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는 중국산 칩의 보안 문제에 대한 의문이 제기됨에 따라 미세전자장치에 대한 투자 강화를 고려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방부는 중국의 미세전자 기술 투자에 대한 우려에 따라 고성능 칩 뿐만 아니라 미국 내에서 제작된 믿을 수있는 칩을 찾는 중이라고 한다. 미세전자기술은 미 국방부의 큰 관심사이며, 이는 국방부가 보유한 모든 무기체계에 미세전자 장치가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2020년대 초까지 미국의 능력을 따라잡기 위해 1,5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고, 2030년까지는해당 기술을 선도하는국가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중국산 칩이 미국에 위험 요소가 되는 데에는 악성 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칩에 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항공기항전 장비에서부터 유도무기체계에 이르는 모든 미군 장비에 칩이 사용되고, 특히 상용 기성품의 경우 상당수가중국에서 제조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보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은 자체 칩 개발에 자금을 더 투자하는 방안과중국산 칩의 악성프로그램 여부 검사를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나 어려운문제라는 입장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Pentagon Investing in Microelectronics Techn
2018-07-18 12:50중국의 CASIC사 산하 제2아카데미의 연구진은 모든 미사일의 두뇌 역할을 하는 제어체계를 설계함으로써 중국이새로운 방공미사일 체계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차세대미사일체계는 종전 세대 방공 미사일과 비교하여 더욱 광범위한 표적을 공격할 수 있고, 기술적으로한층더 정교해졌는데,이러한 무기를 설계·생산할 수 있는 국가는 많지 않기에 중국이 세계 최강의 반열에 등극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첨단미사일 제어체계는 극도로 효율적이고 정확해야 하는데,본 제어체계의 주 기능은 미사일에 대한 최상의탄도를 산출하여 표적을 명중하도록 하는 것이다. 제2아카데미의 연구원들이 세계적 수준의 제어체계를 설계함으로 인해 중국은 새로운 방공미사일체계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 자료 및 사진 출처 : Researchers design new air-defense missile system, chinadaily.com.cn, 국방기술품질원 >
2018-07-17 15:58러시아 NNIIRT사가 수출용으로 판매 중인 최신형 1L122E시리즈방공 레이더 체계 2종의 상세 정보를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2종은 이동식 레이더인 1L122-1E모델과 고정식 지휘·정찰 장갑차(ACRV)용 1L122-2E모델이다. 이 두 방공 레이더는 항공기,헬기,순항미사일,무인기를 포함한 다양한 표적 탐지가 가능하다. 신형 방공 레이더는 피아식별(IFF)능력을갖추고 있으며 고도의 자동화를 통해 운용자의 피로를 경감토록 설계되었고,탐지거리는 1L122-1E레이더가 최대 40Km,1L122-2E레이더는 촤대 80Km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식방공레이더 1L122-1E는 무게가 각각 30kg 이하인휴대 가능한 모듈 및 부품으로 분해 가능하며, 설치하고자하는 위치에서 빠르게 재조립할 수 있다. 삼각대의 다리 3개는 모두 지형에 맞춰 조절 가능하다. 궤도형MT-LBus장갑차용1L122-2E는 ACRV의 지붕위에 가위 형태로 고정 설치되었다. 표준 ACRV는 완전 수륙양용 차량이지만 레이더 차량은 수륙양용이아니며,차체뒤쪽에 보조동력장치가 설치되어 주엔진이 꺼진 상태에서도 레이더와 기타 하부체계를 작동할 수 있다. < 자료 및 사진 출처 : Russ
2018-07-17 15:242018년도 신미국안보센터에서 전략적 경쟁우위 유지(StrategicCompetition:MaintainingTheEdge)란주제로 연례콘퍼런스가 개최되었다. 콘퍼런스에서는 전자전(EW) 및 인공지능(AI)과 극초음속 미사일 등 핵심 군사기술 분야에서 중국은 미국을 능가하는수준에 접어들었으며,미국은 중국을 따라잡기 위해 군사기술 개발을 촉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이버전과 EW에서 미국은 전자기 스팩트럼에서의 우위, 국방부사물인터넷(IoT) 보안 확보, 네트워크보안 확보라는3개 분야 모두에서 상당한 열세에 처해 있다는 평가다. AI기술의경우 미국이 중국보다 6개월이나마 앞섰다면 다행일 것이며, 중국의AI기술력에맞서기에는 미국은일관된 전략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의 군사기술 개발 부진이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로 극초음속 무기를 들 수 있으며, 중국은미국보다 20차례 더 많은 극초음속무기 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핵심 군사기술 분야에서 아직 미국, 중국중 누가 더 앞섰는지 판가름하기는 어렵다고 보며, 미국이더 늦기 전에군사기술 발전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U.S. must hustle on hype
2018-07-17 12:15로이터 통신은 지난 15일, 러시아의 S-400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구매하려는 터키의 계획이 나토의 “공공의적들(러시아포함)”이 사용하는 무기에, 최근 유럽에 증강 배치 중인 레이더 탐지가 불가능한F-35 전투기에대한 상세 정보를 노출시키게 될 것이라고, 유럽에 주둔 중인 최고 미국 공군 장성의 우려를 인용 보도했다. 또한 나토 연합공군사령관인 토드 월터스 장군을 인용, 본 사안이 우려가 되긴 하지만지금으로서는 나토 회원국인 터키와강력한 군사동맹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에 전했다. 런던에서 열린 공군 대장 회의와 RAF 페어포드 (Royal Air Force Fairford: 영국에 주둔 중인 미 공군 기지)에서 열린 리아트에어쇼(RIAT:세계 최대의 군수 에어쇼)에 참가하기 위해 영국을 방문했던 월터스 장군은, “S-400이 어떤 방식으로든 F-35같은 주요 전력을 이해하게 된다면, 이는 명백히 (나토)연합군에 득이 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미국 및 나토군 관계자들은, 러시아가 구축한 방어시스템이, 이제 막 유럽에 자리 잡기 시작한록히드 마틴의 F-35 전투기에 관한 정보를 축적하는 것을 막고 싶어한다. 미 공군 대변인에
2018-07-17 11:05독일 메르세데스-벤츠사가 신형 다목적차량인 MRV6.2를 Eurosatory2018에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벤츠사가2년 전 공개한 LAPV6.1차량을기반으로 개발하여 양산 준비 중인 MRV6.2 다목적차량은G-클래스 461시리즈 구성품과 호환성이 있으며 사다리형 섀시를 채택하고 있다. MRV6.2 파워팩은출력 185hp인 V-6OM642DE30LA 엔진과W5A5805단자동변속기 및 보조변속기 역할을하는 VG150E-3W2단 트랜스퍼 케이스를 탑재했다. 엔진은 군용 및 저등급 연료로 장시간 동안 운용할 수 있고 EURO3또는 EURO5배출 기준을 충족한다. MRV6.2는차축이 바퀴 중심부보다 높은 포털 액슬(PortalAxle)방식과공기압 자동 조절장치인 CTIS 및18인치림을 장착하여 전지형 기동성을 강화했다. 최저 지상고 412mm및 최대 도강수심 1m가능하다. 탑승인원 6명,차량 중량 6,200kg및 최대 탑재 중량 3,000kg이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MRV 6.2Mercedes-Benz unveils MRV 6.2 multirole vehicle, janes.ihs.com, 국방기술품질원>
2018-07-16 18:54중국이 5월 27일 10번째 DF-41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중국 북부 산시성 소재 타이위엔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한 이 미사일은 서쪽으로 수천 킬로미터 떨어져 있는고비 사막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 DF-41이 중국의 최첨단 ICBM일 뿐만 아니라,세계 최첨단 미사일 가운데 하나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DF-41은 3단 고체 추진체 미사일로서 최대 사거리가 12,000∼15,000km-탑재중량은약 2,500kg이며,10개의다탄두 개별목표 재진입체(MIRV)를 탑재할 수 있고, 핵탄두위력은 150kt이다. 기만체계 재진입체와 대응책도 탑재 가능하다고 한다. 다탄두탑재 미사일 관련 기술적 어려움이 해결되었으며,DF-41은 필요시 다양한 수량의 핵탄두를 투발할 수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DF-41은 주로 차륜형 발사차량을 사용한 도로 이동식 미사일이나,철로를 이용한 전개도 가능한 것으 로 알려졌다. < 자료 및 사진 출처 : Russia's S-500 Air Defense System: An F-35, F-22 or B-1 Bomber Killer?, nationalinterest.org, 국방기술품질원>
2018-07-16 18:46현재 속도를 유지하면 미국이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세계 산유량 1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보도가 지난 11일 AP통신을 통해 나왔다. 미국 에너지관리청은 내년 미국의 하루 평균 생산량을 1천1백8십만 배럴로 예측하고 있으며,이렇게 되면 미국이 세계 최고 산유국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우디나 러시아가 증산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의 유가 상승을 우려한 OPEC과 러시아 등 산유국들이 지난달 '생산제한선을 해제하고 산유량을 늘려 가격을 조정하자'고 합의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가격조정을 위해 사우디의 증산을 촉구했다. 6월 30의 자신의 트위터에 ‘사우디의 살만 왕이 하루 2백만 배럴까지 증산하는데 동의했다’는 글을 올렸다. 그 후 백악관도 공식 발표를 통해 ‘필요한 경우 일일 2백만 배럴까지 생산할 수 있다’는 말을 사우디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뱕혔다. 석유산업에 대해 몇 편의 책을 저술하기도 한 전문가 다니엘 엘진은 “과거에는 미국의 산유량이 얼마나 빨리 감소할까 라는 질문이 이슈로 떠돌았지만, 현재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국제 경제 환경에 대단히 큰 차이를 만들고 있다. 만약 미국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지금쯤 전세
2018-07-16 14:06일본 지지통신은 지난 9일 '미북협상, 엇갈림 선명... 비핵화 프로세스에서 격차-트럼프 '김정은 신뢰'라는 제목의 기사로 북한의 비핵화 문제를 보도했다.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미북의 협상은 엇갈림이 더욱 선명하게 되었다. 6,7일의 이틀 동안 방북하여 고위직 협의에 참석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진전이 있었다'라고 강조하지만, 북한은 '미국은 일방적이고 고압적이었다'라고 불만을 표명, '비핵화의 의지가 흔들릴 지도 모른다'고 경고했다. 6월12일의 미북 정상회담으로부터 약 1개월이 지났지만 비핵화의 프로세스로 여전히 차이가 벌어진 상태가 드러났다. 북한의 강경자세에 대해 협상 기간을 길게 늘려 교섭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전술'로 보는 분석도 있다. 폼페이오는 8일 도쿄에서의 기자회견에서 회담 후 논평에 주의할 필요성은 못 느낀다며 문제가 없다는 생각을 시사했다. 또한 '우리는 성실하고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거의 협상에서 보여졌던 시간벌기가 유효할 지 어떨 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달렸다. 11월의 중간선거까지는 성과를 얻고 싶은 트럼프 대통령은 9일, '김정은 조선노동당위원장이 우리가 서명한(비핵화의)계약을 지킬 것으로
2018-07-12 14:20옥스퍼드 대학의 동아시아 및 한반도 전문가 에드워드 호웰(Edward Howell) 박사는 지난 7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이 몰래 핵시설을 증설하고 있다는 뉴스는 전혀 놀랍지 않다. 현재 벌어지고 상황은 다시 한번 미어셰이머 교수가 말한 ‘강대국 국제정치의 비극’을 보여 주는 또 하나의 사례일 뿐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북 회담 일주일 후 김정은의 세 번째 중국 방문이 이루어졌다. 그건 당연한 일이며 대단한 내막이 있는 것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 방문은 시진핑에게 미국과의 회담 내용을 브리핑하는 자리였으며, 첫 방문에서 김정은이 말한 표현대로 ‘중국과 북한의 소중한 동맹 관계’를 재확인시켜주는 증거였다고 그는 말했다. 이번에 폼페이오가 고위급 회담을 위해 평양으로 향할 때는 미국의 태도가 예전보다 다소 누그러진 상태였다. 지난 5월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의 회담취소 선언 직후 폼페이오는 ‘대북제재가 굳건히 지속될 것이며 미북관계는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당시 ‘정상’이란 말은 ‘최대 압박’을 의미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정상적인’ 미북관계가 도대체 무얼 말하는지 알 수 없게 돼버렸다고 호웰 박사
2018-07-12 13:49스페인 인드라사가 병사들이 적의 레이더로부터 정보를 쉽게 수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경량 휴대형 전자방어체계를개발했다. 이 체계는고정된 위치에 설치되는 것이 아니라 배낭에 통합되며,병사들에게최첨단 레이더 대역 분석 능력을제공하여 적 공중방어체계나 항공기,함정,차량의 위치 파악을 지원한다. 병사들은장비를 이용, 차량접근이 불가능한 가파른 산악지역을 통과해 표적 위치에 접근하여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신형 맨팩 전자방어체계는 모든 레이더 신호를 스캔하고 특징을 분석하여 적이 감시체계를 사용하는 방식과 이를무력화할 방법을 찾아내는 능력을 갖추었다. 체계의알고리즘은 첨단 인공지능 기법이 적용되어 신호가 밀집된 전자기 환경에서도 운용이 가능하고, 효과적인대응책 식별이 가능하다. 체계는정보를 지휘소에 전송하는 등 다른 부대와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교환할수 있어 전자방어 네트워크 구축을 촉진하고, 병사들이 수집한 정보는 적 레이더의 활약을 막고, 대응팀의신호 방해를 통해 적 체계기만에 기여하게 된다. < 자료 및 사진 출처 : Indra develops portable manpack electronic defence systems, army-technology.com,
2018-07-10 16:02미국 워싱턴 포스트(WP)는 지난 7일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이틀에 걸친 평양 방문 뒤, 국무부 대변인 헤더 노어트가 기자들을 향해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 김정은에게 엘튼 존의 ‘로켓맨’ CD를 준 사실이 없으며, ‘폼페이오 장관이 평양을 떠나면서 남긴 것이라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에게 전하는 편지 한 통 뿐’이라는 말을 했다고 보도했다. CD에 관한 소문은 보수 성향 한국신문 ‘조선일보’의 워싱턴 지국장이 쓴 기사에서 시작되었다고 신문은 전하며, 그 기사는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을 위해 CD에 직접 사인을 했고, 싱가폴 회담에서 김정은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로켓맨’ 노래에 대해 물어 본 사실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계속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를 로켓맨이라고 불렀는데, 2011년 김정은이 정권을 물려받은 이후, 북한은 85회 이상 미사일을 발사하고 네 번의 핵무기 실험을 했다. 로켓맨은 1972년 발매된 엘튼 존의 앨범 ‘혼키 샤또(Honky Château)’에 수록된 곡이다. 조선일보의 기사가 널리 화제가 된 이유에 대해 ‘긴장감 높은 회담의 이면을 다루었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하
2018-07-10 1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