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지난 7월 11일(월) 성능개량된 해상초계기(P-3C) 초도기(1호기)를 해군에 인도했다고 밝히면서, 그동안 성능개량사업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해군 및 국방기술품질원을 비롯한 관계기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해상초계기 성능개량사업은 1995년 해군이 도입한 해상초계기(P-3C)의 레이다, 음향탐지장비 등을 최신 디지털화된 임무장비로 교체하고 동영상 전송장비, 선박자동식별장치 등을 신규 장착하는 등 대잠 및대함 작전능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13년 3월 대한항공과 약 4,000억 원에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기체 창정비와 성능개량을 동시에 수행하여 예산절감 및 항공기 가동률을 향상시키고, 국내 중소 협력업체들의 사업 참여를 통해 국산화 및 동반성장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국방기술품질원의 품질보증활동 및 기술지원을 통해 품질 및 완성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이번에 성능개량된 P-3C 해상초계기는 지난 2010년 전력화된 P-3CK 해상초계기와 공통성 및 장비 호환성이 매우 높아 향후 후속군수지원 및 운영유지 등에서 우리 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방사청 관계자는 “내년까
정부의 사드배치가 공식화되자 애국진영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성명서를 내고 사드는 군사주권이므로 주변국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애국단체총협의회(상임의장 : 이상훈 전 국방장관)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사드배치 결정은 국가생존권인 안보주권이므로 주변국의 반대로 포기할 필요가 없으며 논란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애국단체총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북한은 한국형미사일방어(KAMD) 체계를 무력화하기 위하여 사거리 1,300km인 노동미사일을 고각(高角)발사로 130km까지 상승시킨 후 전방 650km의 목표에 떨어지는 시험을 이미 하였고, 지난 6월 23일에는 사거리 3,000km인 중거리탄도유도탄(IRBM)을 고각발사, 1400여 ㎞까지 상승 비행 후, 400㎞ 전방의 예정된 탄착수역에 명중시켰다. 서울을 목표로한 무력시위를 한 것이다.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 체계는 이러한 탄도(彈道)로 공격하는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방어체계다. 이를 배치하는 것은 북핵‧미사일 방어를 위해 선택의 여지가 없는 당연한 조치로 정치적 논란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정부의 이번 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희범 사무총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THAA
대한민국 국가해양력의 두 축인 해군과 해양경비안전본부(이하 해경)가 우리의 바다를 더 튼튼하고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협력체계를 더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호섭 해군참모총장과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7월 1일(금)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국가해양력 강화를 위한 '제1차 해군 對 해경 회의'를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회의는 통합방위 유관 작전요소 간 상호운용성을 향상하도록 2015년 개정된 통합방위지침(대통령훈령28호)에 따라 해군과 해경 양 기관의 상호운용성 향상을 위한 분야별 진행현황을 점검하고 협력관계를 증진하기 위한 것으로서 정진섭 해군참모차장, 이춘재 해양경비안전조정관 등 양 기관의 주요 부서장 20여명이 함께 참가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계룡대 소연병장에서 홍익태 해양경비안전본부장 일행을 환영하는 의장행사를 갖고 이후 ‘해군본부-해양경비안전본부 간 국가해양력 강화를 위한 정책협약서’ 체결, 해군·해경 상호운용성 증진 추진성과 분석 및 공동 관심의제 토의 순서로 회의를 진행했다.해군과 해경은 이날 정책협약서 체결을 통해 ‘공동 해양전략개념’을 발전시키고, 함정 건조 시 통합방위작전을 위한 지휘·통신장비 구비 등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킬 예정이
한국통일진흥원(원장 양태호 박사)는 7월 11일(월) 10시부터 한국통일진흥원에서 한국통일안보아카데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제는 '통일대박 대국민 의식확산 교육'으로 통일한국의 방향 및 준비과정 등에 대해서 강연이 실시될 예정이다. 첫번째 주제는 'DMZ, 평화의 벨트가 되다' 란 주제로 김희승 교수가 강연을 하고, 두번째 주제는 '생생상상, 통일 미래' 란 주제로 최주영 교수가 강연을 한다. 그 외에도 최근 북한사회 동향, 통일에 대한 상황분석, 통일준비 어떻게 할 것인가?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오찬이 제공된다. 참가문의는 전화 02-571-1988로 하면 된다.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7월 1일(금)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주)에서 정부 및 개발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보고-III Batch-I 2번함 착공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착공식(강재절단식 / Steel Cutting Ceremony)은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철판을 절단하는 행사이다. 장보고-III Batch-I은 국내 최초로 독자 설계 및 건조하는 잠수함으로서, 방사청은 지난 2012년 12월 대우조선해양(주)과 '상세설계 및 함 건조 계약'을 체결한 이래 함정설계를 진행해 왔다. 장보고-III Batch-I 1번함을 2014년 11월에 착공하고 지난 5월 17일에는 기공식을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후속함인 2번함 착공식을 진행하게 되었다.기공식(Keel Laying Ceremony)은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거치하는 행사를 말한다. 이번 장보고-III Batch-I 2번함 사업은 우리나라 해상 전력을 증강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중대형 잠수함을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착공식을 통해 첨단 조선과학 기술을 집약하여 개발 및 건조하는 과정에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수백 대의 적기가 대량으로 침투해온다 해도, 모조리 격추해 단 한 대 조차 대한민국 영공에 들어올 수 없도록 우리 항공기들을 최적의 공간으로 유도하여 조국 영공을 완벽히 수호하겠다” 북한이 최근 무수단 미사일을 발사해 한반도 안보 긴장이 더욱 고조된 가운데 2016 지상통제 부문 최우수 방공무기통제사 ‘골든아이’로 선정된 제31방공통제전대 소속 임병진 중위(학사 131기)가 위와 같이 포부를 밝혔다. 공군 방공관제사령부는 6월 29일(수) 오산기지에서 사령관 이병권 소장 주관으로 ‘2016 공중전투 요격관제대회 시상식’을 거행했다. 올해로 37회를 맞은 이 대회는 방공무기통제사(이하 ‘통제사’)의 요격관제·전술전기 기량향상과 최상의 영공감시 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대회다. 24시간 4교대로 근무하며 확고한 영공감시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통제사는 공중으로 침투하는 적기에 대응하기 위해 아군 항공기를 최적의 위치로 유도하는 요격관제 임무를 수행한다. 공중이라는 3차원 공간에서 적기의 고도, 속도, 방위, 아군기의 상대적 위치 등을 고려하여 조종사에게 최적의 항행 정보를 제공한다. 이처럼 공중작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대회 우승자인 ‘최우수 방
해군은 29일(수) 하와이 인근에서 미사일 실표적 추적 훈련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한·미·일의 이지스함이 참가하였으며, 미국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한국 해군의 세종대왕함, 일본 자위대의 초카이함, 미 해군의 존 폴존스함이 추적하였다. 훈련은 사전 경보 없이 육상에서 미군이 발사한 탄도탄 모사 실표적을 각국 이지스함들이 탐지 및 추적하고 표적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우리 해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에 대한 한미일 3국의 상호운용성을 제고하고 정보 공조체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 7월 4일(월)부터 3박 4일간 일본 아츠기 기지에서 일본 해상자위대 주관으로 개최- 친선비행 등을 통해 한국 해군 및 일본 해상자위대 P-3 해상초계기 작전부대 간 우호 증진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의 P-3 해상초계기 작전부대 간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제4차 한ㆍ일 해상초계기 작전부대 간 교류행사'가 7월 4일(월)부터 7일(목)까지 3박4일간 일본 아츠기 기지에서 열린다.한국 해군은 이번 제4차 교류행사에 유성훈(준장) 6항공전단장을 비롯한 해상초계기 운용 관계관과 P-3 해상초계기 1대가 참가한다. 이번 교류행사에서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는 양측 항공부대 및 승무원 교육과정ㆍ항공정비체계 등 일반현황 소개, 친선 비행 등을 통해 교류협력 관계를 증진할 예정이다.한편, '한ㆍ일 해상초계기 작전부대 간 교류행사'는 지난 2009년 한ㆍ일 해군회의에서 상호방문을 협의해 2010년 일본에서 처음으로 열렸으며, 이후 한국 해군과 일본 해상자위대가 교호로 개최해 왔다.
오는 6월 29일 제2연평해전 14주년을 맞아 故 한상국 상사 흉상 제막식 등 제2연평해전 6용사의 영해사수 의지를 기리기 위한 행사가 6용사 모교와 평택 해군2함대사령부 등에서 거행되었다.먼저 참수리-357호정의 조타장으로 제2연평해전에 참전해 전사한 故 한상국 상사의 흉상 제막식은 6월 28일(화) 오전 11시 모교인 충남 홍성의 광천제일고등학교 교정에서 광천제일고 총동문회 주관으로 거행되었다. 광천제일고 총동문회는 故 한상국 상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고 후배 학생들의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2015년 12월 흉상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흉상 제막식에는 故 한상국 상사의 유가족을 비롯한 제2연평해전 유가족, 광천제일고 학생 및 교직원, 동문회 임원, 홍문표 국회의원, 이명현 대전지방보훈청장, 김석환 홍성군수 등이 참석하였다. 해군에서는 박노천(준장) 전평단장을 비롯해 광천제일고와 자매결연을 맺은 유도탄고속함 한상국함 장병 등 20여명이 대표로 참석하고 해군 군악대와 의장대원들이 행사를 지원해 전우의 숭고한 해양수호 정신을 기렸다. 전용환(55세) 광천제일고 총동문회장은 “지난해 영화 '연평해전' 개봉 이후 많은 동문들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한상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6월 24일(금) 현대중공업과 광개토-Ⅲ Batch-Ⅱ 탐색개발사업 계약을 약 181억원에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탐색개발은 연구개발의 첫 번째 단계로 개발하고자 하는 체계의 부체계 또는 주요 구성품에대한 기술 및 공학적 해석 등을 실시하여 체계개발 단계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는 단계이다. 광개토-Ⅲ Batch-Ⅱ는 2008년 12월 실전 배치되어 현재 운용중인 우리나라 최초의 이지스함인 세종대왕급 구축함보다 탄도탄 대응 및 대잠작전 수행능력이 크게 향상된 이지 구축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탄도탄 대응 전투체계 성능 개선으로 탄도탄 요격기능 추가와 탐지·추적거리가 향상될 전망이다. 동시추적 및 추적속도 등 대응능력이 Batch-Ⅰ대비 약 2배 이상 향상되고, 대잠수함 작전 능력도심도조절 가능한 저주파 대역의 음파탐지기를 추가(1대) 탑재하여 적잠수함 탐지거리가 약 3배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장비는 현재 개발 중이라고 방사청은 밝혔다. 2016~2018년간 탐색개발을 통해 함정의 제원과 탑재장비의 기종을 결정하여 전투성능을 극대화하고 최신 스텔스 기술과 자동화 기술을 설계에 반영하여 함정의 통합생존성을 강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1월 15일, 한국 공군은 역사에 길이 남을 신화적인 전공을 세웠다. 유엔공군이 성공하지 못한 ‘승호리 철교 차단작전’ 임무를 이제 막 태어난 한국 공군이 성공시킨 것이다. 당시 평양 동쪽 지점에 위치한 승호리 철교는 적이 보급물자를 동부와 중부전선으로 수송하는 전략 요충지로서 북한의 전쟁지속능력을 저하시키기 위해 반드시 차단해야만 했다. 적은 이 철교를 교묘하게 위장·은폐시켰으며, 주변에 이중 삼중으로 수많은 대공포를 배치시켜 철저히 방어하고 있었다. 유엔공군은 이 철교를 차단하기 위해 당시 최신예 전투기로 수없이 출격했지만 폭파하지 못한 채 한국 공군에게 임무를 인계했다.1952년 1월 12일 오전, 한국 공군 최초 100회 출격을 달성한 김두만 예비역 대장을 비롯한 6대의 전투기가 승호리 철교 차단을 위한 첫 출격에 나섰으며, 같은 날 오후 6대의 전투기가 추가로 출격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애초 철교 차단을 위해 적용한 전술교리는 8,000피트 고도에서 강하하여 3,000피트 상공에서 공격하는 작전이었다. 한국 공군은 통상적인 전술로는 철교를 폭파할 수 없다고 판단해 적의 격렬한 대공포화를 무릅쓰고라도 4,000피트