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월 7일 초청토론회에서 "우리가 북한보다 미사일을 더 많이 쏜다"는 망언을 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횟수와 사거리의 문제가 아니라 발사 자체가 UN 안보리 결의 1874호 위반으로 유엔의 제재 대상이 며 국제법을 무시한 범죄라는 것을 모른다는 말인가? 북한에 적용되는 유엔 제재 결의안에도 불구하고 집권 여당의 국회의원이자 국회의원 후보의 망언은 총선을 앞두고 자신들의 안보 실패를 감추기 위한 망언이자 국민을 호도하기 위한 궤변이다. 이에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은 적화 야욕을 버리지 않고 있는 북한을 편들면서 국가 안보를 허물고 있는 도종환 후보를 규탄하며 이에 대하여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여당의 오만함을 지적하면서 아래 사항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한다. 첫째, 더불어민주당은 UN 안보리결의안 1874호를 위반하고 있는 북한을 옹호한 도종환 후보를 즉각 사퇴시켜라. 유엔 안보리가 유독 북한에 대하여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발사와 모든 활동을 금지한 이유는 북한이 불법적으로 핵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핵무기는 운반수단과 결합될 때 그 위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남북한의 미사일을 비교하는 것은 강도가 지닌 칼과 가정에
지난 6월 30일 판문점에서 미국과 북한 간 ‘깜짝’ 정상회동이 열렸다. 이에 대하여 문재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SNS를 통한 파격적인 제안과 김정은 위원장의 과감한 호응으로 이루어졌으며, 이는 상식을 뛰어넘는 놀라운 상상력의 산물이라고 격찬했다. 그리고 이로써 남북에 이어 미북 간에도 문서상의 서명은 아니지만, 사실상의 행동으로 적대관계의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는 문 정권이 미국과 북한에 대한 실체 인식 및 한반도 안보상황 인식에 있어서 얼마나 무지한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이다. 6·25전쟁의 당사국인 세 나라 정상이 판문점에서 만난 것 자체는 ‘역사적 사건’이 맞다. 그러나 판문점 회동이 북핵 해결과 관련해 유의미한 사건으로 역사에 기록되기 위해서는 북한이 모든 대량살상무기를 내려놓고 ‘착한 나라’로 변신하는 진정한 변화를 보일 때만 비로소 가능하다. 북한이 핵 능력의 일부만을 내주면서 안보 보상과 경제 보상을 받아가는 ‘가짜 비핵화’로 귀결된다면 판문점 회동은 역사적인 사건으로 기록되지 않을 것이다. 문 대통령이 캠프 보니파스에서 “대화만이 평화로 가는 수단”이라고 말한 것은 ‘국제정치는 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