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기술 적용사업인 연안감시정찰 무인수상정 ‘해검(海劍)’의 시연회가 지난 4월 27일 부산 작전사령부에서 열렸다. 무인수상정은 위험하고 인력 소모가 많은 해상 업무를 무인함정으로 대체하기 위한 사업으로, 개발이 완료되면 군과 민간에서 두루 사용될 예정이다.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를 극복하며 시험운용을 진행 무인수상정은 서해 북방한계선(NLL) 등 북한과 마주한 해역에서 24시간 감시정찰과 수중탐색 임무를 수행해 인명 보호와 전력 증강에 기여할 목적으로 개발됐다. 민간에서는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에서 기승을 부리는 중국 어선의 불법 조업을 감시하는 목적으로 활용된다. 또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서 구조·구난 활동을 지원하거나 해양조사에도 투입하는 등 활용 범위가 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IG넥스원 기계연구소 산하 로봇PM팀을 주축으로 항공연구소, C4I연구소, 그리고 기타 소프트웨어 개발, 협력사 등 다양한 인원들은 작년 12월 선체 제작이 완료된 시점부터 시험운영을 위해 울산에서 숙식을 하면서 개발에 매진해왔다. “방위사업청이 주관하고 민군협력진흥원과 해군, LIG넥스원이 참여한 이번 사업은 2015년부터 시작됐고 작년 말에 제작을 완료했습니다
2017-05-22 04:181949년 R.R. 도넬리&선스 컴퍼니 인쇄기 #D2.출처: 시카고대학교 도서관 특별장서연구센터 기록보관소 과거의 공장은 작업자가 작업지시서를 처리하고 빵을 굽고 성경책을 인쇄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이제 이 공장들은 데이터센터로 변모하고 있다. 과연 정보 기반의 경제가 도래하면, 도시는 어떻게 변화할까? 오늘날 우리는 데이터 기반 시대에 살고 있다. 소셜미디어, 스마트 도시, 사물인터넷 등에 이르기까지 이제는 일상의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방대한 정보가 생성된다. 그 결과 비즈니스, 정부, 심지어 연애에 이르기까지 모든 측면에서 대변혁이 일어났다. 사람들은 빅데이터 시대의 새로운 것에만 관심을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사실 우리의 디지털 현재는 과거의 산업과 깊은 연관이 있다. 시카고에서는 도시의 산업용 건물들이 데이터산업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변모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한때 작업자들이 작업지시서를 처리하고 빵을 굽고 시어스(Sears)의 카탈로그를 인쇄하던 공장 건물들이 이제는 넷플릭스(Netflix)의 동영상을 스트리밍하거나 금융거래를 위한 서버 호스팅을 위해 활용되고 있다. 이런 건물들은 미국 경제의 변화를 몸소 겪어온, 일종의 목격자와
2017-05-22 03:50(이미지: Getty Images) 2030년이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언어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그대신 우리는 뇌의 언어를 사용하게 될 것이다. 이 혁신적인 주장은 미국 존스 홉킨스(Johns Hopkins) 대학 신경학과 교수이자 글로벌 미래위원회(Global Future Council) 신경기술/뇌과학 부문 위원 제프리 링(Geoffrey Ling)의 생각이다. 이제 지상에서 공중까지 확장되는 의식 기술(Mind Technology)의 혁명이 눈앞으로 다가왔다고 말하는 제프리 링의 이야기를 GE리포트에서 들어본다. 1. 신경기술과 뇌과학은 현재 어느 수준까지 왔습니까?휴대전화의 탄생 초기를 떠올려 봅시다. 1980년대의 휴대전화는 큰 벽돌 같았고, 그저 전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의 뇌과학이 바로 이 정도 수준입니다. 개별 기능과 관련된 특정 신호들은 확실히 측정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팔을 움직이고, 특정 감정 상태일 때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등은 상당히 정확하게 측정이 가능합니다. 신경기술은 여전히 방대하고 비용이 높아서, 일상에서 일반인의 실제 행동에 적용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휴대전화와 마찬가지로, 뇌과학의
2017-05-22 03:45미 해병대가 함정-지상간 병사 수송용 MV-22 오스프리(Osprey)의 적진 진입에 선행하여 적의 대공 공격을 무력화할함상운용 무인공격기를 개발·전력화할 계획이다.MV-22는 250kts의 빠른 속도로 비행하여 1대당 해병 22명을 적진에 투입시키는 개념으로 운용되는데, 공격헬기의속도로는 지원이 곤란하여 새로운 수직이착륙 중무장 무인기 ‘MUX’ 체계를 개발할 계획이다. 미국 Piasecki사가 DARPA 및 록히드마틴사의 스컹크웍스 팀과 개발한 모듈형 공육양용 수직이착륙기 ARES를 기본으로운용개념과 요구성능을 충족하는 공격무인기를 개발한다.(※ ARES: Affordable Reconfigurable Embedded System)MUX는 적의 대공포, 지대공미사일, 주요 진지를 로켓, 폭탄, 미사일로 공격하는 임무를 가진 수직이착륙기로 공군의MQ-9 리퍼(Reaper) 수준의 Group 5 무인공격기로 개발될 계획이다. Group 5 무인기는 중량 1,320lbs, 고도 18,000ft, 속도 250kts 이상이다.250kts의 비행속도 구현을 위하여 ARES 무인기의 지상운용 개념을 삭제하고,전기 덕트팬과 꼬리날개를 적용하여 피치와 항력을 감소시켰다.
2017-05-22 03:36특정 과업을 수행하는 로봇을 제작하는 경우 로봇을 가르치는 방법은 몇 가지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로봇은 운동 계획(motionplanning)을 통해 배우고 일부 로봇은 사람 동작을 보고 모방하여 학습을 한다. 운동 계획은 다양한 조건과 상황을 로봇에게 프로그래밍 할 수 있지만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고, 프로그래머가로봇 모터의 각 동작 규정할 필요가 있다.모방은 특정 과업을 수행할 때 로봇에게 적용 효과가 뛰어난 신속한 방법이지만, 로봇 적응성이 관건이다.MIT 컴퓨터공학 및 인공지능연구소 연구진이 이러한 약점을 피하는 동시에 장점을 활용하기 위해 두 가지 교습 방법을결합하여 로봇으로 하여금 다른 로봇을 가르치게 하는 ‘C-LEARN’ 기술을 개발했다. ‘C-LEARN’ 기술은 로봇으로 하여금 모방을 통해 과업을 배우고 해당 정보를 다른 로봇들이 사용할 수 있는 운동 계획알고리즘으로 번역해, 한 로봇이 사람에게 특정 과업을 배운 다음 그 과업을 다른 로봇에게 가르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연으로부터 배우는 직관적 학습능력과 운동 계획 알고리즘의 정확성을결합하여 로봇이 전에는 배울 수 없었던 새로운 종류의 과업 수행이 가능하다. C-LEARN 로봇의 동작
2017-05-22 03:34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5월 19일(금) 발명의 날을 맞이하여 충청남도 예산에 위치한 웅산초등학교 학생 26명을 해군 2함대에 초청해 제10회 ‘꿈을 키우는 DAPA 과학교실’을 개최했다. 웅산초등학교는 전교생 52명의 소규모 학교로서 학생들이 교육활동에 자율적 참여하여 ‘2017년 학생 자치활동 중심학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과학교실은 일일 교사로 나선 방사청 김화묵 소령(해사 54기, 조선해양공학 박사)이 ‘잠수함이 어떻게 물속에서 움직일까요?’라는 주제로 흥미진진한 체험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물고기 모양의 잠수함 모형 만들기, 주사기를 이용한 잠수함 부력 원리 실습 등을 통해 아르키메데스의 원리, 베르누이의 정리 등 무기 속 과학 원리를 보다 쉽고 흥미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천안함 견학, 서해수호관 참관 등 안보현장 탐방을 함께 진행하여 학생들에게 더욱 뜻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또한, 과학기술 개발 지원 및 인재 육성사업을 하고 있는 ‘장은 공익재단*(이사장 함태용)’의 후원으로 이 학교에 필요한 과학 실습용 현미경 세트 기자재를 전달했다. 과학교실에 참석한 박배영(5학년) 어린이는 “오늘 TV에서만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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