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형 항공모함 보급선 수락시험 착수

  • 등록 2017.02.17 0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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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모함의 연료, 함재 항공기 연료, 호위함 및 구축함 연료 등의 재보급 등이 유리하게 설계



중국 해군은 진수·건조를 완료한 901식 신형 고속 전투지원함의 수락시험에 착수했다. 배수량 45,000톤급으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전투지원함 중 규모가 가장 크며, 항공모함 보급용으로 운용될 계획이다. 항공모함의 연료, 함재 항공기 연료, 호위함 및 구축함 연료 등의 재보급과 교체용 장비, 식량 및 항공기 탑재용 폭탄 등의 신속하게 적재할 수 있도록 크레인과 연료관 설계되었다. 수락시험 중인 초도함에 이어 2번함의 건조도 진행 중이다. 

901식 전투지원함은 항공모함 및 호위함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하여 빠른 속도로 항해하도록 설계되었다.  크기는 229×32.5m이며, 4기의 28MW QC280 가스터빈엔진을 탑재하여 최대 25kts로 항해가능하다. 항공모함 작전 중 3~4일 간격으로 물자 재보급이 가능하도록 적재능력이 설계되었다. 

넓은 항공갑판과 2개의 격납고를 가지고 있어 Z-8/Z-18 중형 헬기 함재가 가능하다. 901식 함은 미국의 전투지원함인 Supply급 AOE함과 크기, 외형 및 구조가 흡사하여이 함정을 모방하여 건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료 및 사진출처: China’s carrier replenishment ship begins sea trials, janes.ihs.com)



성연주 gdwatch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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