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항공사(이하 IAI)가 봄바디어 글로벌 5000 제트여객기를 플랫폼으로 개발한 ELI-3360초계기를 ‘에어로 인디아 2015’ 우주항공 전시회에 공개했다.ELM-2022 해상초계 레이더, 전자광학 센서, ELL-8385 ESM/ELINT 및 무전기, 광대역 SATCOM, 데이터링크, 첨단의 전자전 장비 등의 통신체계와 방어 체계 등을 장착해 고성능의 해양 상황인식 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종합 다기능 지휘통제(CommandControl) 시스템은 다기능 워크스테이션과 어뢰, 대잠 미사일 등의 대잠전투체계(ASW)와 대함무기체계(ASuW) 및 탐색구조(SAR) 장비를 통제하기 위한 무장 및 탑재장비 관리체계로 구성되어 있다.수중 잠수함과 기뢰의 탐색을 위하여 자기탐지 붐(Magnetic Anomaly Detection Tail Boom)을 장착하였으며, 잠수함 탐지용 음파탐지(sonobuoy) 기를 적재하고 있다.IAI는 현 형상의 항공기에 대한 군 및 민간 표준에 따른인증을 획득예정이며,운용 범위 및 용도를 군사 및 민간 공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2015-02-25 13:08이란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Saeghe(의미 Thunderbolt) 전투기 양산에 착수했다고 국영 언론매체가발표하였다. Saeghe 전투기는 2007년에 최초 공개되었으며, 기본적으로 F-5E 전투기를 개량한 것이다. 이란은 F-5E 전투기를 1979년 141대 조달하여 이중 31대를 운용 중이며, 이중 24대를 Saeghe 전투기로 전환할 계획이다. F-5E 전투기를 Saeghe 전투기로 개량하는 작업은 이란 항공기 제작회사인 HESA사가 수행할 예정이다.Saeghe 전투기의 가장 눈에 띄는 개량사항으로는 쌍으로 된 미익 형상이다. 이는 보잉사 F/A-18 호넷(Hornet) 시리즈 항공기와 비슷한 모양이다. 전투기의 엔진 또는 항공전자장치 등은 어느 정도 개조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Jane's사에 의하면 러시아가 많은 내부 체계를 공급하였으며, 노드롭그루먼사의 F-14A 톰캣(Tomcat) 전투기 및 MiG-29 펄크럼(Fulcrum) 전투기에 사용되는 구성품을 적용하였을 수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2015-02-25 12:57보잉사와 리퀴드 로보틱스사(Liquid Robotics)의 공동 팀은 최근 항해 중 포집된 파도와 태양에너지로 추진력을 갖는 자율 무인수상 및 잠수정인 웨이브 글라이더 SHARCs의 공개 시연을 하였다. SHARCs는 수중과 수상 두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태양과 파도 에너지를 저장해 추진하는 리퀴드 로보틱스사의 SV3을 기본으로 하여 설계되었다. 보잉사와 리퀴드 로보틱스사는 2014년 9월, 기존 SV3의 성능개량을 통한 SHARCs 공동제작 계약을 체결하였다. 연료 공급 없이 수년간 항해가 가능하며 허리케인과 같은 폭풍, Sea State 8의 악조건에서도 항해가가능하다. 평균 지속 속력 2kts로 3일에 100해리를 항해할 수 있다. 100lbs의 적재물을 탑재할 수 있으며 정보·감시·정찰(ISR), 대잠전 등과 해양수로 조사, 기후변화 및 해양산성화 조사, 조업관리 등의 목적으로도 운용이 가능하다. 미 해군을 포함해 호주, 노르웨이, NATO 등 여러 나라에서 운용 중에 있다. 용어설명 ※ SHARCs : Sensor Hosting Autonomous Remote Crafts
2015-02-25 12:47우리나라 자동차 업체가 ‘조랑말’이라는 뜻의 ‘포니’ 자동차를 처음으로 만들었을 때, 전 세계 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들은 ‘여기저기 기술을 도입해서 짜깁기 한 자동차’ 라며 조롱하였다. 서러움을 꿋꿋하게 버티면서 성장한 자동차산업은 우리나라의 철강·화학·기계산업을 발전시키는데 큰 힘이 되었다. ‘포니’에서 초라하게 시작한 대한민국은 현재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이 되었으며, 그 사이에 디자인과 엔진기술 독립에 성공하였다. 이제 새로운 차종 출시는 더 이상 뉴스도 아니며, 물 속을 달리는 K-2 전차, 물위를 달리는 K-21 장갑차, 시속 400km의 고속열차 등 바퀴로 달리는 모든 제품을 독자개발 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 자동차 및 고속열차 등 바퀴로 달리는 분야에서 기술독립을 이룩한 것이다. 기술독립을 이룩한 사례는 또 있다. 故정주영 회장이 거북선이 그려진 500원짜리 지폐를 들고서 조선소 건설자금을 마련하러 전 세계를 다닐 때 모두가 비웃었다. 그러나, 조선소도 없는 상태에서 초대형 유조선을 수주하였고, 이를 성공리에 납품하여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였다. 그 뒤로 얼마 지나지 않아서 영원히 이길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일본을 따돌리고 조선산업
2015-02-24 18:462010년부터 영국 해군의 차세대 다목적구축함인 Type 26 GCP(GCP : Global Combat Ship)의 건조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영국BAE 시스템마린사가 건조 전 설계입증 단계와 관련한 13억 2,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2010년대 초반부터 운용 중인 Type 23 호위함 13척을 대체할 목적으로 건조되는 Type 26 구축함은 2060년대까지 영국 해군 수상 전력의 중추적 전투함이다.금년 4월부터 약 1년 정도가 소요될 이번 계약기간이 끝나면 2016년부터 글래스고우 지역에서 본격적인 건조에 착수할 예정인데,약 3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계약기간에는 초도 건조물량 3척을 위한 장기계약품목에 대한 공학설계작업과 설비투자 등이 이루어지며, 가스터빈, 디젤발전기, 조타장치 그리고 해안기반 시험시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Type 26은 5,400톤의 배수량과 148m의 전장을 갖는 크기로 기존의 Type 23 구축함보다 대형화 되어 있으며,Sea-Viper 함대공 미사일용 수직발사대, 114mm급 함포, EH-101또는 AW-159,대잠헬기 무인항공기·수상함·잠수정 등 무인시스템을 탑재·운용하며 현재보다향상된 수준의 레이더
2015-02-24 15:29미 육군 전자통신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센터(CERDEC)가 다수의 연구개발사업 분야에서 미국의BANC3사와 3,5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였다.계약은 경량 센서 구성품 기술 및 박형(薄形) 디스플레이 기술을 포함한 서비스 제공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소형 경량 직·간접 관측용 영상센서,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기술, 첨단 광학장비, 디지털 영상처리장치, 관련소프트웨어 및 첨단 레이저 기술을 개발등인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소형 전술용 광학거리측정 모듈, 유탄발사기 사수용 레이저 거리측정기, 휴대용 광학장비 개선사업도 포함되었다.BANC3사는 C4ISR 및 체계 통합사업을 지원하여 최상의 전투수행능력을 시행하는데 필요한 기반시설을 개발·유지할 계획이며,전선지역에 있는 정보수집원, 결심수립자, 전투수행원들에게 혁신적인 기술 솔루션 및 도구의 지속적인 제공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2015-02-24 14:51미 해병대가 2014년 12월에 실시한 탈론 리치(Talon Reach) 연습기간 중 지휘관에게 지휘통제능력을 제공하기 위해 선정된 상용품 장비를 사용하여 보병분대급 수준의 문자 메시지 및 영상 전송능력을 시험하였다고 밝혔다.종전까지만 해도 통신과 정보 송수신만을 위해 무전기를 사용하였으나, 이제는 최신의 디지털 기술을 이용할 수 있으며,무전기를 가슴에 설치한 파나소닉(Panasonic) 장비와 연결되도록 설계되어 있다.미 제1 해병원정군은 실제 장치 자체보다는 능력이나 아이디어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음으며,삼성 태블릿과 같은 다른 장비들도 동일한 개념을 이용하여 시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015-02-24 14:43한국 유일의 헬기 설계 및 제작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자체기술로 독자개발한 수리온 정비사용 수리시뮬레이터를 공개하였다. 정비사용 수리시뮬레이터는 3D게임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교관이 의도적으로 특정 부분에 오류를 일으키면 교육생들이 마우스를 클릭하면서 사이버상에서 기체를 해체하고 고장이 발생한 부분을 수리하는 방식으로 정비교육을 받게 설계되어 있다. 이런 방식을 통해서 여러 단계를 거치면 정비사들은 수리온 정비에 대해서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고 자신감을 쌓게 되는데, 이런 부분이 운영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관계자는 밝혔다. 즉, 해외에서 헬기를 사올 경우 정비사 교육을 위해서 정비사들을 해외로 연수를 받게 하거나, 해외 기술진을 국내로 불러들여서 정비사 교육을 시켜야 했는데, 이 경우 막대한 비용이 들었다. 또, 평소에 훈련이 덜 된 정비사가 정비를 맡게 되면 정비시간이 길어지고, 정비 중 실수로 인한 고장 등이 발생하였는데, 이런 부분들이 항공기의 운영효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수리온 헬기를 설계할 당시부터 3차원 입체설계(DMU시스템)를 통해 모든 설계도를 디지털화 하
2015-02-23 11:12최근 정치권에는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한 논란이 매우 뜨겁다. 세수가 적게 걷히는 이유가 경기침체이다 보니 청와대를 비롯하여 여·야가 ’갑론을박‘만 할 뿐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경기침체가 길어지다 보니 중소기업들의 줄도산이 이어지고 있고, 사회 각 분야에서는 경기가 살아날 때까지 기술혁신을 통한 경비절감만이 살길이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이런 사회적 요구는 국방 분야도 피해갈 수 없는데, 국방비 투자가 국내 산업기술의 고도화를 촉진하고 수출경쟁력 확보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기여를 하지 못한다는 판단이 들면 국방비 투입은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사드’의 경우 미국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2조원이 넘는 비용에 비해 국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에 구매를 할 수가 없는 상황인 것이다. 물론 중국에 대한 배려도 있을 수 있겠지만,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 국내 경제적 파급효과가 미미한 사업에 2조원이 넘는 목돈을 지불한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큰 부담이 따른다. 즉, 국방비를 지출하더라도 국내 일자리 창출, 기술개발, 수출경쟁력 확보, 자주국방 등 여러 가지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업은
2015-02-18 03:24인도의 힌두스탄항공사(HAL)는 금년 2월 7일 경전투기(LCA)의 해군용 두 번째 시제기(NP2) 시험비행을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이 전투기의 개발은 인도 해군의 항공모함용 항공기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전체적으로 항공기 체계를 점검하고 비행영역(Flight Envelope)상의 알려진 부분을 점검할 수 있도록첫 비행항로(Flight Profile)를 구성하였으며 약 35분간 비행하였다. 이번 비행시험은 해군용 함재 경전투기의 자체적인 개발사업으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강제착함(Arrested Landing), 스키점프(Ski-jump) 이륙을 포함하는 항공모함 적합성 기술들을 해변에위치한 항공기지 시험장에서 시연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다. NP2는 NP1의 시스템 결함 들이 보완 되었으며 항공모함 착륙 지원 장비들을 장착할 수 있도록 형상을 변경하였다. 첫 번째 시제기인 NP1 은 훈련기 형상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스키점프 이륙에 성공하였다. 인도 해군의 함재용 LCA 소요는 53대임이다. 용어설명 ※ HAL : Hindustan Aeronautics Limited※ LCA : Light Combat Aircraft※ NP2 : Naval
2015-02-17 02:05이란이 무인항공기(UAV)를 자살폭탄 무인기로 개조하여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하였다. 이란의 주장에 따르면 자살폭탄 무인기는 순항미사일이며, 이 무인기는 미국의 스캔이글(ScanEagle)UAV를 기반으로 복제한 야세르(Yasir) UAV라고 한다.야세르 UAV는 항속거리 200km, 최대고도 2,900m, 최대 체공시간 8시간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란은 스캔이글 UAV의 감시장비와 대부분의 연료를 폭발물로 대체하여 단거리(100km 내외) 순항미사일을 만들었을 수 있으며, 이는 이론상으로 10kg 이상의 폭발물을 탑재할 수 있다.미국의 스캔이글 UAV는 순항속도가 시속 110km이며, 15시간 체공이 가능하고, 5km 상공까지 비행가능하다. 스캔이글은 무게가 19kg이고, 날개 폭은 3.2m이며, 지상통제장비로부터 최소한 100km 이격된 거리에서 운용할 수 있다.이러한 기술이 북한으로 전수된다면 북한도 고성능 무인기 폭탄을 제조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기술이 북한으로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정보당국의 철저한 감시가 필요한 상황이다.용어설명※ UAV : Unmanned Aerial Vehicle
2015-02-17 01:57병무청과 전쟁기념관이 상호 간 보유하고 있는 자료를 공유하도록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병무청이 13일 밝혔다.양측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의 전쟁기념관에서 양 기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측은 이번 협약에서 안보의식 교육프로그램을 전쟁기념관으로부터 제공받아 향후 사회복무요원들에 대한 안보의식 함양 교육에 쓸 수 있도록 했다.양 기관은 또한 상호 업무발전과 신뢰구축을 위해 전쟁기념관의 안보 영상물과 병무청 자료전시관 등 관련 자료를 서로 공유키로 했다.아울러 병무청은 전쟁기념관에서 운영하는 웨딩홀을 포함한 시설 사용시 편의제공 등을 받을 수 있다.병무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수도권 지역에 근무하는 1만1000여명의 사회복무요원들의 안보의식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2-13 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