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군은 첨단 헬멧 장착형 시현장치(HMD) 시제품을 브래들리 전투차량에 탑재하여 증강현실(AR)기술을 시험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들리 장갑차는 미 육군의 가장 대표적인 지상체계 중 하나로서 허니웰사와 미 국방고등연구기획국이 그라운드-X 차량기술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및 시험하는 기술이다.
브래들리 전투 차량에 시제품이 설치된 것은 이 첨단 헬멧 장착형 시야체계의 개념을 입증하고 효과성을 증명하기 위한 것으로 이 시험은 2018년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증강 및 가상현실 기술을 적용한 HMD시제품은 장갑차 운용요원들이 “탑승구가 닫힌”상황에서도 주변환경을 인식하는 경험과 운용요원 보호를 강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그라운드-X 차량기술 운용요원 조종석 증강 개념으로 명명된 이 기술은 기존 360도 인식 센서들을 통합하여 증강되며, 이를 통해 운용요원이 효과적인 임무수행토록 지원한다. 전방 카메라 영상정보를 운용자의 양쪽 눈에 투사해주는 홀로그램도 제공된다. 다른 카메라와 혼합하여 차량을 둘러싼 다른 각도로부터 들어오는 영상 중계도 가능하다. 운용자가 차량 운전,조종 및 통제할 수 있으며, 선택적 유인차량의 원격 통제도 가능하다.
(자료 및 사진 출처 : AR Tech Changes Armored Vehicle Driving Experience, i-hls.com,, 국방기술품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