14,697건에 달하고, 이 중 군 간부가 저지른 사건이 전체 사건의 절반에 이르는 등 군 기강이 총체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군사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군 대민범죄 현황에 따르면’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2~2016.6.) 14,697건의 대민범죄 사건이 발생했다. 이 중 간부들이 저지른 사건도 6,455건이나 돼 전체 대민범죄 사건 중 43.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민범죄 사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폭력범죄(4,313건, 전체대비 29.3%)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교통범죄(4,251건, 28.9%), 성범죄(1,581건, 10.7%), 절도·강도(1,498건, 10.2%)가 그 뒤를 이었다. 폭력범죄, 성범죄 등 강력범죄가 다수 발생했음에도 그에 대한 처벌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5년간 군 검찰의 대민범죄 처리현황에 따르면 군 검찰은 총 14,697건의 대민범죄 사건 중 8,548건(57%)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 검찰의 불기소율은 2012년 61%에서 2013년 56.3%로 다소 감소하다가 2
2016-10-07 16:58새누리당 백승주 의원(경북 구미갑)은 군은 핵추진잠수함 도입 의지를 분명히 하고, 범정부 차원의 TF를 조속히 구성하고 검토 결과를 군 통수권자에게 보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이미 전술핵 사용을 위한 준비를 마쳤고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역시 상당 수준으로 고도화시켰기 때문에, 우리 군은 북한 잠수함 위협 억지 및 제거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 핵추진잠수함 확보라는 의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군은 핵추진잠수함 도입 논의에 필요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TF를 조속히 구성하고 그 결과를 군 통수권자에게 건의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백승주 의원은 '한미원자력협정'은 한미간 협의의 대상이지 고정불변이 아니며, 한미군사동맹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중요한 자산인 만큼 우리가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추진한다면 한미원자력협정 개정을 포함해 필요한 것을 미측과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한미군사동맹을 통한 북한 위협 제거를 가장 중요한 동맹과제로 공통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한미원자력협정으로 북한의 위협을 억지할 수 있는 확실한 수단을 포기한다는 것은 심각한 전략적 오판이라고 강조했다, 핵추진잠수함 도입을 위해선 군의 의
2016-10-07 16:23한국위기관리연구소(이사장,도일규,전 육군참모총장)는 전국 대학생과 사관생도들을 대상으로 국방정책우수논문 공모 및 발표회를 갖는다.이 논문공모 및 발표회는 장차 통일한국의 지도자가 될 젊은 세대들에게 국가안보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안보정책의 대안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올해 7 회째 이다. 올해의 논문주제는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도발 대한 우리의 대응과 자세, 분단 71년을 맞는 한반도의 미래, 젊은 세대들의 안보의식 제고 방안,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통일방안 고찰 등 안보관련 6가지이다. 원고분량은 한글 12포인트 크기로 A4용지 20매 내외이며 오는 10월 21일 한국위기관리연구소 이메일로.(intyooankook@hanmail.net) 접수하면 된다.접수된 논문은 엄정한 심사를 거쳐, 예심을 통과한 우수논문은 11월 11일 숙명여대강당에서 발표회를 갖고 대상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에게도 각각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이사업은 국방부와 숙명여자대학교가 후원하고 있으며 해를 더해 가면서 사관생도 및 군사관련학과 학생들의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북한의 핵미사일
2016-10-07 15:13지난 9월 26일(현지 시각) 뉴욕주 롱아일랜드 헴프스테드에 있는 호프스트라대학교에서 열린 미 대선 후보 1차 토론회에서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압도적인 승리를 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CNN은 520여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민주당 클린턴 후보가 승리했다는 의견이 62%, 공화당 트럼프 후보가 승리했다는 의견이 27%라고 밝히며 힐러리 후보가 1차 토론회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했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나 이는 응답자 수가 520여명에 불과해서 별 의미가 없는 수치로 판명되고 있다. 응답자 수가 많은 다른 언론사 및 인터넷 매체 등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트럼프 후보가 압도적으로 이긴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CNN 보도의 신빙성이 저하되고 있고 CNN이 어설픈 지지율 조사결과를 서둘러 발표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힐러리 및 트럼프 후보의 유세장을 앞쪽과 뒷쪽에서 정밀 분석한 영상 실제로 힐러리 후보의 유세장 장면을 분석한 한 네티즌은 언론사들이 카메라 영상조작을 통해서 힐러리 후보 유세장에 사람이 많이 모인 것처럼 보이게 보도를 하고 있으나, 실제 같은 장소를 뒤쪽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유세장이 텅텅 비어 있다고 꼬집었다. 이 네티즌은
2016-10-07 02:21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5일 저녁 KBS1 라디오 ‘공감토론’과의 100분 단독 토론에서 “국가위기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국민들의 위대한 선택이 내년 대선이다. 국민들은 위기돌파‧위기극복형 대통령을 뽑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전 지사는 “나라가 워낙 위기인데 누가 과연 이 위기를 제대로 돌파할 수 있겠느냐. 포퓰리즘이 필요하냐”고 반문한 뒤 “작지만 강한 정부, 따뜻하고 공정한 시장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어떤 리더십을 뽑아야 되겠느냐를 (국민들에게) 적극 호소하고, 정확하게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이날 국민들께 바라는 말을 통해 “유례없는 국가 위기 상황이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없는 맨손에서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었다. ‘작지만 강한 정부, 따뜻하고 공정한 시장 대한민국’을 우리 함께 만들어 가자. 우리 다 함께 해 봅시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며 사실상의 대권 도전 의지를 표명했다. 이를 위해 우선 북핵이라는 절대무기 앞에선 미국 전술핵을 재배치하던지, 아니면 자체 핵무기를 만들 수 밖에 없다는 김 전 지사는 “핵무장으로 경제가 붕괴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우리의 산업발전이 세계시장에 막강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른 나라에서
2016-10-06 20:48매년 6~7,000여 명에 달하는 군 피해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해 치료·심리치료·상담·법률지원 등을 전담하는 센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월 5일 국정감사장에서 김종대 의원(비례대표·국방위원회)은 “9월 26일 동해에 추락한 링스 헬기 탑승자 유가족이 아들을 잃은 슬픔을 치유하고 법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묻는데, 군은 유감스럽게도 만족할만한 답을 드릴 수가 없었다고 한다. 군에는 관련 제도가 전혀 없기 때문이다.”며 “군에서 다치거나 사망한 장병 뿐 아니라 그 가족까지 군이 책임감을 갖고 돌보는 ‘군 피해자 치유·지원센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김종대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군에서 사망 또는 상해로 전역하는 인원은 연 1,700명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2015년에는 의병제대자가 1,587명이었고 군 내 사망자 수는 93명에 달했다.이 중 일부 인원에 대해 김 의원이 ‘군피해자치유센터 함께’와 군 피해 당사자 및 가족과 상담 등을 통해 조사한 결과, 피해자 가족들은 자비로 치료비, 소송비 등으로 4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까지 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군에서 의문사를 당한 17사단의 허○○ 일병 유가족은 사망 원
2016-10-06 19:47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가 320억 원의 예산으로 119특수구조단에서 사용할 소방헬기 1대를 구매하는 사업이 해외 업체의 단독 입찰로 유찰되었다. 이 사업에서 국산 헬기 수리온은 아예 입찰에서 배제된 바 있다. 따라서 해외 기종을 수의계약으로 구매하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기도 하였다. 지난 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안행위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이용호 국민의당 의원은 “소방헬기 입찰을 마감하는데 시가 설정한 항속거리가 800km가 나오는 헬기는 아구스타 웨스트랜드(AW)사 밖에 없다. 사실상 지명 입찰에 가깝다.”고 지적하였다. 이용호 의원은 “국산을 애용하자는 것은 아니지만 지명 경쟁처럼 오해를 받으면 안 된다. 외국 항공기가 들어올 경우 사후 수리는 어떻게 할 수 있는지, 만약 한 개사만 입찰에 들어오면 요건을 잘 해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이에 서울시 관계자는 “내일이 마감이기 때문에 한 개사로 확정을 못 짓는다. 국민안전처에서도 특별히 하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국내 항공계 전문가들은 서울시의 입찰 행위가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수리온의 경우 국내 육군 및 경찰청에서 사용 중이고 해병대, 제주소방,
2016-10-06 13:48지난 3년간 군 내 복종위반과 비밀엄수위반 등으로 영창 처분을 받은 병사수가 43,453명, 휴가제한을 받은 병사는 102,167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군 검찰이 기소한 군인 8,417명 중 1심인 보통군사법원 판결로 구속된 인원은 600명이었고, 2심인 고등군사법원의 판결에 따라 실형에 처해진 군인은 매년 증가해 2013년 92명에서 2014년엔 109명, 지난해엔 117명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이철규 의원(새누리당 동해·삼척)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병사징계 및 형사처분 결과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징계처분을 받은 병사는 164,682명에 달했다.국군 병사수가 40여만명임을 감안하면, 병사 4명중 한명은 군복무기간 중 징계처분을 받은 것이다. 징계 처분 별로는 강등이 66명, 영창이 43,453명, 휴가제한이 102,167건, 근신이 18,994건 이었고,위반사항 별로는 복종의무위반이 86,70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성실의무위반 41,653건, 품위유지위반 15,599건, 비밀엄수위반 8,824건으로 순으로 조사됐다. 또한, 2013년~2015년까지 형사사건으로 입건된 육·해·공 소속군인(장
2016-10-05 20:33최근 1군 법정감염병인 A형간염의 군내 발생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4년 대비 지난해법정감염병의 발생건수도 18%이상 증가했다. 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이철규 의원(새누리당 동해·삼척)에게 제출한 ‘군내 법정감염병 발생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법정감염병에 감염된 군인은 758명이었고 지난해는 18% 증가한 897명으로 나타났다. 2014년 이후 발생한 1군 법정감염병은 A형 간염이 유일했는데, 2014년 7명에서 2015년엔 11명, 올해는 6월말 현재까지 17명이 발생해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2군 법정감염병에선 ‘수두’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는데, 2014년 129명에서 지난해엔 171명으로 33% 증가했다. 3군 법정감염병은 ‘말라리아’와 ‘매독’이 많았다. 지난해 말라리아에 감염된 군인은 149명으로 ‘14년보다 2배 가까이 늘었고, 매독도 83명이 발생해 22% 증가했다.이철규 의원은 “작은 공간에서 다수가 생활하는 군대의 특성상 감염병은 치명적일 수 있다”며, “평소 개인 청결을 유지하고, 부대와 근무지내 방역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05 20:20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이 7일 대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대법원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 법관 및 공무원 취업 심사 내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퇴직한 고위 법관 및 법원 공무원 18명 중 취업심사에서 단 한 건도 거절된 사례가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 LG전자 등 대기업 임원으로 취업하기 위한 고위 법관 16명과 법원공무원 2명의 취업이 모두 승인된 것이다.특히 18명 중 8명은 취업한 이후 심사가 이뤄진 것으로 밝혀져 취업 제한 대상 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지 사전에 심의하여 승인받도록 한 제도의 취지에 반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심사 결과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돼 있지만 한 건도 공개하지 않은 것도 문제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퇴직 공무원 취업 심사 결과를 매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있지만 대법원은 이를 한 건도 공개하지 않았다. ‘깜깜이 심사’라는 비판이 나오는 대목이다. 김 의원은 “최근 법피아가 사회적 문제점으로 부각된 상황에서 법관의 재취업 심사가 이처럼 눈 가리고 아웅 식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전관예우의 통로로 악용될 소지가 없
2016-10-05 16:44육군 병사들이 지급받는 개인 보급품이 해·공군에 비해 열악한 것은 물론 교도소 수용자 보다도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방부가 국회 국방위원회 이철규 의원(새누리당 동해·삼척)에게 제출한 ‘각 군 병사 1인당 보급품 지급현황’에 따르면,육군은 입소 시 런닝 7매와 팬티 7매, 양말 8켤레를 지급 받고 상병진급시 각 3매씩 추가로 지급받아 군복무 기간 중 총 런닝 10매, 팬티 10매, 양말 11켤레를 지급 받는다. 교도소 수용자도 2년간 런닝·팬티·양말을 각 12켤레씩 보급 받는 것을 고려하면 육군은 그보다도 적게 받고 있다는 지적이다.타 군과의 형평성도 문제다. 해군은 군 복무기간 중 런닝 13매, 팬티 14매, 양말 15켤레를 지급 받고, 공군은 런닝 13매, 팬티 13매, 양말 18켤레를 지급 받았으며 육군은 받지 못하고 있는 춘·추 내의도 해·공군은 1착씩 보급 받고 있다. 군별 복무기간의 차이를 감안해도 육군 병사 보급수량이 적은 것이다.경축일에 지급하는 특식도 문제다. 현재 육·해·공 병사들은 1년에 3차례(설날,추석,국군의날), 회당 1,500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특식을 지급받는다. 반면, 교도소 수용자들은 1년에 총 9차례, 회당 1,300원의
2016-10-05 15:21북한의 탄도미사일을 24시간 탐지하는 ‘그린파인’레이더가 최근 3년간 고장으로 멈춰선 경우만 21차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고장이 잦은 이유는, 그린파인 레이더(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를 장착하는 지지대에 바퀴가 달렸다는 이유로 운용개념을 이동형으로 설정한 군당국의 황당한 실수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이철규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그린파인 레이더 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그린파인 레이더는 2006년 12월 소요가 결정돼 2013년 약 2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2기가 실전배치 됐다. 2006년 소요결정 당시 합참은 그린파인레이더를 고정형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KIDA의 선행연구 과정에서 운용개념을 이동형으로 변경했다. 군 관계자는 선행연구 당시 KIDA가 이동형으로 운용개념을 변경한 이유에 대해 “레이더를 설치하는 지지대에 차량용 바퀴가 달려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레이더의 운용개념을 이동형으로 설정하며, 최초에 패키지로 구매하기로 했던 ‘레이돔’은 사업은 자연스레 취소됐다. 하지만, 구매계약이 끝난 지난 2010년 7월 공군은 그린파인 레이더가 이동형으로 사용할 수 없음을 인지하고 운용개념을 고정형으로 바꿔줄 것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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