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오비탈 ATK사가 30/40mm MK44 XM813 및 30mm 경량 XM914 부시마스터(Bushmaster) 체인건에 사용할 지령유도, 접근신관, 공중폭발 등이 가능한 첨단 중구경 탄약을 개발 중이다. 30×173mm 지령유도탄 개발을 위해 오비탈 ATK사는 미 국방고등연구기획국의 초고정밀 소총연구(EXACTO) 사업의 성과를 활용 중이다. (※ EXACTO: Extreme Accuracy Tasked Ordnance)
EXACTO 사업은 저격능력 개선을 위해 실시간 광학센서 및 공중작동 제어기능을 갖춘 유도형 Cal .50탄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EXACTO 체계는 조종이 가능한 탄약과 기상/풍향 등 정확성을 저해하는 요소들을 보정하는 레이저 지시기를 포함한 사격통제체계(FCS) 로 구성되어 있다. (※ FCS: Fire Control System)
탄약이 발사되면 비행 중 광학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수신하여 탄약을 표적으로 유도하며, 네트워크화된 FCS가 데이터링크를 통해 업데이트된 탄도수정 및 표적정보를 탄약후방에 위치한 지령유도 센서에 제공하여 궤도를 수정한다. 금년 12월에 대구경탄을 대상으로 지령유도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며, 30mm 유도탄에 대하여는 2018년 실시 예정이다. M230LF 체인건에 사용할 접근신관 30×113mm탄도 개발하여 차세대 공중폭발 솔루션을 구현할 계획이다.
12월 완성탄을 이용하여 무인항공기 대응(C-UAS) 체계를 시연할 예정이며, 품질 인증 취득은 2018년 예상된다. (※ C-UAS: Counter-Unmanned Aircraft System) 유도 및 접근신관 기술 개발은 회사 자금으로 지원되며, 이 두 기술 모두 XM813 부시마스터의 40mm에도 적용 예정이다.
<사진 및 자료출처 : Orbital ATK progresses new medium caliber munition development, janes.ihs.com /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