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는 금년 6월 취역한 Yasen급 잠수함의 선도함인 Severodvinsk함이 Zapadnaya Litsa해군기지에서 부유 탈출챔버 시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잠수함 탈출챔버 시험은 구소련 이후 러시아에서 실시한 첫 번째 시험이었다.잠수함은 조난상태 상황설정을 위하여 수심 40m 아래에서 정지 상태를 유지하였고, 5명의 시험요원들은 잠수함 fin 수직면에 위치한 탈출챔버를 이용하여 잠수함으로부터 탈출을 시도하였다.잠수함으로부터 분리된 탈출챔버가 수면으로 부상하면 대기 중인 고속단정이 Project 05360/1Mikhali Rudnitsky 구난함으로 예인하는 절차로 진행되었다.Kolorev 북해함대사령관은 “이번 탈출시험의 성공으로 잠수함의 설계 및신뢰도, 그리고 잠수함 조난 시 구난 절차의 안전성에 대하여 다시 한 번확인할 수 있었다.”고 시험성공의 의미를 부여하였다.러시아는 기존의 잠수함을 포함하여 앞으로 건조될 모든 잠수함은 탈출챔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2-01 02:32러시아는 최신 152mm 2S35 Koalitsiya(Coaliton) SV 자주포(SPG)에 대한 시험을 현재 진행 중이며, 이 체계는 육군이 미래에 자체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배치할 예정인 새로운 지상무기체계 중하나라고 밝혔다. 이 신형 Koalitsiya 체계는 Armata(BMP-T-15) 범용 전투 플랫폼(UCP: Universal Combat Platform)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2015년에처음으로 일반에 공개될 예정이다.Artilery Plant No 9사가 개발한 신형 2S35 자주포는 신형 152mm포로 무장되어 있으며, 포의발사속도를 높이기 위해 포탑 후방에 자동 장전장치가 있는 신형 포탑을 장착하고 있다. 모듈형 장약 체계(MCS : Modular Charge System)는 사거리 연장과 표적 타격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 체계를 개발한 것으로 판단된다.신형 자주포는 자율적인 운용뿐만 아니라, 컴퓨터화된 사격통제체계를 탑재할 예정이며, 핵·생물학·화학(NBC :NBC : Nuclear, Biological, Chemical) 체계, 방공 및 자체 방호를 위해 상부에 설치한 12.7mm 기관총등을 포함하고 있다.
2014-11-28 00:35러시아 Sputnik 국제통신사는 11월 13일 국영 방산업체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러시아가 2020년 이전에 첫 공중발사 마하 6~8의 극초음속 미사일을 제작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또한 러시아는 인도와 공동으로 브라모스-I(BrahMos-I) 극초음속 순항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RDO : Defence Research and Development Organisation)와 러시아간의 합작투자 회사인 Brahmos Aerospace사는 브라모스-I 미사일에 대한 예비설계를 진행 중이다.미국은 2013년 8월에 극초음속 미사일 비행시험을 시도했으나, 발사 후 4초 만에 로켓 폭발로 시험에 실패했다. 중국도 Wu-14 극초음속 활공비행체(HGV : Hypersonic Glide Vehicle)를 가장 최근 8월에실시된 시험을 포함, 지금까지 3번의 시험을 모두 실패하였다.
2014-11-25 00:20러시아의 Vympel조선소는 동남아시아 국가를을 대상으로 자사의 Scorpion(Project 1230) 및Katran (Project 20970) 유도탄함 판매 사업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동남아시아 국가들은 현재 크기는 작지만 함포와 함대함 및 함대공 미사일을 모두 탑재할 수 있는 함정을 요구하고 있는데, Vympel조선소는 이에 부응할 수 있는 함정으로 Scorpion과 Katran 유도탄함을제시하고 있다.배수량 465톤, 전장 56m, 최고속력 40kts인 Scorpion급 함정은 9M31-1M 대공미사일 8기와 30mm고속 함포 2문을 포함하는 KASHTAN-1 근접방어체계를 탑재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분당 60~90발을발사할 수 있는 A-190 10mm 주포도 탑재할 수 있다.또한 배수량 300톤, 전장 46m인 Katran급 미사일함은 URAN-E미사일을 4기까지 탑재할 수 있다.Vympel사는 Camcopter S-10과 유사한 크기의 감시정찰용 무인기탑재가 가능한 변형모델도 소개하였다.
2014-11-13 00:04러시아 국방부가 11월 5일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Sineva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발표했다.바렌츠해의 Tula 잠수함에서 태평양 캄차카 지역의 시험장 표적으로 발사하였으며, 해군 전략군부대의 신뢰성확인을 위한 시험의 일환으로 수행하였다.Sineva 미사일은 사거리가 약 12,000km이며, 핵 억지력 강화를 위해 2007년부터 운용되었다.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서방국가와의 교착상태 중에 핵 억지력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Sineva(R-29RMU) 미사일 제원은길이 14.8m, 직경 1.9m, 중량 40.3톤이며3단 액체추진방식에 정확도(CEP) 500m이고탄두에 6개 핵 MIRV를 탑재할 수 있다.용어설명※ MIRV : Multiple Independently TargetableVehicle (다중 독립표적 요격체)
2014-11-11 02:48러시아는 전력 증강 사업의 일환으로 개량형 킬로급 스텔스 잠수함(Type-636) 2척을 추가 건조하여2016년까지 흑해함대에 배치하기로 하고 10월 30일 기공식을 가졌다.킬로급의 개량형인 Type 636 잠수함은 핵추진잠수함에 비해 조용한 디젤-전기추진 잠수함으로, 주로 연안 천해지역에서의 작전을 목적으로 설계되었다.또한 기존의 전 세계 잠수함들 중 가장 조용한 잠수함으로 자신이 적에게 발견될 수 있는 거리보다 3~4배 먼 거리의 적 잠수함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잠수함의 배수량은 수중 3,950톤, 수상 2,300톤이며, 전장 72.6m, 전폭 9.9m, 성능잠항심도는 최대300m, 운용 250m 이다. 최대속력은 수상 11kts, 수중 20kts, 단독항해가능일수는 45일, 승조원은 52명을 수용할 수 있다. 컴퓨터로 통제되는 6개의 53mm 어뢰발사관을 갖고 있으며 최초 발사는 2분 이내, 두 번째 발사는 5분 이내 실시 가능하다. 러시아 해군은킬로급 잠수함에 AIP 시스템을 탑재한 후속모델 설계를 진행 중이다.
2014-11-07 04:17Rusian Helicopters사는 Mi-8AMTsh-V 헬기의 현대화 작업 중 그동안 우크라이나에서 수입해오던주요부품들을 러시아산 부품들로 대체하는 목표를 달성하였다고 발표하였다.주요 대체 품목으로 우크라이산 AI-9V 보조동력장치를 러시아 SPE Aerosila사의 TA-14로 대체하였고, 엔진 역시 우크라이나의 Motor Sich사 제품을 Klimov사의 VK-250-03 엔진으로 대체하였다. 우크라이나는 그동안 러시아 군사 장비를 생산 및 유지하는 데 소요되는 3,000개 이상의 제품을 공급해왔으며, 금액으로는 연간 10억 달러에 달하였다.우크라이나에 의존해오던 주요 품목은 S-350E, S-400, S-500 방공시스템의 서브시스템, Mi-8/Mi-17 등 헬기 및 훈련기 등의 엔진, 함정용 터빈, Antonov An-124대형 수송기 부품들과 R-27 계열 공대공 미사일 등이 있다.러시아는 우크라이나로부터 수입하던 제품에 대한 완전한 수입대체에약 2~3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4-11-06 01:29러시아 산업통상부는 자국 군수산업체가 로봇체계와 무인지상차량(UGV) 개발용 로드맵을 작성하도록하는 입찰제안서를 발표하였다. 계약 규모는 48만 8,000달러이며, 입찰서 제출 마감일은 10월 27일, 결과 발표는 10월 29일, 납기는 2015년12월 20일이다.입찰제안서의 목적은 군용 로봇 개발을 위한 2030년까지의 로드맵을 작성하는 것이라고 웹사이트를통해 발표했으며, 수주업체는 국내·해외 사례를 검토하고 적절한 산업기술 개발에 대해 예측하게 된다.러시아 방산업체들은 미래 전장에서 로봇체계가 차지할 위치와 요구체계 형태에 대한 지침 마련이 되어 있지 않아, 첨단 UGV를 개발하기 위한 업체 노력에서 방향과 중점이 부족하다고 자평하고 있다.대형 지상체계 제작업체인 Uralvagonzavod사는 로봇 사업부를 만들었지만, 연방 사업이 방향성을 제대로 제시하고 있지 못하여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러시아산업통상부는 2014년 3월 탄도미사일 시설방호용 UGV 배치계획을 발표하였다.
2014-11-06 00:08러시아 해군은 개량형 Project 85M Yasen급 공격잠수함 ‘Kazan’함을 2016년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Yasen급의 개량형인 Kazan함은 2014년에 취역한 Project 85M Yasen급 선도함인 Severodvinsk함과 비교하면 탑재 센서류와 무기시스템에 많은 개량이 이루어졌고, 정숙성 역시 상당히 향상되었다.K-329 Severodvinsk함은 1993년 진수된 이래 예산문제 등의 사유로 건조가 상당기간 지연되었고, 러시아 경제가 부활하면서 탄도미사일 잠수함인 Borei급 건조에 우선순위를 두다보니 2010년까지건조가 계속 지연되었다.따라서 Severodvinsk함은 비록 강력한 성능의 공격형 잠수함이지만 실전배치 전에 탑재 장비들의 상당수가 이미 구형 상태가 되어 있었다.러시아는 Yasen급 잠수함을 적어도 8척 이상 보유하기를 원하고 있고, 현재까지 4척이 계약되었으며3번함은 2013년 7월에 진수하였다.또한 구소련의 Typhon과 Delta Ⅳ급 구형 잠수함을 대체하는Project 95 Borei급 탄도미사일탑재 잠수함 10척에 대한 보유 계획도진행 중이다.
2014-11-06 00:07러시아 지상군사령관 Oleg Salyukov 대장은 2015년에 지상군이 주력전차(MBT) Armata 최초 생산분 32대를 인수할 예정이며, Armata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5년 승전기념일 퍼레이드에서 일반에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년 이상 지속될 Armata 수락시험이 끝나면 각 형태별 32대로 구성된 대대급 분량의 장비를 획득하여모든 단계의 전투훈련을 실시하고, 시험결과에 따라 최종 기능 및 공급량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러시아는 Armata 전차, 궤도형 보병전투 장갑차(IFV) Kurganets-25, 8×8 병력수송 장갑차(APC)Boomerang등 곧 도입할 장갑차량용새로운 병기체계 제작을 위한 연구개발 노력이 진행 중이며, 이는 2015년 말 완료 계획이다.2020년까지 지상군은 현대식 군 장비를 70% 갖출 계획에 따라 신형 장갑차량 5,000대, 성능개량장갑차량 6,000대를 인수할 예정이다.성능개량 T-72B3 전차, BMP-3 및 현대화한 BMP-2 IFV,BTR-82 APC 등이 포함된다.러시아는 BMPT-72 Terminator 2 전차지원 전투장갑차 획득을 고려하고있으며, 이에 대한 미래 운용 문제는 미래 지상군 운용개념 개
2014-10-29 13:01러시아는 2030년대에 첨단 항공모함을 배치하는 계획을 장기 군사개발사업에 포함하여 검토에 착수하였다고 공식 발표하였다.Viktor Bursk 러시아 해군참모차장은 “신형 항공모함은 기존의 중(重)형 순양함과는 완전히 상이할 것이다.” 라고 말하면서 “유·무인 항공기를 탑재한 다양한 성능을 갖춘 항모로서 우주 공간을 포함한 모든환경여건에서 작동할 수 있는 로봇시스템도 갖추게 될 것이다.”라고 개략적인 개념을 공개하였다.또한, “러시아는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모함과 동일한 수를 유지하거나 미국보다 많은 수의 항공모함을 보유할 생각은 없다.”라고 강조했다.러시아는 Mistral급 헬기탑재 강습상륙함 2척을 프랑스로부터 공급받는 16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2011년체결하였으며, 금년 10월에 선도함을 인수하고, 2015년에 2번함을 인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러시아 정부는 미국을 포함한 서방국가들의 압력에 의해 프랑스의 Mistral급 강습상륙함 2척 인도에 차질이 생길경우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0-29 11:02과거 구소련 시대에 건조된 Kirov급(현 Admiral Ushakov) 핵추진 전투순양함인 Admiral Nakhmov함이 2018년 재취역을 목표로 현재 전면 개조정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Admiral Nakhmov함은 만재배수량 26,900톤, 전장 252m, 함폭 28.5m이며, 1988년 취역하여 1999년퇴역한 대형 전투순양함으로 항공모함을 제외하고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투함이다.선체와 핵발전 설비를 제외한 모든 장비와 시스템의 교체가 이루어질 계획인데, 정비가 완료되면 향후 30년에서40년까지 추가 운용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Admiral Nakhmov함의 개수정비 비용은 2011년 기준으로 12억 달러에 이르며, 이는 러시아가 프랑스에게 주문한 Mistral급 함정 2척의 건조비용과 유사하다.Kirov급 대형전투순양함은 적의 항공모함을 포함한 대형 전투함의 공격을 목표로 설계·건조되었지만, 기술과 전술의 발전으로 2차 세계대전이후 대형 전투함의 필요성이 낮아져 총 6척 중 현재 1척만 운용 중이다.이번 Nakhmov함의 재취역 추진은 러시아 해군 전략에 변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2014-10-28 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