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의 안전문화 발전을 위해 헌병과 법무병과가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되었다.육군3야전군사령부 헌병대와 법무참모부는 지난 25일 전군 최초로 ‘헌병·법무 협업을 통한 안전활동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는 3야전군의 사단급 이상 검찰부장과 헌병 수사과장을 비롯해 선임 검찰·헌병수사관 등 90여 명이 참석, 군 안전문화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사건·사고 관련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한 만큼 세미나는 깊이 있는 내용과 현실적 대응 방안으로 호평을 받았다.우선 사령부 헌병대 박춘득(중령) 수사과장은 최근 발생한 총기살인과 폭행치사 사건을 중심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헌병·법무의 안전활동’에 대해 발표해 주목받았다.차승민(소령) 법무과장은 ‘3야전군 범죄·사고 분석’에서 자살 우려자 판단과 병역처분변경심사 제도에 관한 문제점 등에 대해 발표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진기(대령) 법무참모는 “최근 군대 내의 각종 범죄 및 자살 사고가 빈발해 국민의 우려가 높다”면서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양 기관이 협력해 범죄 및 사고 예방을 포괄하는 ‘안전활동’의 방향을 설정하고 단결활동을 통해 우의를 다진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권혁순 3야전군사령관은 “헌병대와 법
2014-07-31 15:12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29일 “용산 미군기지이전계획(YRP)과 미2사단 이전에 관련한 연합토지관리계획(LPP)은 이미 한미 간 약속한 부분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계획대로 이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 장관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라는 기본적인 사항에 변동이 생기면 그 범위 내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 강화 방안을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실무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 장관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들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한미연합사 서울 잔류 문제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이 제고되니 거기에 따라 연합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를 실무적으로 논의하는 수준이고, 그 결론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한 장관은 “한미연합사단 창설과 관련해서도 태스크포스(TF)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보고받지 못했다”며 “연합사단 문제는 과거에도 몇 번 보도된 적이 있지만, 현재로서는 연합방위체제를 강화하는 여러 가지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 장관은 “국민과의 약속인 LPP·YRP는 계획대로 진행하는 틀 내에서 고려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 중 심각한 안보상황의 변화에 따라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최적화된 방안을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강
2014-07-30 01:18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29일 국방컨벤션에서 ‘6ㆍ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민들의 유해소재 제보와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동참을 부탁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지역 6ㆍ25전쟁 전사자 유가족과 유전자 시료채취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보건소장, 학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설명회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8756구의 6ㆍ25전쟁 전사자 유해를 발굴했으며, 이 가운데 적군을 제외한 국군 전사자 유해는 7658구라고 소개했다. 이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91명이며, 유가족 유전자 샘플이 누적됨에 따라 신원확인 전사자도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유해 발굴과 신원확인 활성화에 필수적인 참전용사 증언과 목격자 제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참여방법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유해발굴감식단은 유해발굴 사진·유품 전시와 설명으로 6ㆍ25전쟁의 상흔을 기억하고 되새기며 유해발굴 전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설명회를 진행하는 동안 ‘전선야곡’ ‘전우야 잘자라’ 등 6ㆍ25전쟁과 관련된 대중가요를 역사적 사실 설명과 함께 영상으로 엮어 상영함으
2014-07-30 01:12“앞으로 현역복무부적합심의(이하 현부심)를 위한 구비서류 중에서 ‘군의관 소견서’를 삭제하는 등 간소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육군은 29일 오전 육군사관학교에서 인사참모부장 주관으로 사단 의무대, 군 병원, 각 작전사 보충대 소속의 정신과 군의관 50여 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학과 군의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구체적으로 ‘현부심 처리 애로사항과 발전방향’ ‘현부심 처리 간소화 방안’ ‘정신과 질환 전공상 심사기준 개정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와 토의가 이뤄졌다. 이어 GOP총기사건과 관련해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관리경과에 대한 담당 군의관의 보고와 예방법 등을 두고 의견을 교환했다.군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장병에 대한 현부심 과정을 보면, 현재 정신과 종합심리검사 기간으로 약 4주에서 7주가 소요되고 있다. 환자가 아닌 장병에 대해서도 의학적 소견을 위해 현부심이 장기간 정체돼 행정소요는 물론 해당장병과 부대에도 많은 심적 부담이 되고 있다. 이날 토의에서는 이러한 현부심의 현 실태와 문제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육군 관계자는 “토의에서 언급된 ‘현부심 처리 간소화 방안’과 ‘정신과 질환자에 대한 전공상 기준 완화 방안’
2014-07-30 01:07국방부와 방위사업청은 22일 한민구 국방부 장관 주재로 8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을 소형무장헬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육군의 노후한 공격헬기를 대체하기 위한 소형무장헬기를 소형민수헬기와 연계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소형무장헬기·소형민수헬기 연계개발은 2013년 11월 8회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와 올해 2월 75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거쳐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방위사업청은 지난 4월 초 관련기관과 참여 희망 업체를 대상으로 연 공동사업설명회 후 6월 실시한 제안서 평가 결과 KAI를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했다. 방위사업청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선정된 업체와 기술 및 조건협상 등을 거쳐 11월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방위사업청 관계자는 “민·군 협력 사업인 소형무장헬기·소형민수헬기 연계개발을 통해 군 전력 아니라 민수분야에서도 헬기 독자개발 및 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는 창조경제 활성화와 항공산업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회의에서는 해군의 노후 고속정(PKM)을 대체하기 위한 차기고속정 검독수리 B Batch
2014-07-23 15:27건국대학교 국방획득교육센터는 방위사업 사업관리 전문가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은 방위사업 사업관리자의 전문성확보 및 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방위사업 종사자 및 종사 예정자 또는 프로젝트관리 업무 종사자를 주요 모집대상으로 한다고 밝혔다.교육과정은 방위사업 종사자의 방위사업 프로젝트 관리 능력 향상과 프로젝트 전문가 자격획득을 위한 교육이 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건국대 국방획득교육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방위사업 프로젝트 전반에 걸친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8월 29일부터 실시되는 이번 과정은 12월 5일까지 12주간 운영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수업이 이루어진다. 1인당 수강료는 110만원이며 수업 후 자격증 시험을 치루고서 통과되면 프로젝트관리 전문가 자격증이 주어진다. 접수는 8월 8일까지이며 선착순 30명으로 인원이 제한되어 있다.자세한 문의는 전화 02 2049-6080(6096), 이메일invest@konkuk.ac.kr 로 하거나 국방획득교육센터 홈페이지 (http://daec.konkuk.ac.kr), 방위사업학과 홈페이지 (http://da.konkuk.ac.kr)로 하면 된다.
2014-07-21 13:03국방부는 7월 19일(토) 용산 전쟁긴며관 이병영홀에서 군 입대를 앞둔 청년들과 가족들을 초청하여 '군대미리보기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입대가 예정된 청년들에게 군대와 병영생활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전달하여 입대 전의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보람찬 군 생활을 계획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이번 행사의 참여자는 총 150명으로, 이들은 인터넷 신청을 통해 모집된 입대예정 청년 100여 명과 그들의 가족 친지들이다. 특히 국외영주권자, 질병치유자 등 특별 초청된 병역 자진 이행자 10 명이 포함되었다.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명사의 강연, 토크콘서트, 초청 공연 순으로 이루어지는데, 특히 명사의 강연에는 MBC 예능 '진짜사나이' 에 출연중인 방송인 서경석씨가 강사로 출연하여 '나의 군대 이야기' 라는 제목으로 자신의 느꼈던 군대의 경험과 추억을 전달해 준다.이 밖에 병영생활안내서 "군대 기다려"의 저자인 이종용 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과 각 군에서 선발된 모범병사 4인이 출연하여, 예비 병사들이 갖는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행사 중에는 공군 비보이팀의 공연과 국방부 군악대의 성악 공연, 그리고 병영생활 정보를 담은
2014-07-18 22:49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은 7월 16일 부터 18일 까지 3일간 방위사업청 창조관에서 국내 감항인증 전문인력을 대상으로「2014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해외전문가 초빙교육과정」을 개설한다.감항인증은 항공기가 비행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를 검증하고 이를 정부기관에서 인증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제도는 2009년 법 제정 이후 감항인증 일반과정, 심화과정, 보수과정, 해외전문가 교육 과정을 통하여 민관군 감항인증 전문인력을 600여 명 이상 양성해오며 군용항공기 비행안전성 향상에 기여해 왔다.이번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에는 美 FAA(연방항공청) 감항인증 전문가가 참여해 ‘항공선진국의 최신 감항인증 정책 및 첨단항공기 감항인증 사례’ 에 대한 전문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교육은 국내 감항인증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최신 감항인증 정책 및 적용사례 교육을 통한 전문성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감항인증과 관련된 육해공군 및 국과연, 기품원, 국토부 등 다수 정부 기관이 참여하여 감항인증 전문인력의 전문지식과 해외 감항인증 기술 습득 기회를 제공한다.방위사업청 인증기획과장(공군대령 백헌영)은 “지난 2013년 8월 방사청과 국토부의 민군 감항인증 업
2014-07-16 21:08지난 6월 23일 플로리다 에글린 공군기지를 이륙하던 도중 화재가 났던 F-35에 대한 비행금지 조치를 제한적으로 해제한다고 미 국방부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사고가 발생하자 미 국방부는 97대의 F-35에 대해서 엔진검사가 끝날 때까지 비행금지 조치를 내린 바 있다. 이 F-35의 경우 일본이 기존 계약물량 보다 더 많은 수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캐나다 및 이스라엘도 구매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 공군도 F-35를 구매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프랭크 켄달 미 국방부 조달·기술·군수 담당 차관은 지난달 23일 발생한 F-35 화재 사고는 엔진 내부 팬 날개의 과도한 마찰에 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 동안 발생하였던 2건의 날개 팬의 고장은 상호 연관성이 없기에 근본적인 설계 결함이나 구조의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2014-07-16 02:10보잉은 이탈리아공군이운용하고있는보잉의차세대공중급유기KC-767이이탈리아군에게도입된이후리비아전등에투입되며탁월한공중급유능력을입증하였다고 밝혔다.KC-767기종은6세대플라잉붐방식과연료호스/드로그(Drogue)장치를탑재하고있어,프로브(Probe)방식또는기체안에급유장치를장착한기종모두에게급유할수있다.보잉KC-46의파생기종인KC-135공중급유기는조종사가후방관찰창문을통해급유진행상태를확인할수있고, KC-767공중급유기는조종사가후방동체에달린카메라의영상을확인하면서급유를진행할수있다.
2014-07-14 13:42인도 육군은 Odisha 주 Balasore 지역 통합시험장에서 Akash 초음속 미사일의 첫 생산제품에 대한 최종 확인시험을 종료했다고 밝혔다.이 미사일은 해발 30m 고도에서 매우 작고 빠르게 움직이는 무인항공기 요격에 성공함으로써 아음속 순항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 성능을 입증했다.Akash 미사일의 첨단 다기능 레이더가 저고도 비행표적을 시험 전 경로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동안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에서 개발한 특수 알고리즘과 기술이 완벽하게 기능을 발휘하여 해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경로의 표적 반사파를 극복하였다고 밝혔다.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Akash 미사일은 DRDO와 Bharat Electronics Limited(BEL)사가 통합 유도미사일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했으며, 최대 25km 거리의 공중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전천후 미사일 체계이다. 마하 2.5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는 Akash 미사일은 육군 버전을 기동성과 등판능력 요구조건을 충족시키도록 개조하여, 2008년 인도 공군에 납품하였다.(자료출처 : 국방기술품질원)
2014-07-13 19:11Saab사는 3년간 전술교전 시뮬레이션 훈련체계(DTES : Deployable Tactical Engagement Simulator)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영국 국방부와 3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DTES 체계는 야전에서 실병력 부대 훈련을 위해 기반시설·계기장치·자원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차량·장비의 이동 및 전투성과를 추적·모니터링하여 훈련 종료 후 사후검토(AAR : After-Action Review)를 실시할 수 있다. 이 훈련체계는 위성추적 조끼, 헬멧에 부착한 할로(halo), 소화기 송신장치(SAT : SAT : Small-Arms Transmitter) 등으로 구성된 체계는 전장의 모든 양상을 모의함으로써 훈련에 대한 실전감을 증진시켜 훈련부대들이 전투기술과 전술적 상황인식을 연마할 수 있도록한다. DTES 체계를 사용함으로써 병사들은 가상 적에 대한 표적을 공격하는 한편, 전투에 대한 실시간 3차원 영상을 5개의 무선 마스트를 통해 지휘소로 전송하고, 데이터는 바로 분석 도구 및 도표와 통합되어 지휘관들이 이를 활용하여 전장상황을 더욱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도와준다.(자료출처 : 국방기술품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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