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DARPA, 방호장갑 체계 패러다임 변경

  • 등록 2014.09.04 15: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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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을 더 많이 사용하여 방호하는 방식에서 탈피시도

지난 10년 동안 수행한 기계화 전투 중, 지상기반 전투장갑차와 탑승자 방호는 장갑을 많이 사용할수록 더 방호된다는 단순 논리를 반영하였으나, 무기의 장갑 관통력이 장갑 능력보다 빨리 발전되어 승무원 생존성의 점진적 개선에도 차량 중량과 비용은 크게 증가하는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DARPA는 혁신적 지상차량기술을 탐색하는 GXV-T(Ground X-Vehicle Technology) 사업에 착수하기로 결정하였다.


GXV-T 기술은 ‘방호력 개선을 위해 더 많은 장갑 사용’이라는 인식에서 탈피하여 장갑 추가 이외의 방법으로 기동성과 생존성 동시 개선을 추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의 기술적 목표는 현행 전투장갑차 대비 차량 크기와 중량 50% 감소, 탑승 승무원 수 50% 감소, 차량 속도 10% 증가, 지형 95%에서 운용 가능, 차량 노출 신호 감소 등이다.


이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 개발이 요구되어지는 첨단기술은 다양한 비포장도로 횡단능력, 능동적 장갑 위치조정 기술 등으로 접근하는 위협에 대해서 자율적으로 판단하여 회피하는 기술들이다. 최초 계약체결 이후 24개월간 GXV-T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최고 계약은 2015년 4월경에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상훈 gdwatch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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