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 병사용 통신을 위한 나노위성 개발 검토 중

  • 등록 2015.08.04 00: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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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육군은 병사용 통신을 위해 나노위성을 사용하는 사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하였다. 미 육군 우주·미사일방어사령부(SMDC)의 나노위성 사업 즉, SNaP는 현행 극초단파(UHF) 전술무전기를 사용하여 먼 거리에서 통신하기 위한 소형 통신위성 군(constellation)을 형성하는 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이다.

 

SMDC-ONE 나노위성은 데이터 유출(data exfiltration) 및 초가시선 통신에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기술 시연용으로 미 육군이 제작할 예정이며, 3개의 차세대 SNaP 위성을 2015년에 발사할 예정이다. SNaP 위성은 무게가 5kg인 정육면체형 위성으로서, 데이터 및 초지평선 통신능력을 제공한다. 이 위성의 데이터 전송속도는 SMDC-ONE보다 5배나 빠르며, 추진 체계 및 전개 가능한 태양전지판을 구비하게 된다. 


SNaP 위성은 나노위성이 불리한 조건의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군사적 용도 입증 목적의 기술시연용 위성이다. SNaP 위성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초가시선 통신 및 데이터를 전투원에게 제공하고, 사용자 위치 혹은 장애물로 인하여 통신수단을 가지지 못하는 사용자에게 통신능력을 제공하게 된다. 

 


 < 용어설명 >

※ SMDC : Space and Missile Defense Comm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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