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세계 최초로 그래핀이 도포된 무인기 개발

  • 등록 2017.01.16 10:46:07
크게보기

항력의 감소, 열발산 효과 향상, 강도 증가, 낙뢰 보호 등의 효과를 기대



맨체스터대, 센트럴랭카셔대, HCS사 등은 그래핀(Graphene)으로 보강된 무인기를 개발하여 비행시험 중이다. 이 소형 무인기 ‘프로스페로(Prospero)’는 탄소복합체로 제작된 기체의 표면에 그래핀을 코팅하여 제작된다. 

현재는 시험의 초기단계로 항력의 감소, 열발산 효과 향상, 강도 증가, 낙뢰 보호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초기 시험에서는 모재만 사용한 기체에 비하여 약 60%의 충격강도 향상을 확인했다. 그래핀은 기존 금속·복합재에 비해 강도, 열전달, 전도성 면에서 우수하여 미래 항공·우주 및 자동차 소재로 사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열가소성 및 열경화성 수지의 기계적 강도 향상과 경량화를 위한 나노첨가제도 사용된다. 열, 전기 및 외부차단 효과를 최적화하여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핀은 원자 한 개 두께의 2차원 평면을 이루는 구조의 탄소 동소체로 두께가 0.2 나노미터(10억분의 2미터)이다. 강철의 200배 이상의 강도, 구리의 100배 이상의 전기전도성, 다이아몬드의 2배이상의 열전도성, 실리콘의 100배 이상의 전자이동 속도 등의 성질로 주목받는 신 재질이다. 이 물질을 발견(연구)한 과학자들은 2010년 노벨물리학상 을 수상했다. 


<자료 및 사진출처 : Flying start for world’s first graphene-enhanced aircraft, sciencedaily.com>



성연주 기자 gdwatch21@gmail.com
Copyright @2014 Global Defence News Corp. All rights reserved.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PC버전으로 보기

글로벌디펜스뉴스,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영동 114 영진빌딩 4층 (전화 : 02-711-9642) 이메일 : gdwatch21@gmail.com 발행인/편집인 : 성상훈 사업자 등록번호 : 105-88-04046 언론등록번호 : 서울 아03189 (2014년 6월 16일 등록) 청소년보호담당관 : 성상훈(gdwatch2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