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육군, 가상 의무훈련체계 발표

  • 등록 2014.06.30 01: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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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에서 RPG 맞고 부상당한 병사 응급처지 훈련 가능해져



영국 병사들은 조만간 전장에서 발생하는 긴급 의무상황에 대한 훈련을 하기 위해 Oculus Rift 가상현실 헤드세트를 착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컨설팅 업체(Plextek Consulting사)가 혁신적인 가상 기술을 사용하는 몰입형 의무 훈련장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는데, 마치 게임을 하는 것과 같이 병사들은 모의 환경에서 실제와 같은 전장 시나리오를 체험하게 된다.

모의상황에 대한 화면을 보면 부상 병사가 바위에 기대고 앉아 있으며, 발이 잘려 나간 상태에서 바닥에 핏자국이 길게 보임. 배경에는 연막과 폭발이 일어나고 있으며, 휴대용 대전차로켓(RPG : Rocket-Propelled Grenade) 이 병사 바로 전방에 놓여 있다.
 
Plextek Consulting사는 전장에서 의학적으로 외상을 경험했을 때 병사들이 겪을 수 있는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을 개선하는 데 이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상 환경을 사용하여 병사들의 의무훈련을 위한 기존의 방법을 확장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부상을 모의하기 위해 실제와 같이 절단 환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도 있다.

Oculus Rift 기술을 이용한 훈련은 미래에 비군사 시나리오로 확대할 수 있으며, 여기에는 재난 구조, 전문 심리적 외상 시나리오에 대한 의무훈련 등이 포함된다. Plextek사는 2~3년이 지나면 충분히 실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방뉴스팀 gdwatch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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