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이념보급회(사무총장 : 김효선)는 9월 7일(수) 오후 2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하와이 30년 독립운동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이승만의 하와이 30년” 시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다큐멘터리에는 역사상 최초로 공개되는 자료들이 포함되어 있다. 시사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분증을 갖고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세종대왕의 형인 양녕대군의 16대손으로 태어난 이승만은 12살에 사서삼경을 모두 외울 정도로 천재였으나, 조선의 부정부패로 인하여 과거에 수차례 낙방하고 아펜젤러 선교사가 세운 배재학당에 입학하게 된다.
배재학당에서 정치적 자유에 대해서 배우게 된 이승만은 협성회회보, 제국신문, 독립협회(만민공동회) 등에서 언론 및 국민 계몽활동을 하였다. 고종황제 폐위 음모 사건에 연루되어 한성감옥에 5년 7개월 동안 투옥된다.
러일전쟁이 발발한 1904년 8월 특별사면으로 풀려난 이승만은 같은 해 11월 민영환과 한규설의 주선으로 조선 독립을 청원하기 위해 미국으로 가서 루즈벨트 대통령을 만났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 후, 미국에서 조지워싱턴대 학사, 하버드대 석사, 프린스턴대 국제정치학 박사 과정을 5년 만에 마친다.
귀국 후 YMCA 청년부 간사로 활동하던 중 ‘105인 사건’에 연루되어 일제의 탄압이 심해지자 1912년 4월, 미 감리교 선교부의 도움으로 도미하여 1913년 2월 하와이에 정착하였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이승만 대통령의 전체 생애 중, 25년간 하와이에서 독립운동을 한 내용과 하야 후, 5년간의 하와이 생활에 대해서 다루었다.
이승만은 하와이에서 학교를 세워 교육사업에 매진하였으며 출판을 통하여 한인들의 계몽에 앞장섰다. 또 한인들의 경제적 자립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하여 한인공동체도 만들었다. 그러나 그의 이러한 업적은 그동안 국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각종 악성 루머에 시달렸다.
건국이념사업회 김효선 사무총장은 “이번 다큐멘터리에 지금까지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내용들도 나오게 되므로 그동안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서 왜곡되었던 사실들이 바로 잡히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11월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출품되었으며, 영화제 이후 美 유일 한인 지상파 채널 KBFD TV, 美 전국 위성방송 채널 TAN TV에서 방영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케이블TV 등을 통해서 방영될 예정이다.
김효선 사무총장은 “영화 제작 과정에서 환율이 너무 올라서 매우 힘들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후원해 주셔서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국회의원 대회의실을 대관하는 데 힘써 주신 국민의힘 정경희 의원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승만 하와이 30년' 국회 시사회 - 온라인 초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