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록히드마틴사가 93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따라 첨단 전술전투기 F-22 랩터(raptor) 전투기의 통신·항법체계를 성능개량 할 예정이다. 성능개량은 F-22의 통합통신항법·피아식별 항공전자(ICNIA) 체계이다. ICNIA 체계는 공동통합처리장치(CIP)를 사용하는데, CIP는 항공전자장치 체계의 두뇌에 해당하는 것으로 F-22에 탑재된 모든 센서와 임무용 항공전자장치가 신호·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CNIA 체계는 첨단 다중채널·다중대역 음성 및 데이터 링크, 비행항법, 피아식별 기능이 포함된다. 체계는 소프트웨어에 기반한 무전기를 사용하여 조종사의 업무량을 감소시키고 크기, 무게, 전력(SWaP) 소요를 최소화한다. F-22 전투기는 음속의 1.5배 속도로 초음속 순항이 가능하고, 적 항공기와 지대공 미사일을 조기포착·사격·파괴하는 능력을 구비했다. 1996~2011년 사이에 제작된 F-22 전투기 195대는 버지니아 주 랭리(Langley) 공군기지 등 7개 공군기지에 배치되어 있다. 용어설명※ ICNIA : Integrated Communications Navigation and Identification-Friend-or
2016-02-15 13:21러시아의 세브마쉬(Sevmash) 조선소는 키로프급 핵추진순양함 나이모프(Nakhimov)함 선체구조 재생작업에 착수했다. 조선소 측은 현재 선체 구조 결함 검사가 완료단계에 있고 숏블라스트(Shotblast) 및 하부피막처리 등의 공정을 통해 원형에 가까운 선체로 복원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순양함에 탑재된 모든 시스템 및 부품들이 교체될 것이며, 미사일도 칼리브 순항미사일과 S-400 함대공 미사일(48N6DM AAGM)이 탑재되는 등 전면적인 개량작업을 마치고 2018년 재취역할 예정이다.키로프급 순양함은 모두 4척이 건조되어 1980년 우샤로프(Usharov, 구 키로프)함부터 1998년 벨리키(Velikiy)함까지 취역을 하였으나 현재는 벨리키함만 실전배치 중이다. 키로프급 순양함은 배수량이 28,000톤, 전장 252m, 전폭 28.5m, 흘수 9m이며 항속거리는 30kts의 속도로 1,900km, 승조원은 710명이 탑승하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전함이다. 러시아 해군은 나이모프함 외 2척도 개량작업을 검토하였으나 함정 상태가 상당히 좋지않고 특히 핵연료 제거 및 정비에 많은 위험이 따를 것으로 판단되어 사업추진을 중단한 바 있다.
2016-02-15 11:54중국이 한국의 사드 방공미사일 시스템 배치에 대해서 연일 거부감을 표시하고 있지만, 정작 중국은 2015년 5월에 탐지거리가 5,500km에 달하는 장거리 조기경보 레이더를 배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2015년 5월 중국 한 정치평론지에는 중국이 탐지거리 5,500km에 달하는 장거리 레이더를 독자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 레이더는 탄도미사일도 추적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이 매체는 이 레이더가 중국 북서쪽 신장 지역 및 남동쪽 푸젠성 지역에 설치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신장 지역에 설치된 레이더는 러시아의 시베리아 지역을 모니터링하고, 푸젠성에 설치된 레이더는 미국의 알래스카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은 현재 미국처럼 포괄적인 탄도탄 요격미사일 방어능력을 갖추기 위해서 장거리 신형 레이더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중국판 GPS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 2020년까지 총 30개의 위성을 발사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에 있다. 사드의 X-밴드 레이더보다 더 탐지거리가 긴 레이더의 배치를 통해서 중국은 주변국을 모니터링 하고 있기에 우리가 사드배치에 대해서 중국의 눈치
2016-02-11 20:03노스롭그루먼사는 소형 무장 드론에 대응하기 위하여 베놈(Venom) 체계를 개발 중이다. 베놈 체계는 현재 육군과의 계약에 따라 시험 중이며, 소형 드론을 탐지하고 식별하여 이동하는 표적을 정확하게 지정하는 능력을 지난 2015년 7월에 실시된 육군 기동-화력 종합실험 훈련 중에 시연한 바 있다. 현재 90개 이상의 국가와 비정부세력들이 드론을 운용하며, 30개국 이상에서는 무장 드론을 채택하거나 개발 중이다. 베놈 체계의 핵심은 노스롭그루먼사의 경량 LLDR을 강화하였다는 것이다. 베놈 체계의 LLDR은 안정화된 짐벌형 차량장착대에 설치되며, 이는 차량과는 무관하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다양한 육군 플랫폼에 설치 가능하다. LLDR은 주간 및 야간뿐만 아니라 연막과 같이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조건에서도 표적을 인지하며, 2014년부터 2,700개 이상의 체계가 야전에 배치되어 있다. 용어설명※ LLDR : laser designator rangefinder (레이저 표적지정 및 거리측정기)
2016-02-11 13:59미 국방고등연구기획국(DARPA)은 전략기술실 주관으로 점증하고 있는 적의 무인잠수정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 식별을 위한 연구지원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대양무인잠수정대응(OOCUUV)으로 명명된 연구는 해군에 위협이 되는 적 무인잠수정에 대한 대응 기술로 운용개념 보다는 실질적인 기술적 해법을 찾는 것이다. OOCUUV 시스템은 탐지범위의 확장, 표적식별 성능의 높은 신뢰도, 동시다발 음향 추적 능력과 적 무인잠수정의 임무수행 저지나 퇴치 능력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무인정 탑재 에너지의 한계, 항법시스템, 지휘통제 요소, 자율화, 추진시스템과 시스템의 신뢰도 등의 분야에서 무인정의 한계와 기술 장벽들을 넘어서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 입증시험용으로 사용될 대응 시스템은 블루핀 9/12, Iver 2 580-S, Iver 3 580과 Remus 100/600, Mk 30 Mod 1 대잠전 표적, Mk39 확장형 이동 대잠 훈련용 표적 등이 될 예정이다. DARPA는 그동안 대잠지속추적무인정(ACTUV) 사업 같은 방어적 개념의 무인해양 시스템 개발을 주도해왔으나 OOCUUV 시스템 같이 공격도 가능한 무인시스템 개발은 최초이다. 용어해설
2016-02-11 13:37중국군이 사이버 보안과 전자전에 대응을 위한 전략 지원군을 신설했다. 전략지원군(Strategic Support Force)은 우주와 인터넷 상에서 군사적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사이버공간·전자전 임무를 수행한다. 전략지원군 임무는 표적 정찰과 추적, 전세계적 위치결정 작전, 우주자산 관리, 전자전 및 사이버 공간상 적대 행위에 대한 방호를 포함하고 있다. 전투부대에 대해 정찰·조기경보·통신·전장 지휘통제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합동작전의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시진핑 주석이 2015년 12월 31일에 전략지원군 창설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중국군 기능 중첩 예방과 통합적이고 개선된 합동작전 능력을 구비한 것으로 보인다. 전략지원군은 또한 빅데이터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 컴퓨팅, 3D 인쇄술, 나노 물질과 같은 첨단 기술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미래전을 대비해 상시 준비태세를 구비하고, 특수작전과 정보전을 수행하는 중국군의 전(全)범위 능력을 결합하는데,전략지원군은 기술적 정찰, 인간 및 기술정보, 전자전, 심리전에 대한 임무를 담당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6-02-11 13:27DARPA와 국방부는 보병 분대의 작전 효율성과 안전을 증대시키기 위한 신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레이시온사와 2,500만 달러 규모의 1단계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은 단독 군장보병과 해병대원들이 그들의 임무환경을 더 쉽게 파악하고 통제하기 위한 DARPA의 SXCT 프로그램에 따라 체결됐다.SXCT의 목적은 GPS 거부 환경에서도 분대 구성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자신과 팀 동료의 위치를 6m 이하의 위치 정확도로 제공하는 것이다. 레이시온사는 분대 자율성 기술을 연구하는 주 계약업체이며, 시가전 등 복잡한 환경에서 지상군이 더 효과적으로 작전할 수 있도록 연구 중이다. 레이시온사는 DARPA의 PCAS(Persistent Close Air Support, 실시간 근접항공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시스템 체계종합 경험을 바탕으로 분대가 유인 및 무인팀을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가장 이상적인 연구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용어설명※ SXCT : Squad X Core Technologies
2016-02-04 15:12미국 공군은 보잉사가 개발한 KC-46A 페가수스 공중급유기의 첫 번째 비행 중 급유시험을 실시했다. KC-46A는 F-16C에 725kg(1,600lbs)의 연료를 붐을 통하여 급유했다. 이 시험은 개발단계의 최종 시험 중 일부이며, ‘경량ㆍ고속’ 항공기에 대한 개발요구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지를 확인한다. 개발시험은 ‘경량ㆍ저속’(A-10 Thunderbolt II), ‘중량’(C-17 Globemaster) 등에 대하여 계속될 예정이다. 중앙 급유장치(center drogue)와 날개 급유장치(refuelling pod)를 사용하여 F/A-18 및 A/V-8B에 대하여 ‘경량ㆍ고속’, ‘경량ㆍ저속’ 시험이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KC-46A는 보잉 767 여객기를 개조하여 공중급유체계를 탑재한 B767-2C기종이다. 2011년부터 약 5년간 개발하였으며 2017년까지 197대가 생산될 계획이다. 최대 94,198kg의 공중보급용 연료를 적재하며, 순항속도 851km/h(마하 0.8)이고 항속거리는 12,200km 이다.
2016-02-04 10:51러시아 공수부대 블라디미르 샤마노프 사령관은 2016년 1월 21일 러시아가 공수 병력수송장갑차(APC)인 BTR-MDM을 기반으로 한 대전차 로봇체계 등 다수 차량을 시험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개발 시기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현재 대전차 로봇체계와 의료장갑차 시험 중이다. BTR-MDM APC는 BTR-MD 라쿠쉬카를 기반으로, JSC VgTZ 볼고그라드(JSC VgTZ Volgograd)사가 개발·생산했으며, 러시아 공수부대는 BTR-MDM 양산 1차분을 2015년 3월에 인수했다. 현재공수부대와 해병대, 탄약, 예비부품이나 연료 수송 역할을 진행중이다. 공수부대는 파고트(Fagot) 대전차미사일 장착한 BTR-D 섀시 기반 대전차전투차량을 운용하며, 코르네트(Kornet) 대전차미사일 장착한 성능개량 버전도 가능하다. BTR-RD는 공수 장갑차 BTR-D 계열의 대전차미사일 수송형 버전으로 러시아 공수부대가 운용하는 표준 병력수송 장갑차이다.
2016-02-04 10:39페도텐코프(Fedotenkov) 러시아 해군부사령관은 러시아 해군이 금년에 신형 함정 15척을 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진수 함정은 프로젝트 22800 유도탄고속정, 프로젝트 20380 초계함, 프로젝트 22160 경비정, 예인ㆍ쇄빙 및 초계임무를 수행하는 프로젝트 23550 다목적 쇄빙함 등이다. 현재 프로젝트 20380 스쪠례구쉬(Steregushchy)급과 프로젝트 20385 그레먀쉬(Gremashchy)급은 각각 2척씩 건조진행 중이다. 스쪠레구쉬급의 후속함인 그레먀쉬급은 크기와 배수량이 스쪠레구쉬급 보다 크며 선체는 철강, 함교는 복합소재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너무 고가이고 탑재 무기체계가 과다하여 러시아에서도 비평을 받고 있어 현재까지 2척만이 진수된 바 있다. 또한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그동안 20385급에 탑재하였던 독일산 MTU 엔진을 수입할 수 없어, 러시아산 DDA1200엔진을 탑재하는 20380급으로 전환하여 추가 건조를 추진할 계획이다. 20385급에는 20380급의 Redut 대공 수직발사체 대신에 SS-N-27 또는 SS-N-26 순항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8셀의 UKSK 수직발사체를 탑재하고 있다. 러시아 해군은 금년에
2016-02-04 10:25미국 국방부와 GDLS(General Dynamics Land Systems)사는 병력수송장갑차(ICV) 스트라이커(Stryker)에 장착할 30mm 포를 설계하기 위해 7,500만 달러 비확정계약을 체결했다. GDLS사는 스트라이커 무인포탑에 장착될 시제포 8문에 대한 작업을 하여 2021년에 납품완료할 예정이다. 스트라이커는 8×8 장갑차로 포탄 파편, 도로변 지뢰 및 급조 폭발물로부터 보병을 지키는 강력한 방호력과 생존성을 제공한다. 2001년 초 운용되기 시작했으며, 화생방 정찰형ㆍ의료 구호형ㆍ공병 분대ㆍ대전차 유도 미사일 수송형 등 8개 버전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육군은 2015년 3월 GDLS사가 제작한 WIN-T(Warfighter Information Network-Tactical, 전투원전술정보네트워크) 인크리먼트 2(Increment 2, Inc 2) 체계를 2개 스트라이커 여단에 배치한 바 있다.
2016-02-04 10:18미 해병대가 RQ-21A 블랙잭(Blackjack) 무인기의 최초운용능력(IOC) 선언을 하였다고 NAVAIR가 발표했다. RQ-21A는 보잉사의 자회사인 인시투(Insitu)사가 개발한 함상 발진/회수형 해상 정찰용 무인기로 2013년 개발을 완료하고 2014년 1차 소량초도생산 장비를 아프가니스탄 등에 실전 배치하여 IOC 운용한 바 있다. IOC 선언은 장비가 최초운용능력 요구조건을 충족하며, 필요한 인력, 시설, 장비를 갖춰 바다에서 운용될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의미다. 1차로 해병 32세트, 해군 25세트 등 57세트를 배치할 계획이며, 총 109세트가 계획되어 있다. RQ-21A는 함상 혹은 지상에서 레일로 발진되며 스카이훅을 사용하여 회수되는 소형 정찰무인기이다. 기체 후방에 8마력 왕복엔진을 탑재하고 2엽의 프로펠러로 미는 형식(Push Type)의 추진체계로 최대속도 138km/h, 항속시간 16시간, 총이륙중량 61kg, 길이 2.5m의 크기, EO/IR 감지기를 탑재하여 ISR 기능 수행이 가능하다.
2016-02-02 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