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F-35 등에 탑재될 6세대 엔진 개발 계획

  • 등록 2015.03.30 14: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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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엔진 보다 연료효율 35% 향상을 목표로 개발



미 국방부 고위관리는 당초 F-35 전투기 탑재를 목적으로 6세대 엔진을 개발할 계획이었으나, 적용 대상 기종을 넓힐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AETP 프로그램을 통하여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6세대 엔진은 연료 효율과 추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포함하며, 장거리 폭격기(LRS-B), F/A-18를 비롯하여 고성능 터빈엔진을 필요로 하는 모든 기종을 대상으로 엔진 개발 적용이 가능하다. 2개의 엔진은 제작사에게 선행개발 사업을 발주하고 2019~2020년까지 체계개발을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미 국방부는 AETP를 통하여 추력 20,000lbf(89kN) 규모의 엔진을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고, 엔진 내에서 공기흐름과 압력비가 순항, 고속, 초음속 비행에 따라 변하는 가변 사이클을 적용, 기존 엔진보다 연료효율 35% 향상 (F-35A는 F135 엔진 장착 항속거리 1,200에서 1,600마일로, F-35C는 900마일에서 1,200마일로 향상) 을 목표로 한다.  

GE사는 가변사이클 기술 외에 엔진 고열부의 세라믹복합재 적용, 압축기의 향상된 공력설계, 경량의 구성품을 위한 3-D 프린팅 등의 기술이 수반되어야 35%의 연료효율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용어설명>
※ AETP : Adaptive Engine Technology Program ※ LRS-B : Long Range Strike Bomber


성연주 gdwatch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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