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공중·해상 감시용 비행기구 시험

  • 등록 2017.01.09 20: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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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공중 레이더 탐지 및 해양 감시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55m 높이의 계류형 비행기구 시험 수행




싱가포르군은 지속적인 공중 레이더 탐지 및 해양 감시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55m 높이의 계류형 비행기구 시험을 수행했다. 체계는 200km 거리의 공중 및 해상 위협을 탐지할 수 있으며, 싱가포르 서부의 초아 추 캉 캠프에서 운용할 예정이다. 

지상요원 8명이 운용하며 최대운용 고도는 2,000ft(600m)이고, 헬륨을 충전한 기체, 계류 케이블, 계류기지, 고강도 윈치장치, 센서 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싱가포르군은 기존의 지상 및 공중 센서 네트워크를 보완할 수 있는 적합한 높이의 레이더가 없기 때문에 이 비행기구를 획득했다. 

싱가포르군은 비행기구를 보유하는 자체만으로 또 하나의 방공망을 추가하고, 공중 및 해상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비행기구의 임무 탑재체와 능력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으나, 최신 전자광학(EO)체계를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 

비행기구는 약 12개월간의 시험 및 조정기간을 거쳐 싱가포르 방공작전사령부에 작전 배치할 예정이다. 이 비행기구는 미국 TCOM LP사로부터 2015년에 도입할 예정이었는데 엄격한 운용 요구조건 및 높은 안전표준으로 인해 도입 지연된 바 있다.
성연주 기자 gdwatch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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